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행동으로 꿈을 찾아라 -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라
이송이 지음 / 프로방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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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꿈과 비젼에 대해서 고민하고, 40대가 되고나서도 그러한 꿈에 대한 열정을 버리기 쉽지 않던 때에 만나게 된 작품입니다.
대개 2%로 부족하다.라는 광고에서 차용했던 문장을 통해 스스로를 뒤돌아 보게 되던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의 제목 ‘1%의 행동으로 꿈을 찾아라‘를 통해 더 큰 희망과 의지가 꿈틀대기 시작한 책읽기였습니다. 아주 미세하고 작은 의지의 그 목표와 꿈을 위해 나아간다면 또 다른 자신의 인생, 삶이 펼쳐질 수 있다는 희망을 뿌리는 전도사 역할을 이 책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처럼 이송이 작가는 10년차 공무원이시자 무려 세아이의 어머니이신 워킹맘입니다. 일반적인 가정의 어머니 혹은 주부라면 자신의 꿈이란 허상이 되고 아이들의 미래 혹은 학교 생활의 보조자 역할로만 살아가셨을 수도 있었을텐데, 이 책의 작가 이송이님은 이를 역으로 이용해 자신만의 시간 활용법을 설계하여 자신이 꿈꾸던 글쓰기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다수가 공감하고 취업 및 미래의 투자를 위해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지침이 될 만한 작품을 완성하게 되십니다.
그러한 역경과 노고, 어려운 삶의 극복 과정과 사례 등이 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책을 읽으며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Part.01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대부분 가정의 행복과 생계를 위해 일을 하고, 그 안에서 힘겨운 상황이 반복되어도, 우리 가족, 나를 위한 일이니 참으며 되, 라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하며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현재 하는 일이 정말 좋아해서 하는 일인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망각의 늪에 빠진 채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기 위한 방편으로 삶을 살아가기에 이릅니다.

이 작품의 이송이 작가 또한 공직에 몸담고 있는 10년차 직장인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써 평범한 삶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이렇게 아이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자라고 같은 분야에서 근무하는 남편과 알뜰살뜰 저축하며 집의 크기를 늘려가는 것에 만족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도 괜찮을 가족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송이 작가에겐 어려서부터 글을 쓰고자 하는 바램과 능력이 있었으며, 지난 힘겨웠던 1년여의 시간 속에서 자신의 꿈을 위한 투자가 필요함을 느꼈고 마침 계기가 된 공무원 교육의 일환이었던 글쓰기 특강을 통해 그 꿈에 대한 열정이 꿈틀거리듯 용솟음 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의 도움으로 새벽 글쓰기에 도전하고 소중한 만남의 장소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세상과 소통하게 됩니다. 행복바이러스 ‘이송이 작가‘, 작가라는 타이틀이 아직은 어색하다고 하지만 그녀의 책 속에 담긴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말투, 글에 담긴 의미들이 타인으로 하여금 자연스레 미소 짓게하며 행복을 선물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행복은 타인에 의해 내게 전달되며 이것이 자라 꿈이 됨을 깨닫는 독서의 시간이었습니다. part01에서부터의 감동과 책에 담긴 행복이 계속 이어질 것을 생각하니 책이 끝나지 않기만을 바랬던 독서의 시간, 송이 작가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p52 담담 오타 수정 담당

‘꿈은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생이 재미없고 허무하다고 느껴진다면 꿈이 필요하다.
꿈이 없는 사람은 어제와 똑같은 내일을 살아건다. 꿈을 꾸는 사람이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 인생에 가장 필요한 단어를 꿈으로 만들자. p.70

꿈을 꾸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는 저자의 말이 공감이 가고 와닿습니다. 나라는 사람 또한 확실한 꿈을 갖고 자라오고 목표를 위해 매진했다고 여기지만 그만한 열정이 없었던게 후회로 남습니다. 후회 조차도 역으로 생각해 끈기와 열정으로 더 키워나갔다면 그 꿈이 실현되어 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었겠지.라는 결과론적인 이야기를 해보지만 이미 지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송이 작가의 책을 통해 그 꿈이란 것에 도전해보고픈 열망이 꿈틀거림을 느낍니다. 그 꿈의 목적이나 분야가 다르더라도 그 꿈을 리모델링할 기회가 찾아왔다는 것, 나이가 조금 더 들었지만 꿈을 생각하며 자신의 좀 더 변화 된 삶을 설계하는 것, 이러한 미래 설계의 명확한 달란트를 제시해 주는 내용이 이 책의 두번째 Part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Part.02에는 30대와 40대 사이의 삶에 대한 소중함을 중심으로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개그우먼 조혜련씨가 쓴 ‘미래일기‘라는 책의 내용이 일부 소개되며 작가 이송이씨가 직접 쓴 미래 일기가 소개됩니다. 일기란 오늘 회은 과거의 일을 반성하고 추억하는 의미에서 쓴다고 여겼던 개념에서 신선한 의미로 다가 온 부분이었습니다.

일기 속 내용에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송이 작가의 하루 일과가 소개됩니다. 새벽 네시에 잠에서 깨어나 하루 일정을 시각화 시키는 작가, 강연화와 북클럽 모임 등 짜임새 있게 써놓은 일기의 내용이 의미있었으며 새로운 다짐과 두근거림이 동시에 밀려드는 책읽기 시간였습니다. 일상적인 걸 새로운 시선으로 생각하고 변화시키는 것, 그것 또한 꿈을 위한 디딤돌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이송이 작가는 책을 쓰기전까지 스타벅스에 가서까지 책을 읽거나 습작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가정과 직장 아닌 제3의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카페를 찾게 되었고 그곳이 스타벅스라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작가와 일맥상통함에 통쾌함을 느낍니다.

저 또한 궂이 그 값이면 저렴한 커피에 그 비용을 보태 맛있는 식사를 하자는 주의였는데, 나만의 아지트, 제 3의 장소를 언급하는 내용을 마주하게 되니 나라는 사람 또한 그러한 장소를 고민하고 찾아 떠나다니던 그 시간의 기억이 떠오르게 되더군요. 스타벅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린시절 어른들을 피해 어린이들만의 아지트를 많이 만들었던 추억을 머금고 살던 나이기에 작가처럼 새로운 아지트 찾기에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감사하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인생에서 ㅂ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에이미 반더빌트

작가는 위의 말을 인용하여 자신의 에피소들 소개합니다. 작가인 송이씨의 실수로 막내인 민유와 함께 욕탕 앞에서 미끄러져 작은 부상을 당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남편이 이만하길 다행이라며 그것도 감사한 일이다. 라며 긍정의 위로와 격려를 해서 아이때문에 마음 아팠던 상황이 눈 녹듯 녹았다. 고 전합니다. 그리고 만약 남편이 이와는 반대의 비방어린 이야기를 했다면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지는 뻔하기에 가정의 평화를 위해 생략합니다.

그리고 나를 돌아 보게 됩니다. 스스로는 늘 작은일에도 감사하라고 하는데 나 또한 이러한 경우가 생겼을때 어떻게 했나? 뜨끔하면서도 뇌리에 꽂아주는 작가의 말과 글에 감사를 전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짧게 아주 시간을 내서라도 작은일부터 감사하는 하루하루의 습관을 키워나가도록 독자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꿈을 키워나가는 방법과 목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고 각자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꿈을 키워나가는 것은 세대와 그 출발점이 따로 없음을 진심으로 깨닫는 책읽기였습니다.
출근을 하며 시어머니늘 모셔다 드린다는 작가 이송이님의 에피소드, 그리고 그 시어머니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계십니다. 이처럼 시어머님의 연세임에도 불구하고 제2, 제3의 꿈을 향해 전진하시며 젊은 며느리와 행복한 소통을 향해 행복의 바이러스를 나누고 계십니다.

책을 읽으며 느낀 키워드!!! 작가 이송이님은 우선 행복합니다. 감사를 항상 몸소 실천하십니다. 꿈이 넘치시고 이를 통해 타인에게 긍정과 열정의 에너지늘 전파하십니다.

평범한 여성의 삶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글쓰기 노하우와 가족에 대한 기본적인 사랑이 내재되어 있는 작가에게 앞으로의 글쓰기는 그 이상, 백배, 천배 이상의 활력소가 될 것이며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 또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넘쳐 날 것입니다.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이러한 작가분을 알게 되어 행복한 시간들, 40대라는 무게감을 어깨에 짊어진 제게 큰 희망의 단초, 불씨가 되어준 또 한 분의 멘토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심이 아닌 진심을 담아 20대의 창조적이고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 30대와 40대의 애매한 세대,그 힘겨운 갈림길을 살아가는 부모 혹은 부부, 황혼의 제 2인생을 준비하는 50대 이상의 분들에게도 ‘1%의 행동으로 꿈을 찾아라.‘라는 이 작품을 자신감 넘치게권해 봅니다. 평범한 삶의 변화는 아주 작은 날개짓부터 시작된다는 걸 이 작품을 통해 확인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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