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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코드
던칸 존스 감독, 미셸 모나한 외 출연 / 플래니스 엔터테인먼트 / 2011년 9월
평점 :
소스코드[source code]
디지털기기의 소프트웨어 내용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나타낸 설계도다.완성된 소스코드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기계언어로 변환하면 실행 가능한 소프트웨어가 형성된다. 이 소스코드는 해당 제품의 구조와 작동원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공개될 경우 기업의 개발 기밀이 드러나기 때문에 제품의 지적재산권 침해 및 시장 질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스코드 [source code]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영화 "소스코드"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전작인 "더 문"의 히트에 힘입어 전작에 비해 훨씬 좋은 여건이지만,
특수효과 등 기술보다는 아이디어로 승부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작의 과학기술에 대한 풍자나 인간에 대한 휴머니즘보다는
뭔가 미완성의 느낌을 지울수 없다. 그것은 바로 주제전달이 아쉽다.
오락영화에서 주제의식을 찾는 것은 적합하지 않을 지 모르겠지만,
넘쳐나는 유사영화들 속에서 관객의 머리에 각인시키려면 무언가
특출난 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여러영화가 떠올랐는데
대표적으론 '사랑의 블랙홀' 과 '인셉션' 일 것이다.
그리고 소설책 '뇌' 도 떠오른다.
물론 나름대로의 스릴과 감동은 있으나, 전작의 기대가 컸었던 탓인지
생각보단 결말부분이 계속 아쉽다.
그렇지만 영화내내 주인공은 반복적으로 말한다.
"Everything is gonna be okay"(모든게 다 괜찮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