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세계의 자동차
장인호 지음 / 세발자전거 / 2011년 5월
품절


만약 당신의 아이가 100미터 전방에 세워진 자동차의 전면만 보고도 K5와 K7을 구분할 수 있다면, 산타에게 받고 싶은 선물로 폭스바겐 '골프', 도요타 '캠리'를 또박또박 말할 수 있는 아이라면. 자동차 사진이 있다면 신문쪼가리든 중고차매매 전단지든 일단 수집하는 아이라면...분명 이 책을 좋아할 거에요...

너덜너덜해지기 전에 리뷰를 썼어야했는데..암튼 목차에서 알수 있듯이 세계의 다양한 자동차의 사진이 실린 책입니다. 저는 30년 넘게 살면서 벤틀리, 로터스,스마트,스피라..이런 브랜드는 첨 알았네요.

벤틀리와 재규어가 실린 페이지입니다. 짤막한 자동차 회사 소개와 대표적인 차들의 사진과 이름만... ㅡ ㅡ;; 이게 다인 책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불같은 호기심을 어느정도 해소해주나봅니다. 하지만 엄마는 하도 차 이름을 많이 읽어줘야해서 다소 혓바닥에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중장비와 승용차의 사진이 실려있으며, 2011년 5월 출간된 책이라 그런지 최근 나온 모델들도 많이 실려있어요. 그런데 기아 쌍용 르노삼성 다 있는데 현대가 없어요..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들은 다 있는데..뭔가 합의가 안됐을까요?

암튼..총평은..자동차 사진과 이름이 적힌 게 다인 책이여서 "이럴거면 카달로그만 던져줘도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제가 저 많은 자동차의 카달로그를 모을 수는 없으니까요 ㅎㅎ

아마..댁의 아이도 우리 아이와 같다면 완전 좋아할거에요. 추천할게요.

참, 이 책은 알라딘 종로중고서점에서 구입했어요. 서점도 추천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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