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코드
던칸 존스 감독, 미셸 모나한 외 출연 / 플래니스 엔터테인먼트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스코드[source code]

디지털기기의 소프트웨어 내용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나타낸 설계도다.완성된 소스코드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기계언어로 변환하면 실행 가능한 소프트웨어가 형성된다. 이 소스코드는 해당 제품의 구조와 작동원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공개될 경우 기업의 개발 기밀이 드러나기 때문에 제품의 지적재산권 침해 및 시장 질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스코드 [source code]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영화 "소스코드"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전작인 "더 문"의 히트에 힘입어 전작에 비해 훨씬 좋은 여건이지만,

특수효과 등 기술보다는 아이디어로 승부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작의 과학기술에 대한 풍자나 인간에 대한 휴머니즘보다는

뭔가 미완성의 느낌을 지울수 없다. 그것은 바로 주제전달이 아쉽다.

오락영화에서 주제의식을 찾는 것은 적합하지 않을 지 모르겠지만,

넘쳐나는 유사영화들 속에서 관객의 머리에 각인시키려면 무언가

특출난 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여러영화가 떠올랐는데

대표적으론 '사랑의 블랙홀' 과 '인셉션' 일 것이다.

그리고 소설책 '뇌' 도 떠오른다.

물론 나름대로의 스릴과 감동은 있으나, 전작의 기대가 컸었던 탓인지

생각보단 결말부분이 계속 아쉽다.

그렇지만 영화내내 주인공은 반복적으로 말한다.

 

"Everything is gonna be okay"(모든게 다 괜찮을 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입] Moby - Innocents (CD)
Moby / Embassy of Music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작곡가, 뮤지션, DJ, 사진작가로 유명한 "Moby"의 새로운 앨범

-Innocent- 앨범자켓 사진만큼이나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로서

우리에겐 오직 영화 본 시리즈 의 메인테마 "Exterme Ways"

유명하다. 음악은 전체적으로 일렉트로닉 계열이나 다소 몽환적

혹은 명상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오프닝의 신디사이져 시퀸스가 마치 "Exterme Ways"를 연상시키는

듯한 연주곡 'Everything Thats Rises' 으로 오프닝을 장식하고,

후반부 'Saints' 에서 그 멜로디가 다시 재현되기도 한다.

게스트 보컬허밍을 Cold Specks가 맡아 건조한 피아노 건반위에서

냉소적인 블루스 음악을 선보이는 'A Case For Shame'

피아노대신 반복적인 기계음들이 등장하는 'Tell Me' 가 있고,

남성보컬 Damien Jurado의 하이톤 보컬이 돋보이는 팝발라드 'Almost Home' (엔딩부에서 멀어져가는 기타음이 더 쓸쓸하게 느껴지는...)

본 앨범의 백미이자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곡은

바로 'Going Wrong' 이다.

장중한 분위기의 피아노 음을 받쳐주는 브러쉬 드럼터치가

마치 한편의 영화음악과도 같은 스잔한 느낌을 주고(과거 영화 피아노의

테마곡들과 유사) 또한, 본 앨범의 컨셉에도 잘 맞는 곡이 아닌가 싶다.

경쾌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위로 울려퍼지는 가스펠 성가풍의

타이틀 곡 'The Perfect Life'(Wayne Coyne와의 듀엣곡)이 흐르며,

아랍풍의 허밍을 반복하는 남성 백보컬위로 유혹적으로 속삭이는 듯한

몽한적인 목소리의 여성보컬 Skylar Grey이 묘한 대조를 이루는 'The Last Day' 와 역활을 바꾸어 아랍풍의 허밍을 반복하는 여성 백보컬이 전면에

나서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어주는 'A Long Time' 이 흐르고,

피아노 음의 반복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며 진한 블루스필이 배어있는 Inyang Bassey이 보컬을 맡은 'Don't Love Me' 와 마치 레너드 코헨의 목소리를 닮은 Mark Lanegan이 보컬을 맡아 우수에 젖은 황량감을 선보이는 'The Lonely Night' 을 듣고나면 무려 9분 22초에 달하는 연주시간을 자랑하며

본 앨범의 모든 곡들을 리마인드시켜주는 마지막 곡 'The Dogs' 이 대미를 장식한다.

본 앨범의 느낌을 정리하자면

"영화음악처럼 모든 곡들이 한곡의 다양한 변주곡같이 들리고,

그것은 모두 'Exterme Ways'에서 비롯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 - 건축가 조한의 서울 탐구
조한 지음 / 돌베개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와 서울은 동격이 아닐까?

서울은 우리나라의 수도라는 형식적인 명칭이외에도

실질적인 정주기반으로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애증의 관계라고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가야하지만,

경쟁에 밀려 결국 떠나가야 하는 도시 서울!

본 책은 그런 도시 서울에 대해 애정을 갖고 서울이라는 공간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시간과의 함수를 통해 결국 서울이라는 공간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말하고 있다.

'건축은 왜 음악이나 영화처럼 감동이 쉽게 오지 않을까?'

에서 출발한 저자의 호기심은

1부 홍대앞 서교 365, 서촌 옥류동길, 인사동 쌈지길, 홍대 앞 벽돌거리,

신사동 가로수실, 정동길편에서 사람들이 거닐던 길속에 펼쳐지는 시간들의 다양한 속성(향기, 감동, 흔적, 공존 등)을 말하고 있다.

2부 세운상가, 낙원상가, 충정아파트, 벽수산장, 강남 고속터미널, 공간사옥과 남영동 대공분실편에서는 건물을 이용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욕망, 상처, 몸의 기억 등)을 말하고 있다.

본 책에서 가장 흥미롭고 핵심이 되는 백미는 아마도 건축가 김수근씨의

작품에 대한 작가의 메세지가 아닐까 싶다. 그것은 바로

"공간사옥과 남영동 대공분실은 건축가로서의 욕망을 구현하기 위해

아름다운 건축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건축가로서 어떻게 건물을 지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반성을 해주는

건축물이다. 나에게 '남영동 대공분실'은 건축가로서

작지만 바른 반성의 시작점이다. "

3부 윤동주 문학관, 선유도공원, 이상의 집,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편에서는

지나간 역사속의 의미있는 장소들에 대한 개발과 보존에 관한 우리들의 갈등과 고민을 잘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아마도 저자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마지막에 드러난다.

4부 노들섬, 환구단, 서울시청사, 광화문 광장 편에서 우리들이 잊어버리고

지워버렸던 우리 자신들의 역사에 대해 무관심하고 애정이 없음을 실랄하게 언급하면서 앞으로는 그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저자의 바램을

엿볼 수 있다.

본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서울이라는 공간속 다양한 시간함수의 답은 바로 우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ranberries - Roses
크랜베리스 (The Cranberries) 노래 / 강앤뮤직 (Kang & Music)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일랜드 출신의 여성보컬리스트 'Dolores O'Riordan'이 이끄는

그룹 [Cranberries]는 Folkrock계열로서 우리들에겐

유명개그 프로그램인 '개그 콘서트'중 배경음악으로 매주 듣게되는

"Ode To My Family" 나 1990년대 영화 매니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영화 '중경삼림'의 주제곡 "Dream"(비록 영화배우 왕정문이 '몽중인'으로

개안하여 불렀지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재결합이후 내놓은 앨범이자 본인들에겐 6번째 앨범인 "The Roses"를

들어보면 아이리쉬 특유의 팬파이프와 Snare Drum으로 인스트로를 장식하며

그룹 특유의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미디엄템포의 "Conduct"가 첫 포문을 열면

어쿠스틱 기타와 만돌린 연주가 인상적인 포크넘버 "Raining In My Heart"

흥겨운 리듬속에 흐르는 바이올린 연주가 묘한 대조를 이루는 록넘버 "Schizophrenic Playboys"를 중간부 흐름을 이어준다.

Cello의 묵직한 현악기음으로 시작되어서 드럼과 어쿠스틱 기타가 메인리듬을

이끌어 내는 비장한 분위기의 "Show Me the way"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얼터너티브록넘버 "Astral Projections"를 듣고나면

본 앨범에서 백미이자 가장 아름다운 곡 "Roses"으로 마무리한다.

어쿠스틱 기타와 브러쉬 드럼위에 청아하게 울려퍼지는 돌로레스의 보컬이

자신의 장기인 속삭임과 흐느낌을 오가며 처연한 슬픔을 자아낸다.

앨범 전곡인 11곡 모두 작사, 공동 작곡을 해냄으로써

거의 돌로레스 그녀의 밴드라 과언이 아닐 Cranberries의

여섯번째 음악을 표현하자면

"불꽃처럼 확 일어나던 돌로레스 그녀의 재능이

사그러가는 애잔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입] Kingdom Of Desire
토토 (Toto) 노래 / 기타제작사 / 1992년 7월
평점 :
품절


이 시대의 위대한 드러머중 한명인

제프가 연주한 유작앨범이다.

흔히 세계3대 드러머를 존보냄(레드제플린), 칼 파머(EL&P), 코지파웰(블랙사베스, 레인보우)로 정의하곤 한다.

물론 그들의 드러밍 연주는 신기에 가까울정도로 놀라우며, 듣는 이로하여금 혼을 쏙 뺄 정도로 기가 막히다.

 

하지만, 교과서에 가까울 정도로 정교하면서 정확한 비트와 박자를

연주해내는 제프의 드러밍 역시 이들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프로세션맨 출신으로서 그들보다 덜 화려할 뿐이지만

정확도와 안전감에 있어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또한, 앨범제작에 참여하는 플런트맨이나 뮤지션들 사이에선

제프의 드러밍은 늘 존경받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린다.

 

이젠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제프의 드럼연주를

본 앨범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 해보자.

메인보컬은 외부영입 대신 기타리스트인 스티브 루카서가 맡아

5집 앨범보다 더 강력한 하드락을 선보인다.

거의 헤비메탈에 가까울 정도로 강력함과 동시에

미국 남서부지방의 블루스락을 간간히 혼합시켰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본 앨범을 플레이하면

제프의 강력한 드러밍과 스티브의 속사포같은 기타연주가 거침없이

쏟아져 내는 "Gypsy Train" 첫 포문을 연다.

신디사이저 연주는 최소화시킴과 동시에 기타와 드럼연주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있다.

간주부에서 펼쳐지는 스티브루카서의 기타 솔로가 인상적이다.

Written By Toto

- Background Vocals : John Elefante

 

마이크 포가로의 베이스기타 연주가 메인리듬을 형성하고, 제프의 드러밍과 데이빗의 피아노 연주위로 펼쳐지는 스티브의 블루스기타와

흑인소울이 짙은 백보컬이 인상적인 "Don't Chain My Heart"이 흐른다.

마치 미국 남서부의 흑인블루스 음악을 재현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Written By Toto

- Background Vocals : Phillip Ingram, Fred White, Alex Brown, Angel Rogers

 

다시한번 스티브의 기타리프가 전면에 등장하며 데이빗의 Hammon Organ이 뒤를 받쳐주는 "Never Enough" 이 뒤를 잇는다.

간주부에서 펼쳐지는 멤버들간의 불꽃연주가 압권으로서

저마다의 악기를 통해 솔로경연을 펼치는 듯 하다.

또한, 여기에 곁들어진 Horn Section과 퍼큐션 연주 역시

경연에 참가하면서 노래를 더욱 감칠 맛나게 한다.

Written By toto&Fee Waybill

- Additional Percussion : Lenny Castro

- Horns : Don Menza, Gary Herbig[Saxophone], Chuck Findley

[Trumpet]

한번 휘몰아친 강력한 사운드는 멈추지 않고

계속 "How Many Times"를 통해 이어진다.

하이라이트 부분에선 팝적인 멜로디와 보컬 하모니를 선보이는

다소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하드록넘버로서 “Mr. Mister"의 플런트맨인Richard Page(베이스)와 Steven George(키보드)가 백보컬에 참여하여

멜로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Written By Toto

- Background Vocals : Richard Page, Steven George

 

본 앨범에서 쉬어가는 몇 안되는 곡으로서 이전 발라드와 다르게

락발라드 수준의 멜로디를 선보이는 "2 Hearts" 등장한다.

스티브의 어쿠스틱 기타위로 간만에 선보이는 데이빗의 신디사이저

연주위로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보컬하모니가 흐른다.

애절한 감성은 그대로 풍겨지만 오케스트라 세션을 배제함으로써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Written By Toto

- Background Vocals : Richard Page

 

본 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이며 팝적인 멜로디를 가진 곡을 고르라면

단연 "Wings of Time" 을 들수 있다.

미디엄 템포속에서 스티브의 기타리프가 간간히 들려주면서 일정하게 비트를 주는 제프의 드러밍이 인상적이다.

느리지 않은 박자속에 발라드적인 감성마저 풍겨진다.

Written By Toto

- Background Vocals : Richard Page

 

마이크의 베이스 기타연주가 압권인 강력한 펑크락풍의 "She Knows the Devil" 이 분위기를 바꾼다. 아마 본 앨범에서 가장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기억에 남는 멜로디를 선사한다.

묘한 분절음을 내는 스티브의 기타리프도 인상적이지만,

시종일관 메인리듬을 잡아주는 베이스기타 연주가 정말 일품이다.

본 앨범의 백미로 손꼽아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흥겨운 멜로디가

압권인 곡이다.

Written By Toto

- Additional Percussion : Lenny Castro

- Background Vocals : Bobby Womack

 

분위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게스트 뮤지션 ‘C.J. Vanston’의 신디

사이저 연주가 오프닝을 장식하며 간간히 스쳐지나가는 스티브 기타리프가 또 다른 색다름을 선사하는 팝넘버 "The Other Side" 가 이어진다. 백보컬 하모니가 마치 가스펠 성가같은 분위기를 이끌어 낸다.

작곡에 참여한 데이빗 페이치의 영향탓인지 본 앨범에는 보기드문

소프트하고 멜랑콜리한 미디엄템포의 팝 넘버

Written By David Paich, R. Kaplan, William Sherwood

- Additional Percussion : Chris Trujillo, Jim Keltner

- Pedal Steel Synthesizer : C.J. Vanston

- Background Vocals : Phillip Ingram, William Sherwood, Arnold McCuller, Kevin Dorsey

 

계속해서 분위기를 이어가는 "Only You"가 뒤를 잇는다.

퍼큐션은 제프의 아버지인 ‘조 포가로’가 맡아 주었다.

"2 Hearts" 는 강력한 락발라드를 선보이고 있고,

본 곡은 팝발라드를 선보이는 등 묘한 대조를 이룬다.

Written By Toto

- Additional Percussion : Joe Porcaro

 

본 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프로그레시브풍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엄한

"Kingdom of Desire" 이 등장한다. 기라성같은 백보컬리스트들이 대거 투입되어 특별한 느낌을 자아내는 곡이다.

Written By Danny Kortchmar

- Background Vocals : Jenny Douglas-McRae, Jackie McRae, Phillip Ingram, Arnold McCuller, Kevin Dorsey, Alex Brown, Phil Perry

 

마지막으로서 각 멤버들의 솔로연주 실력을 뽐내는

"Jake to the Bone" 이 휘날레를 장식한다.

이전 앨범에선 없던 연주곡으로서 스티브의 일렉트릭 기타연주와

신기에 가까운 데이빗의 건반연주를 비롯해 제프의 드러밍연주 실력을 볼 수 있는 명곡이다.

Written By Toto

- Additional Percussion : Joe Porcaro, Chris Trujillo

멤버 라인업은

Steve Lukather - guitar, lead vocals

David Paich - piano, organ, synthesizer

Mike Porcaro - bass guitar

Jeff Porcaro - drums, percussion

 

참여한 뮤지션으로는

Steve Porcaro - keyboards

John Jessel - additional synthesizer programming

 

본 앨범의 느낌은 앨범속지에 그려낸

멤버들이 남긴 한줄의 글로 대신하고자 한다.

“In Memory And Dedication To Jeff Porcar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