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들의 생태학 - 자연과 문화의 이원론을 넘어서는 인류학 월딩 시리즈 1
필리프 데스콜라 지음, 차은정 옮김 / 포도밭출판사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좀 의아스러운 것은 이 책은 틀림없이 원서가 프랑스어 책일텐데, 영어 제목을 표지에 대문짝만하게 걸어두고 있다는 점이다. 영어 번역, 즉 중역본인 것인가? 게다가 번역자는 일본어 연구 경력만이 확인될 뿐, 프랑스어에 얼마나 능통한지 알 수 없다. 또 영역은 기본실력으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적의 단어들
이적 지음 / 김영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대표곡에 대한 표절 "시비"가 있었던 이후에 나는 이적의 창작열을 신뢰할 수 없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의 영향권 파란시선 90
김석영 지음 / 파란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어를 괴이하게 비틀지 않고서도 충분히 훌륭하게 근대적 자아를 묘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집이다. 이는 근래 많은 젊은 시인들이 명백히 무능한 영역이다. 시인은 고독한 것들과, 그를 수긍하면서도 지속할 수 있는 그러한 그것들의 관계, 그것들과의 관계를 계속 탐색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시 청풍에 간다면 시작시인선 370
이형권 지음 / 천년의시작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옛길, 가다, 그립다.의 시이다. 옛길을 가다 그리웠었고, 그립게 가다보니 옛길이었다. 이런 식의 서정이 시집 전편에 편재한다. 또 한국 서정시 태두의 고전적 문법을 충실히 지키고 있어서, 정지용, 서정주 등의 시인이 직접 환기된다. 그만큼 고연한 서정. 그러나 그만큼 고루할 수도 있는 서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평점 :
품절


꽃향기가 정말로 나는 커피. 여태 구입한 원두 중에 가장 저 포장지 그림에 부합하는 맛. 약간 단맛이 있는 풍미를 좇는 사람에게 추천. 씁쓸한 초코렛 풍미가 취향인 이에게는 비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