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 - 노무현 대통령 어록집
노무현.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지음 /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대화와 타협의 정치, 그것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의 기본 소통 과제이다.

노무현재단/노무현/어록

(2018.0702)

민본중심이라할 수 있는 국민 중심의 나라, 지방이 활성화 되고 지역간의 격차와 편견,
차별이 철폐되는 사회를 꿈꾸었던 분.
어린시절 힘들게 자라온 환경을 통해 항상
약자의 편에 서기를 강조했던 그 분의 삶을
좇기란 모래밭 티만큼도 어려우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그를 기억하며 따르기 위한 세대의
물결은 시간이 가도 지속되며 그 추억은
더 그리움을 묻어나게 한다.
참 된 민주주의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 된
화합과 정치 참여, 의식의 전환과 소통을 
통해 강조되고 강화된다고 역설하던 그분의 모습이 이 작품에 담겨 있다.
2002년경 대선 참여 선언의 명연설부터 2008년 마지막 시민과의 인사 시간까지, 강직하면서도 확고부동하고 온화함 또한 묻어나는 그의 연설과 어록을 먹먹한 마음에 나눌 소중한 책이다.


음성을 통해서도 들어서 익숙한 이야기들,
하지만 책을 통해서 좀 더 의미깊게 곱씹을
수 있는 것이 책을 대하는 묘미이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지식의 창구가 되리라 여겨진다.

좀 사람답게 살아보자. 가진자만이 특권을
행사하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이 평등한
대우와 만족할 만한 행복추구권을 누릴 사회,
우리가 만드는 민주공화국을 꿈꾸던 그분이
었기에 그를 보내고서도 그를 추억하고, 
대통령님의 정신과 가치는 이어져 가는 것이다.


물론 공과는 존재한다. 허나 기존 정치인과
다른 뚝심과 정직성, 결단력과 창의력, 
겸손함과 검소함이 묻어나는 분이었기에 
그의 미소에 환호하며, 성남과 무뚝뚝함에 국민으로써 이를 이해해고 받아들이며, 의미있는 뉘앙스를 공유하므로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왔다.

이 책이 많이 읽혀지고 정치 지도자,
지망생들의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국민 개개인의 의견도 취합되어
합일되는 사회, 공통분모를 좀 더 쉽게
얻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노무현 대통령님의
‘사람 사는 세상‘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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