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시 한편
송유 지음 / 다연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연/송유 엮음/애송시/명시

시가 글이 되고 음악이 되던 의미 있고 정감어린
내용의 시들이 집대성 되어 있다. 명시는 시간이 지나도 마음의 잔잔한 물결을 흐트러트리듯 몰고 온다. 윤동주가 그랬고, 김소월이 그러했으며, 헤세가 내 마음의 사랑을 적셔 주었다

시를 읊으며 직접 자필로 써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바쁜 현대인들은 지금 나처럼 키보딩이나 휴대폰 버튼을 눌러 문자화를 완성한다.
이런 시기 딱 어울릴만한 시와 글. 아날로그적 감성이 시의 울림을 더 크게 하는 시선집이다

시는 두고 두고 오래 읽으며 그때만의 감정 또한 토해내 보라고 한다. 아침, 점심, 저녁, 새벽의 글이 다른 것처럼 시어가 살아 숨 쉬는 느낌도 드리라 여겨진다.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추억을 떠올리고, 손 가락 마디마디에 온기를 더해 나만의 시 쓰기에 도전해보자. 어떤 한 시인에 완성 된 명작이지만 스스로 다시 써 내려간 시어는 나의 호흡으로 숨쉬고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간직할 시 엮음집 ‘쓰면서 치유하는‘ 이 시집과 많은 분들이 힐링의 깨달음을 맛보길 바란다. 시를 읽고 시어를 써 본 분이라면 모두 느끼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