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은 내가 최고 중장비 공사장 차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2월
품절


이책들을 구입하시고..괜히 샀다. 후회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어디 살짝쿵 숨겨놓아도 귀신같이 찾아내는 아이를 보며
웃음반한숨반쉬며..그래 이건 크레인~ 이건 콘크리트 펌프트럭~
하며 고장난 라디오처럼 자동차이름을 무한반복할지도 몰라요.
'일하는 자동차'에 이어 오른쪽 '중장비공사장차' 소개할게요.
앞에 보이는 포크레인은 부록입니다.

'힘은 내가 최고-중장비공사장차-
책표지에 써있네여
-굴삭기 지게차 덤프트럭 외 20가지 힘이 센 중장비 자동차의 사진과 설명이 들어있어요-라구요.

역시 중장비하면 포크레인이죠.
책에는 '굴착기'로 소개됐네요.책표지에는 '굴삭기'라고 해놓구선 정작 소개할때는 '굴착기'네요...다른 엄마들은 어때요?굴착기가 맞나 굴삭기가 맞나 궁금하지 않으세요? 제가 집착하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언젠간 아들이 한번 물어볼까봐 찾아봤네요.
둘다 같은 말입니다만 '굴착기'로 순화하라고 나와있네요.WHY??뭐 아무튼지간에..포크레인에 이어 '로더'도 소개되어있네요. 30여년살면서 '로더'라는 차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지만..ㅋ
버킷(앞에 달린 삽같은 것)대신 여러가지 기구를 꽂아서 일하는 로더의 믿음직한 사진들이 실렸어요.

크레인,불도저, 콘크리트 펌프 트럭

트럭믹서, 크롤러드릴,롤러,그레이더

지게차,덤프트럭, 트랙터,트레일러

아들이 환호하는 자동차운반차,화물트럭,탑차,탱크로리

마지막장에는 모두 한자리에 모였지요.
말은 못하는 아들이지만 하나하나 손으로 짚어가며
각 차의 특징을 행동으로 해보이며(포크레인은 손으로 막 파는 시늉..등)아는척 작렬하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매품(?) 일하는 자동차보다 알차다고 생각해요.가격은 3000원 비싸지만.흠..
중장비차의 특성상. 흙을 파거나. 돌을 붓거나, 무거운 짐을 들거나 하는 다이나믹한 사진들이 실려있어서 차에 대해 젬병인 엄마도
솰라솰라 차들의 역할이나 특징도 아들한테 얘기하기 좋죠.
책으로 예습하고 아들이랑 드라이브할때면 도로가 바로 차들의 전시장이죠. 자동차운반차라도 보는 날이면 울아들 계탄날이라고 신랑이랑 웃으며 얘기해요. 자동차 사랑하는 아들의 호기심을 어느정도는 충족시켜주는 책.
참..부록은..제법그럴듯하게 생겼는데 별로 안갖고 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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