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퍼스널 쇼퍼
올리비에아사야스 감독, 크리스틴 스튜어트 출연 / 아트크래프츠(Art Crafts)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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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널 쇼퍼" (Personal Shopper, 2016)

2016년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프랑스 출신 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 가 연출한 심리, 스릴러 영화로서 "스널 쇼퍼" 란 독특한 직업을 영화제목으로 가진 작품이.

 

특히, 헐러우드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가 주연을 맡아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는데 다양한 영화 장르에 출연한 그녀의 필모그래피 만큼이나 이번 영화 역시 색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무엇보다 다른 존재가 되고 싶은 인물의 욕망을 그린 일종의 "금기된

욕망" 을 다룬 작품으로 "퍼스널 쇼퍼" 로서 고객과 제품을 이어주는

역할이나 "영매" 로서 현실과 사후세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주인공 심리적 갈등 및 의식 흐름을 표현해 내고 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퍼스널 쇼퍼" "올리비에 아사야스" 그리고 "크리스틴 스튜어트"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퍼스널 쇼퍼"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쇼핑을 도와주는 전문 쇼핑도우미로서 고객의 직업, 나이, 체형, 구매성향, 경제수준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물품을 추천하는 일을 담당하는 직업이다.

 

특히, 셀럽인 '키린' (노라 본 발드스타텐)과 퍼스널 쇼퍼인 여주인공 '모린' 과의 관계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기묘한 플롯 속에 동경과 경멸이 교차하는 이중적인 심리를 통해 인간의 그릇된 욕망을 담아내고 있다.

 

이어서 "올리비에 아사야스"

프랑스 출신의 영화감독으로 독창적인 스타일의 영화들을 통해 비평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거장이며, 대표작으론 아내였었던 '장만옥' 주연의 "이마 베프" (1996)이나 "클린" (2004) 그리고 "여름의 조각들" (2008), "5월 이후" (2012) 등이 있다.

 

특히, 독창적인 스타일의 연출가 답게 이번 영화 역시 각종 상징과 의미 그리고 중의적인 표현들이 점칠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각자의 해석이 가능한 "열린 결말" 역시 보는 이로 하여금 당혹케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장감 넘치면서 밀도 있는 전개는 공포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해 주었는데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호연으로 인해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크리스틴 스튜어트"

2002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 "패닉 룸" 에서 '조디 포스터'

딸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던 그녀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청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가진 수려한 외모 만큼이나 출연한 영화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데 헐리우드 영화부터 독립 예술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며 뛰어난 연기력을 뽐냄과 동시에 각종 사생활 문제로 인한 많은 가십거리를 만들어내며 늘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이번 영화에선 여주인공 '모린' 역을 통해 독특한 플롯을 홀로 이끌어가며 긴장과 이완 그리고 기묘함을 오가는 호연을 선보였는데 매혹적인 그녀의 외모만큼 이나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자신의 필모그래피 정점을 찍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시는

'김병호' "잘 모르는 사람" 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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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Gary Moore - Back On The Streets (Remastered)(Bonus Tracks)(CD)
Gary Moore / UMP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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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Gary Moore' 는 뛰어난 기타 연주와 보컬에도 불구하고 세계 3대 기타리스트 'Eric Clapton, Jeff Beck, Jimmy Page' 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선 음악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으며 세계 3대 기타리스트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1973년 프로젝트 밴드 'The Gary Moore Band'  "Grinding Stone"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음악 인생을 시작한 그는 음악 동반자겸 같은 아일랜드 출신 'Phil Lynott' 을 만나면서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특히, 1974 'Phil Lynott' 가 이끄는 밴드 'Thin Lizzy' 합류해 앨범 "Nightlife" 수록곡이자 록 발라드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Still in Love with You" 기타 솔로 연주로 유명해졌다

 

 

이어, 1975'Don Airey' (건반), 'Neil Murray' (베이스), 'Mike

Starrs' (보컬), 'Jon Hiseman' (드럼)와 함께 슈퍼밴드 'Colosseum Ⅱ' 잠시 합류한 그는 1978년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이자 명반으로 손꼽히는 앨범 "Back on the Streets" 를 공개했다.

앨범에는 그의 절친이자 음악적 동반자인 'Phil Lynott' (베이스 &

기타)를 필두로 하여 'Don Airey' (건반), 'Simon Phillips' (드럼)

거물급 뮤지션들이 함께해 앨범의 퀄리티를 높여주었다.

그럼, 앨범 "Back on the Street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Back on the Streets" 는 강렬한 하드록 음악으로

'Don Airey' 'Simon Phillips' 의 화려한 건반과 드럼 연주가 'Gary Moore' 일렉 기타 연주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영국 싱글차트 8위에 오른 "Parisienne Walkways" 는 블루스 록 음악이자 'Gary Moore' 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데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있는 "올타임 리퀘스트 송" 중 하나이다.

 

특히, 쓸쓸한 가을날 외로움의 정서를 담은 애수어린 멜로디 위로 흐르는 'Phil Lynott' 의 울부짓는 듯한 보컬 그리고 'Gary Moore' 의 처절한 기타 솔로가 인상적인데 "파리" 란 도시를 연상케 한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Thin Lizzy' 의 블루스 록 명곡을 새로이 커버한 "Don't Believe A Word" 와 멜랑꼴리한 멜로디의 소프트 록 "Song for Donna" 그리고 현란한 솔로 연주들로 밴드 사운드의 전형을 보여주는 하드 록 연주곡 "Hurricane" 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연주곡 "Flight of the Snow Moose" 인데

전반부 장중한 분위기의 블루스 록과 후반부 그로스테크한 분위기의

사이키델릭 록 음악이 717초에 달하는 긴 연주시간 동안 양분되어

있다.

 

특히, 'Don Airey' 의 무그 신스, 'John Mole' 의 탄탄한 베이스 기타 그리고 'Simon Phillips' 의 폭발적인 드럼연주가 'Gary Moore' 기타와 앙상블을 이루어 엄청난 시너지를 불러 일으킨다.

 

1979 'Phil Lynott' 의 요청에 따라 밴드 'Thin Lizzy' 재차

합류한 'Gary Moore' 는 앨범 "Black Rose: A Rock Legend" 에도 잠시 참여한데 이어 1980년에는 프로젝트 밴드 'G-Force' 를 결성해 일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1982년 다시금 솔로로 돌아와 자신의 두번째 솔로앨범 "Corridors of

Power" 공개했는데 'Tommy Eyre' (건반), 'Neil Murray' (베이스), 'Ian Paice' (드럼)가 참여했다.

그럼, 앨범 "Corridors of Power"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Always Gonna Love You" 는 록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 연주로 잔잔하게 시작했다가 강렬한 기타와 드럼 연주로 피치를 올리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들려준다.

 

특히, 여성 코러스와 피아노 연주는 팝적인 색채를 짙게 드리우는데

그간 헤비메탈에 가까운 음악을 선보였던 'Gary Moore' 로선 색다른

시도라 하겠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End of the World" 'Cream' 출신의 보컬 'Jack Bruce' 가 코러스에 참여한 펑키 하드록 음악으로 시종일관 속주를 펼치는 'Gary Moore' 의 기타연주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압도적이다.

그리고
,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Falling in Love with You" 블루스 록 음악으로 'Don Airey' 의 건반 연주에 이어 담백한 보컬 그리고 애잔한 기타 연주가 가미되어 짙은 여운을 드리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경쾌한 West Coast Rock "Gonna Break My

Heart Again" Wah Wah 기타 연주가 나이브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하드록 "Don't Take Me for a Loser" 그리고 영국출신 밴드 'Free' 명곡을 커버한 "Wishing Well" 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I Can't Wait Until Tomorrow" 인데

마치 고해성사를 하는 듯한 오르간 연주가 장중하게 펼쳐지면서 'Gary Moore' 기타 솔로연주와 앙상블을 이뤄 슬픔의 정서를 표현해 낸 블루스풍의 발라드 음악이라 하겠다.

끝으로, 앨범 "Back on the Streets"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Parisienne Walkways" .

 

 

기타의 매력을 속주라고 한다면 'Gary Moore' 는 당연히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라곤 할 수 없겠지만, 슬픔의 정서가 깃든 블루스한 기타 연주를 매력으로 꼽는다면 그도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가 아닐 까 싶다.


특히, "Still in Love with You, Parisienne Walkways, I Can't Wait Until

Tomorrow" 등 그의 대표곡들은 하나같이 쓸쓸한 슬픔의 정서를 바탕

으로 한 블루스 음악들인데 그의 기타 연주가 그러한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든다.


또한, 기타에 비해 가려졌지만 보컬 또한 그가 가진 뛰어난 재능 중 하나 인데 "Don't Believe A Word, Always Gonna Love You, Falling in Love with You" 를 통해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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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모히칸 - [할인행사]
마이클 만 감독, 매들린 스토우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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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모히칸" (The Last Of The Mohicans, 1992)남성 중심의 사실적인 액션연출로 유명한 '마이클 만' 감독이 만들어 낸 역사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며, 메소드 연기의 대가 '다니엘 데이 루이스' 가 주연을 맡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영화의 원작은 미국 서부문학의 효시로 꼽히는 '제임스 F. 쿠퍼소설인데 18세기 미 대륙에서 벌어지는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전쟁을 배경으로 모히칸족 백인과 영국인 장교의 딸 사이의 사랑과 모험을 그리고 있다.

 

모히칸족 전사로 출연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 긴 머리의 야성적인 분위기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펼쳐 보였고, 영국인 장교의 딸로 출연한 '매들린 스토우' 역시 특유의 고혹적인 이미지의 외모를 바탕으로 순애보 사랑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영화 음악가 'Trevor Jones' 'Randy Edelman' 함께 만든 장엄하면서도 긴박한 분위기의 연주음악들로 귀를 사로 잡았는데 그중에 "Promentory" 는 각종 드라마와 CF 그리고 행사 등에 자주 사용되면서 영화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마이클 만" "다니엘 데이 루이스" 그리고 "Clannad"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마이클 만"

독특한 비장미가 서려 있는 감각적인 영상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실적인 액션연출의 귀재로 불려지는 그는 남성 중심의 영화들을 통해 절제된 대사, 탁월한 감정이입 그리고 드라마틱한 연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TV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형사물 "마이애미 바이스" (1984)'알 파치노 &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히트" 그러한 예인데 그가 선보여온 극도로 사실적인 총기 액션 씬은 이제껏 여타의 액션 영화들이 표현해내지 못했던 최고의 리얼리티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특유의 블루톤의 비장한 영상미에 담긴 남성 중심의 액션 씬은 과거의 홍콩영화와 비교될 정도로 독특한 느와르 분위기를 띄고 있다.

 

이번 영화 "라스트 모히칸" 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는 '러셀 크로우 & 알 파치노' 주연의 "인사이더" (1999) '크루즈' 주연의 "콜래트럴" (2004) 그리고 '월 스미스' 주연의 "알리" (2001) 등을 통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선이 굵은 남성 액션 영화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서 "다니엘 데이 루이스"

메소드 연기의 대가이자 "연기의 신" 이라 불리우는 영국출신의 남자

배우로 2017년 은퇴선언 이후 일절 연기활동을 하지 않아 대중들로부터 끈임없는 복귀요청을 받고 있다.

 

연극과 TV를 오가며 연기경력을 쌓은 그는 영화 "전망 좋은 " (1985), "프라하의 봄" (1988)으로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후 "나의 왼발" (1989)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캐릭터 구축을 위한 철두철미한 준비와 노력을 다하는 그는 다작보다는 한 작품에만 올인하는 성향을 지닌 배우로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1993)"갱스 오브 뉴욕" (2002) 그리고 "데어 윌 비 블러드" (2007)등을 통해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마지막 작품 "팬텀 스레드" (2017)를 끝으로 은퇴선언을 했는데 더 이상 그의 메소드 연기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이 짙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울러, "Clannad"

영화의 주제가 "I Will Find You" 을 부른 아일랜드 출신 보컬 밴드로 아일랜드 전통음악을 비롯해 포크, 켈틱 그리고 뉴에이지 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준다.

 

특히,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보컬그룹으로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진 'Enya' 가 한때 몸을 담기도 했었다.

 

주제가 "I Will Find You" 영화속 명대사

"Stay Alive. I Will Find You. No Matter How Far,

How Long It Takes!" 궤를 같이 하는 지고지순한 순애보의

노랫말과 더불어 신비스러운 뉴에이지 음악이 무척 인상적인데 마치

'Enya' 음악을 연상케 하는 허밍보컬이 깊은 잔향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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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Of Dreams
빌리 조엘 (Billy Joel)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199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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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연주하는 팝 뮤지션 'Billy Joel' 은 도시인의 애환과 고독을 즐겨 노래해 일명 "도시의 음유시인" 으로 불리운다.

 

특히, 자신의 두번째 앨범 "Piano Man" 의 동명 타이틀 곡을 통해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애칭으로도 불리웠는데 1977년 다섯번째 앨범 "The Stranger" "Just the Way You Are" 를 크게 히트시키며 성공가도를 걷기 시작했다.

 

 

이후 "My Life" "Honesty" 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상업적인 성공을

발판으로 80년 초반엔 펑크 록 기반의 반전음악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수퍼모텔 출신의 'Christie Brinkley' 를 만나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며 청춘의 풋풋한 감성으로 돌아간 그는 1983년 아홉번째 앨범 "An Innocent Man" 으로 1950, 60년대 "doo-wop" 과 소울 음악을 재현해내며 제2전성기를 맞이했다.

 

1985"the USA For Africa - We Are The World" 에도 초청될 정도로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는데 자신의 히트곡을 담은 2장짜리 베스트 앨범 "Greatest Hits" 를 내놓을 정도로 자신감을 내비췼다

베스트 앨범에서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9위에 오른 "You're Only Human (Second Wind)" 은 신스 팝 음악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신스 사운드가 유려하게 펼쳐진다.

 

 

1986년 자신의 열번째 앨범 "The Bridge" 를 공개했는데 과거 음악으로의 회귀를 시도했던 지난 앨범과 달리 뉴웨이브, 포크, 퓨전재즈 등 다양한 음악장르에 시도해 매 앨범마다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Ray Charles, Steve Winwood, Cyndi Lauper, Ron Carter, Michael Brecker' 저마다 서로 다른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완성시켰는데 빌보드 앨범차트 7위에 이은 3곡의 싱글이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진입하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 앨범 "The Bridg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10위에 오른 "Modern Woman"

영화 "Ruthless People"OST 로서 'Huey Lewis and the News'

음악을 연상케 하는 펑크 록 음악으로 'Doug Stegmeyer' 베이스

연주와 'Mark Rivera' 의 테너 색소폰 솔로가 두드러진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10위에 오른 "A Matter of Trust" 는 트윈 기타연주가 폭발하는 뉴웨이브 록 음악으로 'Billy Joel' 자신이 직접 일렉기타 연주를 해 이채로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18위에 오른 "This Is the Time" AOR 계열의 팝 음악으로 심벌즈와 일렉기타 연주 위로 흐르는 담백한 보컬이 아련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The Police' 의 음악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밴드 사운드의 "Running on Ice" 'Steve Winwood' Hammond B3 오르간 연주에 참여한 블루스 록 "Getting Closer" 그리고 'Jeff Bova' 오케스트라 협연과 'Mark Rivera' 의 알토 색소폰 연주가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서정적인 발라드 "Temptation" 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Baby Grand" "Code of Silence" 2곡인데

각각 'Ray Charles' 'Cyndi Lauper' 보컬에 참여한 듀엣곡으로 스탠다드한 재즈와 풋풋한 느낌의 포크 록 음악을 통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들려준다.

물론, 재즈계의 거장 'Ron Carter' 'Michael Brecker' 가 각각 어쿠스틱 베이스와 테너 색소폰 연주에 참여한 빅밴드 재즈 곡 "Big Man on Mulberry Street" 언급하지 않고 지나치기엔 너무나 좋은 음악이라 하겠다.

 

1989년 열한번째 앨범 "Storm Front" 를 공개했는데 오랜 세월 그와

함께한 프로듀서 'Phil Ramone' 대신 'Foreigner' 의 리더겸 기타리스트 'Mick Jones' 로 교체해 AOR 계열의 록 음악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싱글 "We Didn't Start the Fire" 2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고, 3개의 싱글이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진입시켰으며, 앨범 역시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아울러, 러시아의 개방개혁을 의미하는 펄럭이는 붉은색 깃발의 앨범 자켓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데 수록곡 역시 냉전을 종식하는 미국과 러시아간의 우호적인 내용의 노랫말들이 주를 이룬다.

 

그럼, 앨범 "Storm Fron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We Didn't Start the Fire" 는 월드 리듬이 가미된 펑크록 음악으로 'Liberty DeVitto' 폭발적인 드러밍과 강렬한 트윈 일렉기타 연주가 격정적인 분위기를 드리운다.

 

특히, 1949년부터 1989년까지 있었던 미국과 소련의 역사적인 사건과

사고들을 열거하는 나레이션 보컬이 독특한데 마치 역사책을 읽어주는 듯 느낌이 든다.

이어서, 세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6위에 오른 "I Go to Extremes" 은 헤비메탈 록싱어 'Joe Lynn Turner' 코러스에 참여한 흥겨운 분위기의 West Coast Rock 음악이다. 

 

그리고, 다섯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37위에 오른 "And So It Goes" 는 오직 'Billy Joel' 이 연주한 피아노 반주와 보컬만으로 이루어진 장중한 분위기의 마이너 팝 발라드 음악이다.

 

이 곡들 외에도 추가로 싱글로 공개된 컨트리 록 음악 "That's Not Her Style" 'Don Brooks' 의 하모니카, 'Richard Marx' 의 코러스가 함께했고, 미디템포의 록 음악 "The Downeaster 'Alexa'" 는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 'Itzhak Perlman' 참여했으며, 블루스 록 음악 "Shameless"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Jimi Hendrix' 를 생각하며 만든 음악인데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Leningrad" 인데

웅장한 클래식 팝 발라드 음악으로 지휘자 'Arif Mardin' 오케스트라 협연과 더불어 합창단의 코러스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특히, 러시아 콘서트를 위해 방문한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에서 느낀 감정들을 담은 곡인데 엔딩부의 한 줄 "We never knew what friends we had, until we came to Leningrad." 에서 읽을 수 있다.

  

앨범 "Storm Front" 의 상업적인 성공으로 제3의 전성기를 맞이한 그는 1993년 열두번째 앨범 "River of Dreams" 공개했는데 아내 'Christie Brinkley' 가 그린 그림을 앨범 자켓으로 내걸었으며, 이에 음악잡지 'Rolling Stone' 1993년 최고의 앨범 커버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Foreigner' 의 리더 'Mick Jones' 대신 'Danny Kortchmar, Joe Nicolo, David Thoener' 를 프로듀서로 맞이해 프로그레시브 록, 레게 그리고 힙합에 이르기까지 색다른 음악장르에도 도전하는 등 매 앨범마다 당시의 주류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다.

 

그러나,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이어 2개의 싱글만이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에 진입하는데 그쳐 기대엔 다소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었다.

 


그럼, 앨범 "River of Dream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3위에 오른 앨범 동명타이틀 곡

"The River of Dreams" 은 월드 리듬의 레게 팝 음악으로 모타운 풍

코러스가 가미되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전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29위에 오른 "All

About Soul" 4인조 남성 보컬그룹 'Color Me Badd' 가 코러스에

참여한 미디템포 팝 음악으로 현악기 연주 위로 흐르는 보컬 앙상블이 격조있는 분위기를 드리운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No Man's Land" 는 강렬한 드럼과 일렉기타 연주가 빛을 발하는 프로그레시브 & 하드 록 음악으로 'Leslie West' 의 일렉기타 솔로 연주가 돋보인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하드록 음악 "Shades of Grey" 와 장엄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폭발적인 록 사운드가 대비되는 록 "Two Thousand

Years" 그리고 색다르게 랩에 도전한 힙합 & "The Great Wall of

China" 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Lullabye (Goodnight, My Angel)" 인데

그윽한 분위기의 클래식 팝 발라드 음악으로 오케스트라 협연 위로 흐르는 'Billy Joel' 의 피아노 연주와 보컬이 더해져 애틋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Alexa Ray Joel' 에게 들려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을 담은 음악으로 마치 고레고리언 성가를 연상케 하는 멜로디가 아름답게 들려온다. 

 


끝으로 앨범 "River of Dreams" 을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바로 "Lullabye (Goodnight, My Angel)" .

 

 

'Billy Joel' 은 비록 앨범 "River of Dreams" 이후 새로운 음악을

공개하진 않지만 자신의 히트곡 "Piano Man, Just the Way You Are,

Honesty, My Life, Uptown Girl, Leave a Tender Moment Alone, New York State of Mind" 등을 콘서트에서 부르며 왕성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의 별명 "Piano Man" 답게 그가 만들어 부른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담백한 보컬이 곁들여진 발라드 음악들은 꾸준히 애청되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감동의 물결로 적셔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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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Ritchie Blackmore's Rainbow - Stranger In Us All [Digipak]
리치 블랙모어스 레인보우 (Ritch Blackmore's Rainbow) 노래 / HNE(Hear No Evil)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영국 출신의 헤비메탈 밴드 'Rainbow' 'Deep Purple' 출신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Ritchie Blackmore' 가 만든 밴드로서 초창기엔 'Ritchie Blackmore's Rainbow' 나 'Blackmore's Rainbow' 로 불리울 정도로 사실상 그의 백밴드에 가까웠다.

 

그러나메인보컬 'Ronnie James Dio' 가 차츰 성장하면서 두 사람은 밴드 중심에서 함께하며 잦은 의견충돌을 빚다가 국엔 'Ronnie James Dio' 록 밴드 'Black Sabbath' 에 합류하기 위해 밴드를 떠난다.

 

아이러니 하게도 뒤이은 메인보컬 'Graham Bonnet, Joe Lynn Turner' 함께한 3장의 정규앨범이 밴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점인데 특히, "Since You Been Gone" "I Surrender" "Stone Cold" 등이 미국시장에서 커다란 상업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다.

 

1983년 일곱번째 앨범 "Bent Out of Shape" 를 공개했는데 미국시장의 음악 성공에 고무되어 초기의 강렬한 하드록 음악 대신 소프트한 멜로디 위주의 록 음악을 선택한다.

 

특히, 드러머 'Bobby Rondinelli' 대신 영입한 'Chuck Burgi' 비롯해 기존멤버 'Ritchie Blackmore' (기타), 메인보컬 'Joe Lynn Turner' 그리고 베이스 기타 겸 앨범의 프로듀서 'Roger Glover' 키보드 'David Rosenthal' 으로 진용을 꾸렸다.

  

그럼, 앨범 "Bent Out of Shap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되어 영국 싱글차트 1, 빌보드 싱글차트 60위에 오른 "Street of Dreams" 는 신스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팝 멜로디 위주의 록 음악으로 산뜻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특히, 이전 히트싱글 "Stone Cold" 과 흡사한 분위기의 곡으로 건반 멜로디 악기를 통해 팝적인 색채를 짙게 드리우며 대중 지향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Can't Let You Go" 는 장엄한 느낌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인상적인 하드 록 음악으로 리드미컬한 일렉기타 연주와 허스키한 보컬이 멋진 앙상블을 이룬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Desperate Heart" 는 신스 & 무그

사운드가 멜로디를 이끌어 가는 록 음악으로 샤우팅 보컬까지 더해져

강렬한 리듬을 느끼게 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West Coast Rock "Fool for the Night" 폭주하는 일렉기타 연주와 샤우팅 보컬이 격렬하게 서로 반응하는 "Fire Dance" 그리고 'Ritchie Blackmore' 의 일렉기타 솔로가 애틋한 정서를 드리우는 블루스 록 연주곡 "Anybody There" 도 인상적인 트랙이다.

앨범의 백미는 연주곡 "Snowman" 인데

유명한 크리스마스 캐롤 원곡을 'Ritchie Blackmore' 가 새로이 커버해 일렉기타와 오르간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장중한 느낌을 드리우는 곡으로 재탄생 시켰다.

1984년 리더 'Ritchie Blackmore' 가 재결합한 록밴드 'Deep Purple' (2) 에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밴드 'Rainbow' 해체하고 마는데 라이브 앨범 "Finyl Vinyl" 이 해체 2년 뒤인 1986년 뒤늦게 공개되어 그마나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해체한 지 무려 11년이 지난 1995년에 록밴드 'Deep Purple' (2) 에서 돌아온 리더 'Ritchie Blackmore' 다시 밴드를 재결성 했는데 여덟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정규 앨범 "Stranger in Us All" 를 공개했다.

 

이번엔 스코틀랜드 출신의 보컬 'Doogie White' 를 새로이 영입해

눈길을 끌었고, 리더 'Ritchie Blackmore' (기타)를 중심으로 키보드

'Paul Morris', 베이스 기타 'Greg Smith', 드럼 'John O’Reilly'

로 진용을 꾸렸다.

그럼, 앨범 "Stranger in Us All"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Hunting Humans (Insatiable)" 는 재즈 리듬이

가미된 몽환적이고 신비스런 분위기의 멜로디 록 음악으로 베이스와 일렉기타 그리고 드럼 앙상블이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배가시켜 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Ariel" 은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데 미디템포의 록 발라드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 연주 위로 흐르는 담백한 보컬이 아련한 느낌을 돋우고 있다.

 

특히, 간주 파트에 등장하는 'Ritchie Blackmore' 의 절규하는 듯한

일렉기타 솔로에 이은 포크 록 여성싱어 'Candice Night' 애틋한

허밍 코러스가 더해져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그리고,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Mitch Weiss' 의 하모니카 연주가 함께 해 흥겨운 홍키통키 리듬을 전해주는 컨트리 록 "Stand and Fight" 와 폭주하는 듯한 일렉기타와 드럼 연주가 화려한 메탈 사운드의 전형을 보여주는 바로크 메탈 "Black Masquerade" 그리고 브라스 사운드가 이색적인 록 "Silence" 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또 다른 앨범의 백미는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로서

'그리그' 클래식 음악 "페어퀸트" 록 음악으로 커버했는데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헤비메탈 사운드가 스피디한 느낌마저 더해주는 흥겨운 West Coast Rock 이라 하겠다.

 

 

그러나, 밴드 'Rainbow' 는 또 다시 리더 'Ritchie Blackmore' 가 포크 & 켈틱 록 음악으로 전격 전향하면서 싱글 "Ariel" 에서 만난 여성싱어 'Candice Night' 과 함께 한 프로젝트 밴드 'Blackmore's Night' 만들면서 자연스레 해체되고 만다.

 

프로젝트 밴드 'Blackmore's Night'  1997년 첫 앨범 "Shadow of the Moon" 이후 2015년까지 총 10장의 정규앨범을 내놓으며 활동한 바 있다.

 

 

2015년 리더 'Ritchie Blackmore' 가 프로젝트 밴드 'Blackmore's Night' 활동을 종료하고 또 다시 밴드 'Rainbow' 를 재차 구성해 보컬 'Ronnie Romero' 비롯 'Jens Johansson' (건반), 'Bob Nouveau' (베이스), 'David Keith' (드럼) 으로 진용을 갖춘 후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2017년 싱글 "Land Of Hope And Glory" "I Surrender" 에 이어 2018년에도 싱글 "Waiting For a Sign" 를 발표했다. 그러나, 달라진 세상만큼 이나 변해버린 지금의 음악세계에선 밴드 'Rainbow' 는 단지 과거의 전설로만 기억되고 있다.

 

 

끝으로, 앨범 "Stranger in Us All" 을 들은 후

필청하길 권하는 곡은 바로 "Ariel" 이다.

 

밴드 'Rainbow' 는 리더 'Ritchie Blackmore' 백 밴드라 할 수

있는데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하드 록 음악에서부터 멜로디 위주 소프트한 록 음악 그리고 포크 & 켈틱 록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Ronnie James Dio' 를 필두로 'Graham Bonnet, Joe Lynn Turner' 그리고 'Candice Night' 까지 많은 신인들을 정상급 보컬리스트로 성장시켰는데 'Ritchie Blackmore' 의 탁월한 음악적 혜안을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밴드 'Rainbow' 가 남긴 명곡들인 "The Temple Of The

King" "Rainbow Eyes" "Catch The Rainbow" 등 초기 걸작들은 지금도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데 'Ritchie Blackmore' 의 걸출한 기타 연주는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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