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경영 1 - 기본편 : 마케팅 경험과 통찰 마케팅 경영 1
최정규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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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란, 고객 클라이언트 파트너 및 사회 전반에 가치 있는 제공물을 창조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전달 및 교환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 및 프로세스, 행동이다.

 

마케팅은 질문을 통해서 기회나 위협을 발견해야한다.

 

마케팅의 원칙은 꼼꼼한 점과 끊임없는 조사이다. 이를 통해 발견한 통계를 바탕으로 자신이 수행하는 일에 대한 업무의 활성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이 점에서 저자는 그간 10년 이상 마케터로써 마케팅 강사로써 경험하고 느낀 경과를 책을 통해 알기 쉽게 기업체별 사례와 대응 방향등을 설명해주고 있다. 세심함과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인내와 집중, 그것이 마케팅의 주요한 포인트란 것을 책의 서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케팅은 어떻게 시작하고, 주어진 여건에 맞는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중요함을 나타내고 있다. 어떠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선 수많은 인력이 동원되는 것처럼 제품 개발 후 상품을 평가하고 타사의 제품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뛰어난 사례 등을 기획, 조사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마케터로써의 업무이기도 하다. 세세한 부분까지 조사하고 고객의 심리와 구매 요구에 맞는 홍보의 방향 쌓기. 이를 모두 준비하고 계획 및 분석 정리 후 초조히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전문 일꾼들의 포인트가 이 책에 녹아들어 있다.

 

해외시장조사에 대해서 저자는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회사의 귯오상 현지 바이어나, 단편적 정보 습득을 활용한 아케팅에 국한 된 전술로 커다란 효과를 얻지 못함이 다분하다. 이런 측면에서 코트라의 적극적 지원이나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이 해외시장에서 '현지화 된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인 혹은, 회사 차원의 이익이 아닌 국가적 차원의 마케팅 협력 사업의 수단이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기도 때문이다.

    

 

시장 세분화, 목표시장, 포지셔닝, 기본 전략, 제품 서비스 가치, 가격 비용, 유통 영업, 촉진 커뮤니케이션, 관계관리 활동.

 

위의 내용은 하나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선택 받기 위한 마케팅의 프로세서라고 한다. 위의 내용 중 한 점이라도 삐그덕 거릴 경우 이미 타경쟁사의 제품에 고객을 빼앗기고 마는 것이다. 저렇게 세밀한 마케팅의 조직 구성이 마치 우리의 몸과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어느 하나 삐그덕 거리면 미끄러지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처럼 초기에 질병의 근원을 막아야 하듯이 마케팅 조직의 과정이 얼마나 험난하고 격정적일지 저자의 요약 된 글을 바탕으로 확인하니 더욱 실감이 난다.

 

창업을 다룬 부분도 흥미롭다. 대개 열에 두 세명은 소규모 창업을 선호하는 경우를 주변에서도 보아왔기에 더욱 호기심이 가는 분야이다. 저자는 이 호기심을 단순하게 호기심 삼아 보지말고 그에 따른 철저한 사전 조사, 첫 단추의 소중함을 명시한다. 대학생 창업의 경우는 아이디어는 좋으나 연륜의 부족이 창업 실패의 요인이며, 반면 동종 업계 근무 후 중소기업 대표로 거듭난 두 30대 젊은 창업자를 실례로 들며, 원하는 분야에 먼저 근무 후 자신에 맞는 창업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을 던져주고 있다. 더불어 고객 지향적이고, 사회적인 마케팅기획을 강조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마케팅을 주도하는 마케터는 제품과 고객을 연결하는 '브릿지'의 역할이므로 과장 된 홍보나 서비스보다는 올바른 가치관과 정직성, 정당성 등이 기본 매너임을느끼게 된다. 과대 포장이나 홍보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보았던 사례가 많았으며,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기정 사실화해 판매하는 행위등이 종종 목격되어 소비자들의 원성과 원망을 샀던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품을 제작하는 업체의 경영 마인드는 기본이며, 제품을 소비자와 소개하며 연계시키는 마케터의 책임도 크고 중압감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알게 되니 쉽지 않은 일일 것이라는 중요성이 느껴지는 직업이기도 하다. 동시에 저자가 마케터에 대한 자질및 능력에 관련 한 내용을 언급할 때 마케터가 지녀야 할 가치관 정립의 중요함에 대해 다시금 절대적 공감을 재확인한다.

 

회사 차원의 마케팅 기법에서도 기업이 가장 잘 나갈 시기, 사업 전략에 있어서 또 다른 사업 방향성의 사업 전환이 매우 중요함을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렇게 마케팅에서 사업의 전환은 중요한 가치를 차지함에도, 일부 업체들은 현재의 안일한 경영방식을 그대로 이어가다가 예상치 못한 파고를 겪으며 회사에 큰 타격을 입히기도 한다. 그만큼 제일 잘 나갈 때 새로운 아이디어로 사업전환을 시도하는 것이 마케팅 경영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은 여러 번 강조해도 아깝지 않은 기업 이익의 우선적 요소 중 하나인 것이다.

 

특히 저자는 사업전환에 있어 전문가와의 협업을 제시한다. 컨설팅을 통한 조사, 분석,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자회사에 가장 유익한 사업전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컨설팅의 경우 성공과 실패 사례는 있기 마련이다. 이는 컨설턴트의 역량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업체 대표자의 믿음과 신뢰, 영업 담당 마케터들의 책임감 등 마케팅 성공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마케팅에 이어 이를 홍보하기 위한 과정들, 광고 노출을 통해 방송이나 지면, 설치물 등을 활용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과정을 저자가 그간 경험에서 축적 된 사례를 기본으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고 있다.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도 고객과의 신뢰, 더 나아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품의 성능이 제 아무리 좋아도 소비자에게 올바른 설명과 이해가 불가하다면 아무리 훌륭한 제품도 무용지물일 수 밖에 없으므로 저자가 강조한 고객과의 소통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마케팅의 기본 숙제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기본편에서 '마케터의 역할과 마케팅 및 컨설팅의 과정', '각 기업의 사례' 등을 중심에 두고 기초적이며 쉬운 설명방식으로 일반 독자들까지도 알기 쉽게 글을 써 나갔다.

이어서 좀 더 세밀하고 전문적인 마케팅 경영 기법을 연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마케팅 환경조사, 분석, 수립, 실행'이 담겨질 다음 편도 꼭 만나보길 바라며 마케팅 경영1의 책 읽기를 마무리한다. 조금이나마 이 책을 통해서 어떠한 분야에서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전문 마케터, 혹은 자기PR1인자가 되 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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