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실전편 1 - 중학수학의 정석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마지 슈조 지음, 김성미 옮김 / 북스토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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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하면 다들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도 '수학'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좋은 수학 선생님을 만나서 잘 배워야 한다,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두어야 한다. 개념이해가 중요하다, 중학교 수학을 잘 해야 고등학교 때 수학 공부하기 편하다, 등등... 많은 사람들이 수학의 중요성에 대하여 잘 알고 있고, 잘 배워두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학교에서 선생님께 배우기는 했는데, 지금까지 누구를 가르쳐보지 못한 부모이기 때문에 그 방법을 도통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내 아이를 가르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학교 다닐 때 수학 선생님들께서는 잘 가르쳐 주셨었는데,음~

그때 우리 수학 선생님께서 어떻게 가르쳐 주셨더라~~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중학교 다닐 때 3년간 같은 선생님께 수학을 배웠었지요, 선생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찬찬히 잘 가르쳐주셨던 걸로 기억하고 있고, 저도 수학선생님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여러모로 운이 따라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시절 수학을 재미있게 배웠는데, 울 아이는 지금 재미있게 배우고 있을까? 궁금해

가끔 아이와 이야기해 보면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학교 수업시간이 저 다닐 때 학창시절과는 완전 분위기가 틀리더라구요. 선생님의 열정도 그때와 같지 않고, 학원에서 미리 배우고 오는 요즘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태도 역시 그때와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학년 올라갈 때마다 수학 선생님도 매년 바뀌고, 학원에서, 인터넷 강의에서 여러 수학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 수학 공부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그러다보니 열심히 하지 않는 면도 있는 것 같네요~

뭐~ 다 그런 것은 아니지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요.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그 길을 찾아 헤맬 때 길을 밝혀주는 횃불은 있습니다. <중학수학 16시간만에 끝내기 - 실전편> 이 책이 중학 수학 공부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중학 수학에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고 인도합니다. 

수학은 각 단원이 연계성이 있어서 한 단원을 배웠다고 해서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다음 단원에 이어져 새 단원 개념과 연계, 확장되어 문제로 출제됩니다.

<중학수학 16시간만에 끝내기>에서는 중학 수학을 16 chapter로 나누어 학습진도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배열하였고, 명확한 요점정리와 부담없이 풀 수 있는 실전문제로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학에서도 확실하게 외워야 할 부분은 일단 외워!, 실전문제를 풀 때 필요한 부분은 쉽게 생각해!

로 쉽게 정리되어 있어, 읽고 따라하면 저절로 풀리는 신기한 수학책입니다^^

중학 수학을 어려워하는 울 아이가 집중해 읽으면서 풀어나가니 진짜 16시간이면 중학 수학을 충분히 정복할 수 있겠어요. 중학 수학의 고비라는 2학년 올라가는 울 아이가 수학에 자심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마운 책이네요^^

 

 1권   1. 양수와 음수

        2. 문자식

        3. 일차방정식

        4. 연립방정식

        5. 문장제 풀기

        6. 전개와 인수분해

        7. 인수분해를 활용한 증명

        8. 제곱근 

 

여덟 단원을 아주 쉽게 설명해 놓았는데, 양수와 음수의 덧셈은 온라인 RPG게임,

문자식의 ( )를 푸는 분배법칙에서는 김밥세트 같은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으로 설명을 하고 있어 수학에 대한 부담감,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선입견을 덜어 주었습니다. "쉽게 생각해"와 "일단 외워" 부분에 핵심 개념을 심어 놓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1권을 다 공부하고 나니 2권을 빨리 구입해서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나머지 반을 공부해야 중학 수학을 완전정복 할 수 있으니까요.

나머지 8시간을 투자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중학 수학아, 잠시만 기다려줘!!!!

얼른 정복해줄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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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 원으로 작은 식당 시작했습니다
김옥영.강필규 지음 / 에디터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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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를 코 앞에 둔 동갑내기 부부가 밥을 팔기 위한 곳, 식당에 '세컨드 키친' 두 번째 부엌이라는 예쁜 이름을 걸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출판 편집자 아내에게는 느닷없이... 요리사 남편에게는 운명처럼 창업의 길에 접어들어서 작은 식당을 열기까지 창업 준비에서 2년이 조금 넘은 운영기간 동안 겪게 된 모든 일들을 잔잔한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첫 장을 열고 읽어나가며 공연스레 서글프고 노여웠습니다. 작은 식당을 세상에 내어놓는 과정  속에 이 창업자 부부의 분투하는 모습이 떠올라 비록 지금은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이나  저에게 머지않은 장래에 겪을 일이라 공감되어... 마음이 그리 무거웠나 봅니다.

처음부터 자영업자의 고단함과 비애를 언급해서일까, 현 우리 사회 속에서 밀리고 쫒기는 나이 마흔, 중년의 위기를 짚고 넘어가서일까 책을 넘기며 무거움 속에 빠져들고 침잠하게 되었습니다.

철학 책도 아닌 '4천만 원으로 작은 식당을 시작했다'는 작은 가게 창업기 제 인생 후반기를 두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딱히 업종을 정해둔 것은 아니었지만 장래 창업의 길을 가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지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인생 후반전, 이시기를 창업으로 승부하려는 사람들 중 한 명이었기에 자영업자로 사는 것이 시간적으로,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녹록치 않음을 미리 알게 되어 슬펐습니다. 슬그머니 겁이 났습니다. 그래도 아이를 위해, 늘어난 수명으로 길어진 우리의 노후를 위해 두 번째 부엌 이야기 속  저자가 알려주는 것들을 하나하나 가슴에 담았습니다. 장사의 90%를 좌우한다는 점포찾기를 시작으로 길목을 보는 법, 발품을 팔아야 제대로 된 점포를 구한다는 것, 마음에 드는 점포를 발견하고 난 후,  점포 계약시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것, 행정절차들, 가게 이름 짓는 법에 대한 조언 등 PART 1 - 식당 창업을 위한 준비부터 PART 2 - 작은 식당 만들기, PART 3 - 가게를 운영하는 법,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꼼꼼하게, 소소한 부분까지 알려주어 이 부부들과 함께 세컨드 키친 가게를 열고 꾸려가는 착각에 빠졌습니다. 같이 인테리어하고 메뉴를 고민하고 같이 운영 철학을 고민하였지요, 그 속에서 어려웠던 손님 대하기의 노하우를 배우고 블랙 컨슈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나름의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창업하고 운영하면서 겪었던 수 많은 어려움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과 조언을 펼쳐놓은 이 책 이야기가 미래의 창업자가 될 독자들을 마치 동생을 걱정해 이런 이런~ 점을 미리 알고 하라는 누이의 이야기처럼 들려 제 마음을 울렸고 세세한 조언들이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아마 이 책이 머지않은 장래, 울 부부가 창업하기까지 창업 교과서로 남편과 제게 많이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읽으며 이렇게 저렇게 창업 계획을 수정하면서 창업의 길로 한 걸음 나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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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포트폴리오 수학 과학으로 잡아라 - 즐깨감 포트폴리오 작성법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변문경 지음, 김예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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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확대,

 

 2012년 특목고 입시에서 자기주도 학습전형 확대 실시...

 

 

입시 준비, 대비 전략을 다룬 기사를 보면 늘 나오는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 포트폴리오,

 

이 단어들은 자주 들어 익숙하기는 한데 정작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와 부모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의 입시를 위해 평소 활동 내용과 경험, 학습 내용, 체험 활동을 정리하고

 

입시 때 제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함은 알지만 그 방법과 세부적으로 어떤 목록이 꼭

 

들어가야 하는지, 또 아이가 어떻게 이 과정을 주도적으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할지 몰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주위에서 다들 열심히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데 울 아이만 몰라서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가 장래 '과학자'가 되길 꿈꾸며 지질학자, 자연사 박물관 관장이 되고 싶어해요, 암석,  지층, 지각

 

변동에 관심을 보이고 구체적으로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찾아 책을 읽고 열중하는 모습에

 

이 엄마의 마음은 조급해지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이과 쪽으로 공부하기를 원하고 있고 이제 이에

 

맞게 아이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할 시기, 모른다고 마냥 미룰 수  없는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 중 와이즈만 BOOKs에서 출간된 즐께감 시리즈 책들을 보았습니다.

 

초등학생 스스로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테마를 정해 조언하고 세세하게 이끌어

 

주는 이 시리즈 책을 읽고 준비하면 되겠다, 오호, 아이와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을 찾았습니다.

 

                     즐깨감 포트폴리오 작성법

 

             초등 포트폴리오 수학 과학으로 잡아라 

 

 

 

                 

 

 

이 책 처음에서 입학사정관제는 왜 생겼고 포트폴리오는 무엇이며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아이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창의적으로 만들어 가도록 인도해주어

 

좋았습니다. 대다수 입학사정관에 대해 설명한 책들이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이렇게, 이렇게 하자~

 

지도하도록 구성되어 아이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은 아이들을 대상

 

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하는 이유를 아이 본인이 깨닫도록 구성되어, 읽으면 내 꿈을 위해 알려준

 

것을 활용해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알겠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막연하게 여러 영역을 고루고루 많이 해야 포트폴리오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 큰 일 날 뻔했네요~  전문적이고 깊은 있는 한 가지 분야의 자료를 만들어서

 

제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니 역시 제대로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수학 포트폴리오를 특별히 따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윤곽이 잡혔습니다.

 

체험 학습을 통한 포트폴리오 역시 창의적인 방법으로 포트폴리오 자료를 만들 수가 있었네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은 학생들이 직접 쓴 예문, 수록된 에세이, 탐구 계획서,

 

탐구 보고서, 자기 소개서 사례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썼는지 보고 나는 이렇게 써야겠구나~

 

하고 더 쉽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과를 지망하는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초등 포트폴리오 수학 과학으로 잡아라,

 

즐깨감 포트폴리오 작성법, 이 책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가장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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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기발한 사투리 영작법 - 재치있는 사투리 대화로 정복하는 스토리텔링 영작 공부!!
홍문기 지음 / 홍글리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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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을 훌쩍 넘어 열흘 가까이 이 책을 잡고 씨름했습니다.

 

영어 , 이 괴물 같은 친구(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생각에 동참하는 분들이 있으리라

 

믿으며)와 높고 두껍게 담을 쌓고 산지라... 밝히기 부끄럽지만, 영어와 담 쌓고 아주 멀리한지 22년

 

만에 잡은 이 책이 저에게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어렵게만 느껴진 것도 아닌... 영작이 될 듯 될 듯~~ 하지만... (이는 순전히 혼자의

 

생각일 뿐) 결국 이 책에 등장하는 문제 출제자,  봉구어무이, 방상병, 홍역관, 메이크업 스페셜리스트가

 

내준 영작 문제와 연습 문제에서 제가 한 영작은 번번히 '흔히 범하는 실수 모음'편에 수록된...

 

그러니까 영작시 주의해야 할 함정에 쏙쏙 빠져 쫘악~ 빨강 빗금 투성이입니다.

 

허나 사실 소기의 목적이 있어 22년 만에 도전한 바...

 

오, 이 책이면 영어 공부에 용기를 내어 해보겠구만~ 하고 만만하게 생각해 덥석 잡은 이 책에게

 

밀릴 수는 없습니다.

 

역쉬~ 영어에 담 쌓은 저를 위한 바로 전용 맞춤 책인 듯 넘기자마자  첫 번째의 Episode에 등장하는

 

봉구어무이는 뿌잉 뿌잉~ 저의 롤모델에 넘 근접한 그 분이셨습니다.

 

구수한 사투리와 재미있고 웃긴 등장 인물의 입담에 틀린 빨강 빗금의 아픔을 잊고 앞으로 앞으로

 

진도를 나가다보니 정답의 이쁜 빨간 동그라미, 오호 맞춘 영작 문제도 속출하고 신이 납니다 ㅎㅎㅎ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 거의 포기하고 있던 영어, 그 중에서도 젤 어렵다는

 

영작이 이렇게 가닥이 잡혀나갑니다, 앗싸!!!

 

사실 영어 공부, 영작법 책에 구수한 우리나라 사투리의 등장이라니...

 

그게 가당키나 합니까???

 

그런데 그 점이 영어에 지치고 영작에 지레 겁내고 벌벌 떠는 영어 울렁증 독자에게 해보자 하는 용기와

 

감동을 줍니다. 이 책은 그게 매력이예요!!!  쉽고 만만하게 책을 짠~ 열고,  오! 웃기다~ 간난이, 언년이,

 

삼봉이, 봉팔이 틈에서 나도 봉구어무이 김말녀 ㅋㅋㅋ 여사께 배워볼까나~하고  시작한 영어 공부가

 

어느새 쑥~ 놀라운 영작 실력 되어 도전의 보답으로 돌아와 흐뭇하게 해줍니다. 봉구어무이 선생에

 

이어 지루하지 않게 두 번째 Episode에서는 군대로 이동,  방상병 선생 등장이 신선합니다. 방상병이

 

준동사 편을 깔끔하게 알려주고 허당 아바타 악마조교의 시범 문장을 따라 단어를 넣어 써보면 바로

 

영작됩니다!!!

 

세 번째 Episode에서는 영어와 전~혀 상관없는 이 사람들, 상감마마, 중전마마,  세하저하, 공주마마와

 

그들을 가르치는 홍역관이 목적어와 보어를 확실하게 잡아 줍니다,  오홋, 상상이상이죠!!  영어와

 

상관없는 시대, 이 로열패밀리들은 나중~ 아주 나중에 레알 기발한 멤버들배 국가 영어능력시험에

 

다 돌아가신 관계로 참가할 수 없어 몹시 아쉬웠네요~

 

네 번째 Episode에서 30대 노처녀들이 (학창시절에 잡다구리로 복잡해 머리를 아프게 했던 부분인)

 

형용사구/절, 부사구/절, 관사, 원급, 비교급, 최상급을  싸~악 정리해줍니다.

 

마지막 Episode는 가상의 레알 기발한 멤버들배 국가 영어능력시험에 위 멤버들 대표???가 응시하여

 

NEAT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의 답안지로 평가 기준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설명을 들어보았습니다.

 

솔직히 울 아이 겨울방학 영어 숙제땜시 이 책을 열심히 읽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도 재미가 없었으면 열흘을 끼고 읽을 수는 없지요, 지루한 것은 절대 못참는  제 성격상 ㅋㅋㅋ

 

열흘 동안 이 책과의 씨름으로 의외로 큰 소득을 얻었습니다. 영작법이 억수로 쉽다

 

문법적인 부분을 싹~ 완전히 무시할 수 없지만 이 책에서 알려준 문법 핵심을 집중 공략한다면~

 

혹 저같은 초보자라도 영작과 영문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제가 보증합니다^^  이 책 읽으니 되더라구요.

 

열흘간 씨름하고 다시 처음부터,두 번째 읽을 땐,  영작 문제 + 연습 문제 푼 결과가 기대 이상,

 

오~ 진짜 일취월장입디다~ 증말요!!!

 

울 아이 겨울방학 영어 숙제인 10줄 이상 영어 일기쓰기도 이 책으로 완전 대성공했슴다 ㅎㅎㅎ

 

영작법을 쉽게 + 즐겁게 + 재미있게 배우고,  도전하고 싶다면 바로 이 책,

 

               레알 기발한 사투리 영작법 강추요!!!

 

 

 

 

 

 

 

 

 

                                                                        울 아이 영어 일기도 한 장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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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모르는 여성 호르몬의 모든 것
아미노 사치코 지음, 이진원 옮김 / 시그마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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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인 내가 모르는 여성인 내 몸에 숨은 비밀'을 알려 준 책이라고 소개하면

                                                                         너무 거창할까요 ㅋㅋㅋ

 

세상에~ 지금까지 내 감정과 몸의 변화가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움직인 것이었다니...

 

그동안 너무 무지했다고 해야하나 무심했다고 해야하나~ ,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구만, 이리  마냥

 

방치했으니... 하는 미안함과 무지의 부끄러움이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를 확~ 덮쳤습니다.

 

부끄러워도 싸지 뭡니까.

 

자신의 몸에 대해 알려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고,  몸, 기분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냥 체념한 채 

 

힘들어서 몸살기운이 있나 보다 그러곤 참았으니까요.

 

월경 2~3일 전이면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가 나고 몹시 신경질적이고 예민해진 상태로 늘 해오던

 

일상의 일들이 귀찮고 짜증이 납니다. 이럴 때 아이의 시험 기간이 겹치는 사건 발생시 집안 분위기가

 

완전 최악이 되어 집안 공기에 북극성 찬기운이 둥둥 떠다닙니다. 그러다가 생리가 시작되어 언제

 

그랬냐~ 다시 엄마로 아내로 돌아와 이성을 찾게 되면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이지요...

 

이유없이 아내, 엄마의 왕짜증, 미운 말을 듣고 눈치를 봐야하는 가족들이 무슨 죄랍니까...

 

그런데 그 이유가 여자라면 누구나 하는 월경, 그 월경을 위한 여성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라고

 

해요. 여성의 몸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주기적으로 월경을 반복합니다.

 

보통 평균의 월경주기인 1개월 동안, 여성 호르몬의 분비량은 변화를 보이고, 이는 여자의 신체와 심리,

 

마음의 상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호르몬 분비에 따라 월경주기를 네 시기로 나누어 보면

 

첫 번째 - 생리가 시작되는 일주일 동안의 불안정기

 

두 번째 - 생리가 끝나고 배란을 맞는 안정기

 

세 번째 - 배란이 끝난 후의 하강기

 

네 번째 - 생리가 시작되기 전 주로 여성에게 최악의 시기라 할 수 있는 침체기

 

입니다. 이 네 시기 동안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끄는 여성호르몬이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난포

 

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이라 불리는 황체호르몬입니다. 이 두 호르몬의 분비 변화에 따라 마음 상태가

 

우울하거나 초조하게 또는 밝고 적극적으로 변하기도 하며, 월경, 배란 등 몸의 생리적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여성인 내 몸의 숨은 비밀, 여성 호르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중, 고등학교 시절

 

가정, 생물 시간에 남, 녀의 생식기, 월경 주기에 대해 공부한  기억은 있지만 여성의 호르몬이 여성의

 

생리적 현상, 임신, 출산 그리고 감정의 영역인 마음까지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들은 적이 없습니다.

 

혹시 이 중요한 수업 시간에 졸았나... ㅋㅋㅋ  그럴리 없죠. 이 시간을 기대해... 되려 졸린 눈이 초롱

 

초롱 빛났을 겁니다. 그렇지요, 사춘기일 때이니 그건 아닐 겁니다 ㅎㅎㅎ

 

아무튼 이 중요한 사실을 마흔이 훌쩍 넘어서 알게 되다니 야속할 뿐입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계속 여성호르몬이 시키는 대로 초초했다 울적했다 밝았다 등을 반복하며

 

갱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준비를 못했을 겁니다.

 

여성 호르몬 변화에 내 몸과 마음이 우왕좌왕하도록 놔두는 것은 이제 그만입니다.

 

Part 1 여성의 몸과 여성 호르몬의 관계, Part 2 여성의 고민, 통증의 증상과 원인,  이 두 Part

 

에서 공부를 잘했으니 이제 Part 3 혼자서 할 수 있는 증상별 관리, Part 4 혼자서 할 수 있는

 

컨디션 조절, Part 5 괴로울 때는 의사와 상담하자, Part 6 여성 호르몬에 대한 Q&A로  대처

 

방법을 숙지하여 심신의 이상 원인을 잘 알고 몸과 마음을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자신의 증상에 맞는 케어 방법을 찾아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활용하기 딱입니다. 여성 호르몬이 내 몸과 마음에 불쾌한 통증과 감정을 일으킨다. 이 사실만 알아도

 

일단은 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안심이 되는데 이런 통증과 피로, 변비, 초조 등의 증상과  

 

불쾌감은 따뜻한 차, 추천 음식 메뉴, 목욕, 오일, 마사지, 음악 감상, 향(아로마테라피), 요가, 골반 체조,

 

혈요법 등으로 적극적으로 완화, 대처하자 이끌며 Tip을 주니 월경전증후군(PMS) 짜증에서 가족과

 

자신을 구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요, 이 책의 닥터 어드바이스대로 내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켜야지요.

 

먼저, 내진이 곤욕스럽고 싫어 피했던 산부인과 방문부터 챙겨야겠습니다. 1년에 한 번은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을  산부인과 정기검진날로 정해 꼭 다녀와 내 몸 사랑하는 일을 실천해야겠어요~

 

알았으면 그 이전과는 달라져야지요, 그래야 뭔가 내 삶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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