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의 매력에 푹 빠져서 미쓰다 신조의 팬이 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 포스팅은) 방랑 환상소설가 '도조 겐야'의 첫번째 이야기에 해당하는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을 위한 페이퍼입니다.

국내에 나와 있는 '도조 겐야' 시리즈의 세권을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위 사진의.. 액자를 걸어 놓고 찍는 아이디어는, 비채에서 만든 온다리쿠의 [불연속 세계]의 표지에서 얻었습니다. (이 책 가지고 계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면, 거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것을 확연히 느끼실 것 같네요.)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려고 했지만 (으스스하고 사위스런 분위기의 사진은 어렵네요.ㅠㅠ)

그래서 음산한 느낌의 뿌리가 있는 나무를 뒷 배경으로 찍어 보았네요..ㅎㅎ

저는 중반까지 달리고 있는데,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읽으신 분들마다  이 작품이 '수작'이라며 좋게 이야기 해주셔서 후반부가 너무 기대됩니다.ㅎ

앞부분에 지요의 귀신 들린 장면은 정말 소름 끼칩니다. 우박만한 소름이 팔뚝에 오소소 돋았습니다.(밤에 읽으면 너무 무섭겠더라구요.ㄷㄷㄷ)

 

 

 

 

기존 표지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나왔는데, 이렇게 액자 틀에 넣어 집중해서 보니 색감이 꽤 예쁩니다.

 

 

각 등장인물들의 수기와 일기, 취재 노트 등으로 소설이 구성되어 있어서 (글의 성격상) 독자로 하여금 상당한 집중력을 갖게 합니다.

조만간 완독한 후 제대로 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휙휙 페이지가 잘 넘어가니 곧 읽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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