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제목만 봤을때는뚱뚱한 아이의 식탐에 관한 이야기? 또는 거식증에 걸린 아이가 병을 고쳐가는 단순한 비만과 다이어트에 관련된 책이겠거니 했다. 물론 책 속에는 먹는것을 너무나 좋아해서 돼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메튜가 나오긴 하지만 이 책이 아이들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겉 모습에 나타나는 뚱뚱한 모습의 메튜는 아닌것 같다. 둥뚱해서 친구도 없고 달리기도 못하는 메튜이지만 유독 인기가 좋을때가 있다. 그건 바로 점심시간.. 메튜는 다른 아이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는것..즉...적은 돈으로 매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간식거리를 사는 방법(메뉴)을 메튜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메튜의 하루하루는 먹는것으로 시작해서 먹는문제로 끝나버린다. 가장 원하는것도 먹는것이며...가장 많은 관심분야도 먹는것이다..
그런 메튜에게 변화를 가져올 일이 생기는데..메튜가 운동장에서 쓰러지고 만것이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메튜보다는 직장에 더 관심을 기지셨던 엄마와 간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는 메튜와 메튜엄마 모두를 당황시키게 된다. 메튜는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에 걸린것 같다는 말을 의사선생님으로 부터 듣기 때문이다. 그제서야 자신이 너무나 메튜에게 소홀했음을 꺠달은 엄마..는 많은 노역을 하기 시작한다. 직접 음식을 하고..메튜와 운동을 하면서 삶에서의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가를 다시 깨달게 된다. 메튜 또한 자신은 늘 먹는것만을 생각하며 살았던것을 꺠달게 되고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리고 다행히도 당뇨병은 심하지 않다는 진단 또한 받게 된다. 그제서야 메튜는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절실히 깨달게 되는 것이다.
비만...이란건 그저 보이는 모습에서의 불편함이나 보기 좋고 싫음의 정도가 아니라 그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일 때문에 더 큰 문제로 인식해야 될것 같다. 특히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수의 증가로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역활을 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자신감 결여는 물론이고...또래 집단에서의 따돌림등 여러가지 문제를 동반하기도 하는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들 뿐만아니라 아이들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엄마들도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 이었다..
요즘의 아이들에게 책 읽기만큼이나 중요한걸 꼽는다면 아마도 논술이 아닐까?싶다. 논술은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거나 적는것을 말한다. 그냥 생각한다면 나의 생각을 말하는게 뭐 그리 어려울까?싶지만 사실은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엄마들이 관리하기도 어려운 분야중 하나이다. 글쓰기는 오랜 시간 연습이 되지 않으면 잘 되지 않는것 중의 하나이고.자기 생각을 주장하거나 내세우기 위해서는 또한 여러가지 배경지식을 동원해야 하기에 평상시의 글쓰기훈련과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알고 있어야 한다. 다양한 분야..아니면 현재 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알려면 여러 매체를 접하거나 다양한 책을 통해서 알아가야 하는데 사실 아이들에겐 시간이 부족한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꼭 잡아줘야 하는 글쓰기 즉 논술을 익히는데 좋은 방법이라면 많은 정보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우승생 논술.....이 좋을것 같다..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다른 사람의 글을 보여줌으로써 글쓰기의 주제나 글쓰는 방법등 여러가지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3학년 아들넘도 논술이라면 질색을 하지만 그래도 우등생 논술은 차분히 보는 편이다. 지루하지 않게 볼수있는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있어서 그런것 같다. 자신이 뉴스나 부모님에게 자주 듣던 이야기들이 나와있기도 하고 퍼즐등의 게임도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도 접할 수 있어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우등생 논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케쥴표~ <<최고를 배운다>>에서 찾은 한재희 라디오 PD..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 직업에 관련된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이런 정보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최고에게 배운다,,,,는 아이들이 직험체험을 대신하기에 좋은 구성 같다.
2010의 우등생논술의 캠페인...은 5세미만의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세이브더칠드런이라는 국제아동권리기관과 함께 하고 있다. 세계는 하나의 지구촌이라는 인깃과 함께 아이들이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교과와 관련된 작은 철학자의 사고력 동화는....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만한 동화를 소개 하고 있다.동화를 읽고 논술퀴즈를 풀며 다시 한 번 생각해봄으로써 논술에 조금씩 준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요즘 사회에 일어나는 여러 범죄를 예방하고자 만든 CCTV에 대한 여러 아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볼 수도 있다..각각 주장하고 의견들 속에서 아이들도 자신만의 생각을 키울수 있을거라 기대를 해본다..
<세계 문화 디스커버리>를 1년간 나누어 연재하고 있어 고대 주요 문명과 중세 유럽의 역사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공부할 수도 있다. 우등생논술의 큰 장점이라면 이렇듯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좋은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자신의 또래 친구들이 꿈을 향햐 어떤 준비를 하는지도 볼 수 있으며..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 들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던것 같다. 논술을 준비 하기위해서 어려운 책으로 학습하기 보다는... 우등생논술로 재미있게 알아가는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쯤이면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기말고사가 끝난 상태일것 같다. 이번에 3학년 아들넘 기말고사 준비하면서도 몇 번이나 혈압이 <올랐다.내렸다>했는지 모른다. 물론 한창 놀고 싶을 나이라는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래도 다른 아이들이 어떻게 하느냐는 봐가면서 놀았으면 하는게 엄마 마음인것 같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나와같지 않을까?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책 읽는것보다는 티비 보는게 더 좋고,공부하는 것보다는 밖에 나가서 아이들과 노는게 더 즐거운 우리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책상 앞으로 가게 만들기 위해서 엄마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같은 말을 반복하는지 모른다. 여기저기에선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다고 하는데..그리고 나 또한 자기주도학습이 좋다는것을 알겠는데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엄마의 잔소리없이도 혼자 공부하는 모습을 보일지...?? 물론 모든 아이들에게 다 맞는 방법이 아닐수도 있고,완벽한 해답이 나와있는건 아니지만 [소리치지 않고 화내지 않고 초등학생 공부시키기]는 그 동안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여러가지를 좀 더 정확하게 알게 해주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아이들 스스로가 공부를 하겠다고 만드는 28가지의 방법...들(멩토링) 28가지의 방법을 4단계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다.
1장:아이 성적이 답답할 때는 엉킨 실타래를 풀듯히 하라.. 아이의 성적이 나쁜것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는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매번 중요하게 다루는 아이 스스로의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다...자신의 미래의 꿈이 생긴다면 공부에 대한 생각도 바뀔것 같았다. 2장:생활습관이 잡히면 공부도 잡힌다. 가장 많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고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이다. 아이들의 두뇌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을것 같다.다만 하고자하는 의지와 평상시의 아이의 생활모습이 성적과 비례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티비나 게임등에 지나치게 빠져 생활습관이 바르지 못한 아이들의 지도 방법등은 실제 우리 아이와 바로 실행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어서 여러번 읽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3장:아이가 이러니 엄마가 미쳐요. 아이들을 스스로 공부시키기전에 엄마들이 먼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학습방법등을 과목에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4장:아이와 싸울수밖에 없는 엄마들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고,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엄마와 부딪히는 문제 또한 공부의 방해요소가 아닐수 없기에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고..아이와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설명되고 있다 →엄마들이 알아두면 좋을 오답노트 정리 방법과 활용법등이 자세히 나와있다.
시간일기작성시 주의점,과목별 공부법양식,영어단어장 작성 노하우등 아이들에게 실제 많은 도움이 되는 것들~↙
늘 마음만 앞서서 아이에게 큰 소리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소리치지 않고 화내지 않고 초등학생 공부시키기]는 아이들의 학습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하고.무엇이 먼저인지꺠달게 해주는 책 이었다. 단순히 문제집에 나오는 문제들의 답을 알고 있기보다는 어떻게 공부하는게 효과적인지 엄마들도 늘 배워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요즘은 아이들 게임에서도 두뇌트레이닝라는...것을 종종 보게 된다. 말 그대로 머리를 좋게 훈련시키는것...인데 이런 훈련들이 얼마큼의 효과를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게임은 게임일 뿐인건지..아니면 게임 이상의 효과를 아이에게 기대 할 수 있는건지?? 하지만 책으로 만난 아이들의 두뇌 트레이닝은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솔깃 한게 사실일것이다. 책을 읽는다라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텐데 그 속에 머리가 좋아지게 하는..뭔가가 있다는 것에 안 끌릴 부모가 과연 있을까?? 나 또한 어떤 동화 책일까?무척 궁금한 마음이 들었다. 판단력을 길러주는 동화...사과할까?말까? 판단력은 어떤 사물(일)에 대한 여러 사정을 따져서 그에 대한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정하는 힘을 말한다.이러한 판단력은 사실 어른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지식보다는 지혜가 필요할때도 있고 그 동안의 여러 경험들이 어떤 일을 결정하기에 도움을 줄 때도 있을것이다.. 여러가지 경험를 쌓지 못한 아이들이 뭔가는 결정하는 일은 정말 어려울꺼라 짐작이 된다 그런 아이들이 옳바른 결정을 하게 도와주는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사과할까?말까?는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 들을 이야기 속에 담아 아이들이 그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게 알려주고 있다. (책 속으로...) →창문을 열어두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더니 방 안으로 비가 들어온다.. 아리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걸까??....아리는 창문을 닫았어.. →우산이 날아가 비를 맞고 온 봄이를 아리는 어디에 앉으라고 할까? 일상 생활에서 아이들이 비를 맞더라도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아리는 비를 맞아 추위에 떠는 봄이를 난로 옆 의자에 앉히고..따뜻한 우유를 가져다 준다. →비가 와서 진흙탕이 된 길... 반듯한 길로 가야할까?질퍽한 흙탕길로 가야 할까?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라는 해답을 제시하진 않고 아이 스스로가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황에 맞는 행동을 아이들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 무엇보다 좋은 점 이었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모든것을 챙겨주고 보살펴준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을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는 의미에서도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는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외둥 아들넘 이랑 보면 좋을것 같은 놀이도감... 요즘의 우리 아이들은 사실 놀거리가 많은것 같으면서도 제대로 놀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다. 날씨를 고려해 실내 놀이터도 생기고..다양한 게임방들도 있는건 사실이지만 정작 그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방이 막힌 실내보다는 확 트인 곳에서 마음껏 뛰면서 노는게 아이들의 정신건강에도 좋은거란 생각이 든다. 가끔 아이가 친구들을 데리고 집에 오면 구석에 모여 앉아 닌텐도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보기도 한다.요즘은 아이들은 그런 게임을 하나의 놀이로 인식하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아마...노는 방법을 모르지 않나...?? 티비 보는것에 익숙하고...부모님들은 언제나 책 읽기를 강요하는 탓에 다른 사람과 어울려 즐겁게 노는법을 아마도 모르는것 같다.그래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놀이도감.. 책을 받고 당황스러웠던점은 놀이도감이라고해서 당연히 우리나라 작가의 책이겠지 했는데 일본작가의 책이라서 사실 놀랬었다.. 일본과 우리나라가 같은 동양권이긴 하나 그래도 다른 나라인데 놀이문화에 있어서 과연 공감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놀이로 가득한건 아닌지 하는 불안감에 책장을 넘겼다.. 놀이도감에는 약 40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놀이들이 소개되고 있다.. 구성은 장소와 재료에 따라 나뉘어져 있다..
구성:화초놀이, 야외놀이, 자연에서 놀기, 전승놀기. 만들며 놀기 화초놀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히 다양한 풀,꽃,나부 줄기등을 신체에 붙이거나 그들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겨루며 노는 놀이들이 소개 되고 있다.그 중에서 강아지풀을 이용한 놀이는 우리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야외 놀이는....말 그대로 밖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놀이나 게임을 말하고 있다.. "동대문을 열어라""우리집에 왜 왔니?"등 여러 사람이 어울려 할 수 있는 놀이부터..제자리 씨름,밀어내기등 두 명이 겨루는 놀이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일본작가 책이라서 우리와 많이 다른 놀이를 소개 하겠구나?싶었는데 이외로 우리가 해왔던 놀이들이 많이 소개됨을 느낄 수 있었다...
만들며 놀기엔 다양한 종이접기부터...우리 아이들이 손 쉽게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가 소개되고 있다..400여가지가 넘는 놀이가 그림과 글로 설명 되있는건 참 좋았는데...아이들이 보기에 너무 글씨 크기가 너무 작지 않나?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