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스타일과 비슷하게 저도 만화 풍으로 사진을 찍은후 보정해 보았습니다. )
무척 유쾌한 책입니다.
작가의 통통 튀는 듯한 글이 읽는 내내 미소짓게 만듭니다.
원래 유머와 추리는 잘 어울리지 않는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작품으로 생각을 달리 하게 되었습니다.^^
히가시가와 도쿠야...이 작가..글을 참 감칠맛 나게 쓰네요. 처음에 몇줄 만 읽어야지 하다가, 톡톡 튀는 문체가 맘에 들어 내리 120페이지까지 쉴새 없이 읽고 말았네요.ㅎㅎ
후반부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죠.
무서운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 사진의 뒷배경으로 나온 하늘 처럼 밝은 톤입니다.
캐릭터들이 살아있다는 느낌!! (솨라있네,솨라있어)
이 전에 나온 [방과 후는 미스터리와 함께]는 아직 읽지 않았지만, 이렇게 유쾌한 풍의 작품이라면, [방과 후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군요.^^ (읽으신 분들 어떠신지요?)
야구 시합중 발견된 감독의 시체를 둘러싼 코이가쿠보가쿠엔 탐정부 3인방의 활약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재가 야구인지라, 야구물품과 함께 찍어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