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방패다 - 당신의 행복을 지키는 힘
최경훈 지음 / 쉴드에듀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나는 한 사람의 행동이 그의 생각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존 로크


생각이 말이 되는 책읽기, 책이 당신의 삶을 좀 더 단단하게 만드는 비결이 된다는 기본 자세로, 작가는 책읽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서두는 책의 효용성과 필요성, 책을 통해 자신의 의식을 확장시키고 어떠한 분야에든 그에 맞는 분야의 도서를 통해 자신의 앵각과 감정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데 힘을 싣고 있다.

이어서 경제적 자유를 지키는 법을 통해서는 통화의 흐름을 통해 알게 되는 화폐의 가치 변화에 대한 예를 통해, 독자들이 경제개념에 있어 기본지식을 습득함에 있어서도 어려운 경제칼럼이나, 신문의 경제면부터 읽는 것보다는 기초적인 경제서적 개론등을 통해 앎의 지식을 넓혀가는 것이 책읽기에 대한 지평을 쌓아가는데 주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우리가 직접 만나지 못하지만 책을 통해 만나게 되는 주식의 귀재 ‘워렌 버핏‘, 마이크로소프의 창업자 ‘빌 게이츠‘처럼 현실에서 마주침은 어렵지만 직접 그들의 생각이 담긴 책을 읽다보면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강연을 펼치고 있는 스승의 모습으로 상상 가능하다는 책읽기의 설레임을 전해주는 대목이었다. 간접 경험으로
실제 지식의 배를 경험할 수 도 있을 책읽기, 생각을 표현하기전 내 마음의 방패처럼 책은 큰 역할을 함에 틀림없음을 증명하고 있다. 책의 의미와 깊이 있는 독서법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가볍고 편하게 전해진다.

작가는 돈, 물질의 부질없음에도 이야기한다.
작가 본인도 세상의 정의라는 큰 뜻을 품고 법조계에 몸 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던 중 그간 10여년 동안 준비하고 공부해온 일이 진정 자신에 가치있는 일인지에 의문을 품고, 고민했던 시절의 내용과 함께 어린시절 어머니께 처음으로 선물해 주셨던 책에 대한 예화를 전해준다. 짥은 인생에 있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금전적 가치를 따지는 것에 우선시하다보면 그것은 오히려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반복되는 삶의
연속이 될 뿐이다.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로 억대 연봉을 위해 자유와 목표를 포기하느니 자기가 더 잘하고 하그싶은 일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고, 외국어를 익히고 가르치는 일로의 위험한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금전적인 결과로 바로 이어지기 힘들더라도 그 과정을 통한 보람과 쾌감이 성공이라는 목표에 이르는 한계단, 한계단이 되어감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 모든 것도 저자의 어머니가 선물해 주신 책, 자신보다 앞서 일과 목적에 자유를 갈망했고 바라는 자리로 우뚝 선 선배들의 책 속 이야기를 통해 배워나갔음을 말해주고 있다.

‘생각을 바꾸자, 내 자유와 권리를 져버리지말자.
책을 통해 변화하고 그 도약의 길로 삼아 나가자.‘


스스로의 자유와 권리의 창출은 교육에도 적용된다고 이야기한다. 주입식 교육의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도 비판하며, 줄세우기식의 경쟁구도에 박혀 사는 청소년들의 삶에 있어서도 안타까움을 설명하고 있다. 항상 정답을 외치다보니 그 답을 찾기 위한 노력대신 창의력을 잃어가고 획일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자신의 꿈이 일류 대학이며, 대기업이란 공식으로 점철되는 사회에 대한 고정된 틀에 대한 비판도 덧붙인다. 인간은 스스로 선택하고 답할 권리가 있고 원하는 분야와 바라는 바에 대한 자유의지가 있으나, 우리 사회는 이를 무시하고 경쟁만을 부추긴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돈에 가치를 두고 안정 된 직업에만 온 힘을 쏟아부어 자신을 일어가는 대다수의 현실에 작가는 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책읽기이고, 책을 쓴 인물들의 삶을 벤치마킹하고 궁금증 또한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성공이란 발판에 있어서도 공부 혹은 학력이라는 간판이 중요한 것만이 아님을 성공한 사업가, 학자, 발명가 등의 어록을 통해 교육 중심의 책읽기 말미에 설명하고 있다.

내가 진정 좋아하고 나의 의미를 찾아가는 교육이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자신의 꿈을 이루는 버팀목이란 생각을 갖자. 그리고 자유와 권리로 삶은 평화롭게 누리되 목표류 위해 달려가자. 그것이 ‘명예, 권력, 돈‘이라는 허울만이 가득한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행복이라는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그러한 모든 것의 중심에 다양한 독서가 있으며, 고전과 현대 지식서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정체성과 한 국가의 국민으로써 지녀야 할 주권, 자유의지 실현을 위한 책읽기는 나를 지키는 방패로써의 역할로 지속되어야 한다. 자신에 머무는 읽기가 아니라 타인을 위한 추천, 아니면 내가 읽은 책의 내용들에 핵심 등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해가는 것도 책에 대한 흥미가 덜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이 책을 읽기 시작함으로써 하나의 작가를 만난 것이며 대화를 나누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삶이 힘겹고 고뇌가 밀려들때 과연 어떠한 미래가 가치있고 의미있는 삶과 일이 나를 변화시킬지 고민하던 저자이자 번역가, 영어강사, 영어교육분야의 CEO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가 걸어온 길의 단순한 성공 노하우를 설파하고 있지 않다.
단지 책이란 매개물을 통해 자신의 자유 의지를 삶의 모토로 삼아 좀 더 선명한 미래의 비젼으로 달려나감을 강조하고 있다.

고전과 인문학, 자기계발서 등 어떠한 책의 종류가 중요하다고 단정 짓지도 않고 있다. 그것은 단지 독자인 여러분이 선택할 몫이다. 작가의 마지막 말처럼 이 책과 만나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는 의지있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나 생각해보자. 눈에 보이는 것에만 열광하지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 당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달려보자.

그 시작을 책과 함께!! 책이란 진정한 지혜의 방패이고, 인생을 꿀맛으로 이끌어 갈 자산이라 여기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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