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발달장애 기적의 근본치료법
김성철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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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영유아 난치병 치료의 결과물을 정리햋놓은 책이다. 경기를 동반한 열성경련, 뇌전증(소아간질)에 이르기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시하고 증세 또한 순차적인 과정을 통해, 발병의 원인과 결과를 밝히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작품이다

대개 영유아가 열이 많을때 그 다급함을 해소하기 위해 해열제를 사용하나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님을
저자는 강조한다. 해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오히려 근본 해결 과제로 제시해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를 둔 부모들은 그 위급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해열제 처방이나 복용의 방법을 선택하는데 그 의식의 전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부분의 내용이었다.

그럼 이러한 잘못 된 상식, 올바른 진료를 통해 아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가는 책읽기였다.

첫챕터에서는 영유아 간질에 대한 주제를 바탕으로
흔히 일어나는 열성 경련에 대한 대비법을 제시해 준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시적인 열해소를 위한 해열제
혹은 진통제의 사용이 아닌 담당의와의 지속적인
면담과 약처방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책의 내용에서 이야기 되었더 것처럼

‘눈앞의 경련이라는 증상을 막는 데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원인의 근본 치료를 찾는 처방을 찾아야 것이다.‘

뇌전증, 경기, 경련이라는 증상 완화를 재차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것이 임시방편적인 치료법으로 인해 마무리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항경련제의 부작용이 상당수 발견되고 20여년간의 진료 성과를 바탕으로 경련을 예방하고 대비하는 치료법에 대한 노하우를 저자는 소개한다. 경련, 경기의 원인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어른 뿐만 아니라 어린 영유아기 아기들에게도 불안
속의 삶은 성인과 별반 다를바 없고 어찌보면 성인이 되어 결정되는 성향 혹은 성격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경기의 원인을 심장에 의한 충격(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감기의 증세 등을 통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해결법은 경기나 경련을 완화할 항경련제를 투여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진료와 영유아의 성향에 맞는 처방전을 받아, 장기간 필요한 약재를 섭취하는 것이라 정의 내리고 있다.
이 모든 원인과 결과는 뇌, 소화기능에까지 큰 영향이 미쳐짐을 설명하므로써, 환우 및 그의 부모들이 간과할 수 있는 뇌전증 치료의 오류를 사전에 막고자하는 이유일 것이다.

‘몸이 건강해야 건강한 뇌발달이 가능하다.‘

위와 같이 저자는 이야기한다. 몸의 질환이 뇌를
통해 반응하고 각 신체의 기관에 이상 반응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치료와 질병의 사전 예방에 관해서도 저자는 의학 전문가로써 확신을 통해 주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지 못했던 영아연축,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사립체 질환에 대한 치료 방법과 항경련제 사용의 불편한 진실을 언급하며 저자 본인이 지닌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천연물이 함유 된 한방 치료법을 전하고 있다.

더해서 상태가 호전 된 환우들의 감사글을 통해, 독자의 한 사람으로써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낸 아이들의 모습과 부모의 인내에 대한 감정의 울림이 전해지는 내용이었다. 몸과 뇌, 신체가 한몸이기에 혈의 흐름이 몸속을 순환하는 순환계통이 존재하는 것처럼 어느 하나 하찮게 여기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이 드는 책읽기이다. 특히
몸을 관장하는 뇌의 기능성, 그리고 심장에 이르기까지 아이에서 성인까지 꾸준히 관리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몸을 지켜 나가는 것. 그것이 이 책이 독자들에게 바라는 제 1 과제이다.

20여년간의 진료 과정과 기록, 명의로써의 길을
걸어 온 저자, 김성철 박사.
양학의 장점은 살리 되 지나친 항경련제 혹은 항생제 복용등으로 자칫 영유아의 신체 발달에 약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고 환우들을 진료해 왔다.
자신이 직접경영하는 한의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유아에게 알맞은 한약재를 개발하고, 끊임없어 진
료한 결과가 저자인 김성철 박사에게도 보람과 알찬 열매로 다가온 것이다.

뇌전증 발병의 원인을 비롯해, 경기와 경련으로 발생
하는 위급상황의 대처법과 책의 후반부, 진료를 통해 정상의 몸상태를 얻게 된 영유아 환우들과 부모님들의 소감을 통해서도 병의 조기 치료와 적절한 약재의
사용이 아이들의 병을 줄이고, 완쾌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음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글로
쓰여진 환우들의 진료후기지만 한편의 의학 다큐멘터리를 만난 느낌과도 같은 감흥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를 키우는 독자 입장에서 숙지해
둘 내용과 의학적 지식이 큰 도움이 되는 책이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의례껏 항생제를 먹여
조기 치료를 목적으로 만 진료 방법에서 좀 더
다른 병의 근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의사 선생님과 신중한 상담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이 단순히 저자의 연구 공력을 인정하고
저명한 의원의 진료 노하우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여기며, 이 작품을 통해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 영유아의 더욱 건강한 미래를 위한 건강 관리법을 설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임을 직시하게끔 하는 시간이었다. 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 자녀의 건강관리에 의문점이 많은 분들께 알맞은 작품이자, 집에 한권쯤 상비약처럼 꽂아두며
아이의 건강상태에 맞게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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