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평가단 10기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면서 실용/취미분야에서 참 얻은게 많다.
요리도 잘 못하고 집안일에는 남편보다 더 게을렀던 나에게 이 분야의 책에서
지혜를 얻고 또 실천을 해 봄으로써 남편에게 처음으로
'책 읽기 잘했네~'라는 말을 들었다. 하하~
매번 책을 읽으면 서평을 남기느라 새벽까지 안자곤 했는데,
그런 내가 야속했던지 서평쓰는 날이면 예민해지던 남편이었기 때문이다.
11기도 너무 하고 싶지만 ...
뱃속 아기의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자제해야 될 것 같다.
사실 지금도 자야할 시간인데, 남편이 집에 없다는 이유로
이 시간에 글을 쓰고 있다는 점... ㅋㅋ
남편이 알면 놀랄일이다.
(과연 내일 아침 밥상은 차려줄 수 있을것인가!)
우리 수학이(태명)도 엄마가 안자고 있는걸 아는지
이 새벽에 즐겁게 놀고있다. ㅋㅋ
첫째에 이어 둘째도 엄마처럼 야행성이 될까 살짝 걱정은 되는구만..
1) 10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좋았던 책
이 책은 지금도 주방에서 빛을 발휘하고 있다!
요리책을 몇 권 보았지만 눈에 쏙쏙들어오는 과정과
손쉬운 방법들로 인해서 나는 요즘도 이 책을 붙잡고
새로운 요리에 도전 중이다.
2) 10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베스트 5!
[오늘의 밥상] 지금도 두고두고 애용하는 책
[따뜻한 가족밥상] 제철음식을 담고 있어서 유용한 책
[주전부리] 직접 만들고 싶은 욕구를 부르는 책
[팝업 카드 만들기] 손재주 부족한 나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책
[따뜻한 손뜨개 시간] 사랑하는 가족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것들이 가득한 책
신간평가단 담당자님 !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책들을 선별하고 여러모로 신경써 주셨는데
가끔 서평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둘째 낳고 활기차게 책임감있게 할 수 있을때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