나무는 매일매일 자라요
델핀 그러니에 지음, 바람숲아이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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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라는 보금자리,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를 형상화해 놓은 듯한 아기자기하고 가슴 포근해지는 그림 동화였습니다.

   

 

나무와 새, 고양이, 들쥐 등이 나올 때 동물의 이름을 하나하나 이야기해주는 아이. 나무라는 둥지에 모여사는 한 가족을 연상하게도 하는 이야기라 가족이라는 소중함 또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림책의 장점은 글은 작지만 그림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끄집어 낼 수 있다는데 있다지요. 이 책도 나무와 풀, 잎파리, 동물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며 읽으니 아이의 집중도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자라듯 나무도 조금씩 자라고 가족의 사랑도 커가지요.

커다란 나무,듬직한 아빠, 엄마의 모습. 그 안에 평화를 만끼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한가로워 보입니다.

 

 

들쥐 가족이 서로 행복한 사랑을 나누며 보금자리에 살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이걸 '엉덩이 들쥐'라네요.

  

  

 

그림책을 펼쳐보니 나무에 함께 하는 많은 가족들이 모두 모였네요~

아이들도 펼쳐진 그림을 보여주니 얼굴에 화색이 가득.

그림도 풍부하며 사실적인 그림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 그림책였어요.

   

 

이제 저희 둘 째도 이 작은 나무처럼 함께 예쁘고 건강히 자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유아를 두고 계신 부모님들께 이 작품 '나무는 매일매일 자라요'

강력 추전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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