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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우산을 펼치다 - 세상으로의 외침, 젊은 부부의 나눔 여행기!
최안희 지음 / 에이지21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오늘 나는 생각의 감옥에서 탈옥하려고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무시한 채 그렇게 사는 것이 그렇게 행복하지
않으니깐. 나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의 중심에서 살고 싶으니깐. -25p-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여행은 누구나 평등하게 한다. 여행의 길목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떠나왔다는 것이다. 자신이 익숙하게 있던 곳으로
부터 멀리 멀리 떠나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몸과 마음이 가볍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생각만이 아닌 행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가슴속의
소망들을 밖으로 꺼내어서 햇빛속에서 걷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은 말을 안해도 서로의 가슴을 관통하는
하나의 이야기거리가 있다. 그래서 그들은 쉽게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보여준다. 짧게 일요일날 산행이라도 해본다면 그러한 길에서 만나는 이에
대한 동지애가 어떤것이라는 것을 어렴풋하게 짐작할 수 있다.
일요일 하루 숨가쁘게 오르는 산길은 쉽게 길을 내주지 않지만 저만치
먼저 오르고 있는 사람의 배낭과 뒷모습을 보면 다리에 다시금 힘이 들어
가는 것이 느껴진다. 저 사람은 나보다 일찍 나왔구나. 그래, 가자.
캘커타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서의 자원봉사는 sam과 annie에게 많은
동적명상과 깨우침의 시간과 공간이었을거라는 생각이 스며든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 도착했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원봉사를 한다. 정해진 것이 없는 곳이기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곳에서 그들이 다른 자원봉사자들과의 관계속에서 새로운 눈을 뜨고
왜 그 일을 하고 있는지에 진지하게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답을 구하는
과정들은 무척 소중한 경험이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미래가 기약되지 않은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들은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른다. 다만 죽어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
하다. 그들은 열심히 그 환자들의 빨래를 했다. 쉬지않고 했다. 그곳에 간
목적에 충실하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데 그 사람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외국인들은 임종전의 그들의 손을 잡아
주고 평온하게 그들이 눈을 감을 수 있도록 곁에 있어주었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sam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annie에게 묻게 된다.
무엇이었을까? 무엇이 그곳에서 서로에게 소중한 것이었을까? 왜 그들은
그곳에 그러한 인연으로 함께 존재했을까? 잠시 생각해보았다.
그렇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자신에게 없는 것을 발견하고
감동받고 변화하고자 애쓰고 자신이 받은 감동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글을 쓰고 그 과정속에서 행복을 받는것같다.
그들이 열심히 빨래를 하고 있었기에 다른 이들이 시간을 내어 임종전의
그들을 평온하게 지켜주었던 것처럼 우리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이 지구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내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해주고 그렇게 하나의 원을 이루어나가면서
캘커타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 전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이 하나의 목적을
말없이 서로 보고 배우면서 하나가 되어가듯이 우리는 책을 읽고 쓰면서
서로를 발견하고 웃고 감동받으면서 하나의 감정을 공유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함께 살아가나보다.
여행은 누구나 평등하게 한다. 여행의 길목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떠나왔다는 것이다. 자신이 익숙하게 있던 곳으로
부터 멀리 멀리 떠나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몸과 마음이 가볍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생각만이 아닌 행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가슴속의
소망들을 밖으로 꺼내어서 햇빛속에서 걷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은 말을 안해도 서로의 가슴을 관통하는
하나의 이야기거리가 있다. 그래서 그들은 쉽게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보여준다. 짧게 일요일날 산행이라도 해본다면 그러한 길에서 만나는 이에
대한 동지애가 어떤것이라는 것을 어렴풋하게 짐작할 수 있다.
일요일 하루 숨가쁘게 오르는 산길은 쉽게 길을 내주지 않지만 저만치
먼저 오르고 있는 사람의 배낭과 뒷모습을 보면 다리에 다시금 힘이 들어
가는 것이 느껴진다. 저 사람은 나보다 일찍 나왔구나. 그래, 가자.
캘커타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서의 자원봉사는 sam과 annie에게 많은
동적명상과 깨우침의 시간과 공간이었을거라는 생각이 스며든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 도착했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원봉사를 한다. 정해진 것이 없는 곳이기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곳에서 그들이 다른 자원봉사자들과의 관계속에서 새로운 눈을 뜨고
왜 그 일을 하고 있는지에 진지하게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답을 구하는
과정들은 무척 소중한 경험이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미래가 기약되지 않은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들은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른다. 다만 죽어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
하다. 그들은 열심히 그 환자들의 빨래를 했다. 쉬지않고 했다. 그곳에 간
목적에 충실하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데 그 사람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외국인들은 임종전의 그들의 손을 잡아
주고 평온하게 그들이 눈을 감을 수 있도록 곁에 있어주었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sam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annie에게 묻게 된다.
무엇이었을까? 무엇이 그곳에서 서로에게 소중한 것이었을까? 왜 그들은
그곳에 그러한 인연으로 함께 존재했을까? 잠시 생각해보았다.
그렇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자신에게 없는 것을 발견하고
감동받고 변화하고자 애쓰고 자신이 받은 감동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글을 쓰고 그 과정속에서 행복을 받는것같다.
그들이 열심히 빨래를 하고 있었기에 다른 이들이 시간을 내어 임종전의
그들을 평온하게 지켜주었던 것처럼 우리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이 지구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내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해주고 그렇게 하나의 원을 이루어나가면서
캘커타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 전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이 하나의 목적을
말없이 서로 보고 배우면서 하나가 되어가듯이 우리는 책을 읽고 쓰면서
서로를 발견하고 웃고 감동받으면서 하나의 감정을 공유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함께 살아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