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돌멩이를 찾아 떠나다 ㅣ 집요한 과학씨, 웅진 사이언스빅 14
정창훈 지음, 김윤정 옮김, 김경옥 그림, 스티븐 길 사진, 최변각 감수 / 웅진주니어 / 2007년 10월

어린 시절, 학교 운동장에서, 길에서, 집 앞 골목에서 ~~ 

늘 주위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돌멩이라서 돌멩이를 소중하게 생각하거나 

돌멩이에게 그 어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본 기억이 없습니다. 

( 굳이 소중했던 돌멩이에 대한 기억을 꼭 꼽으라면  공기돌 하기 딱 좋은 돌멩이를 

  아꼈던 추억 정도... ... 이지요.)

그런데 울 아이는 가족과의 여행, 가까운 나들이에 방문한 장소에서 숨은 돌멩이를 

- 엄마인 내가 보기에는 흔하고 너무나도 평범한 돌멩이를 -  곧잘 찾아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울 아이와 함께 집으로 온 그 돌멩이는 울 아이에게 그 돌멩이가 받기에는 과한 ?  

애정- 아이의 보물 목록 장난감과 같은 수준의 애정 -을 받습니다. 

돌멩이를 찾아 떠나다의 책 사진 속 '추억돌멩이' 달력을 한참을 보며 진짜 똑같은  

돌멩이는 하나도 없구나, 그러면서 아이가 주워온 돌멩이들이 , 그리고 아이의 돌멩이

사랑이 생각났습니다. 

이렇게 울 아이가 그 곳에서 돌멩이를 집어 올리는 바로 그 순간이 그 돌멩이의 두 번째 

생일이 되는 거라는 책 속 이야기에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 끄덕이게 되네요^^ 

그럼 이 돌멩이의 첫번 째 생일, 진짜 진짜 생일은 언제일까요? 

땅과 열과 바람과 물의 힘으로 지표를 솟아오르거나 쪼개져 나와 돌멩이 모양이 된 바로 

그 순간이라고 합니다. 돌멩이라 부르는 모양으로 태어난 그 순간이 되겠습니다. 

자연의 일부인 돌멩이에게 추억과 특별한 의미, 나름 닮은 돌멩이 짝을 지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저에게 자연의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 지금까지 가졌던 무심한 태도를 버리고 

다정하게 따뜻하게 보아 주세요'라는 말을 건내고 있습니다. 

6학년 1학기 과학 교과서 4단원 여러 가지 암석 시간의 배경 학습을 위해 아이와 함께  

읽은 집요한 과학씨 14권 - 돌멩이를 찾아 떠나다 - 책에서 돌멩이의 생성 원리와 용어를 

배우기 前, 다양한 돌멩이들의 이야기를 먼저 듣게 되어 기쁩니다.  

아이 학습에 도움을 주고 싶은 엄마의 짦은 생각 대로 암석의 과학 원리를 먼저 읽고 접하지  

않아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랬다면 돌멩이의 생성과 순환 원리만 지식으로 습득했을 뿐 돌멩이가 담고 있는 진짜 

이야기는 아이가 몰랐을테지요, 돌멩이의 이야기를 듣고 난 後 ,알게 된 돌멩이의 생성 원리  

와 순환은 아이의 머리 속에 그리고 마음 속에 오래 오래 남아있을겁니다.  

 

아이의 책 상 위, 책상 서랍 속, 아이 방 곳곳에 있는 돌멩이들에게 물어봅니다. 

" 얘들아, 너희들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니? " 

아마도 학교에서 돌아온 울 아이가 엄마 물음에 답해주겠지요,  

이 돌멩이를 사랑하는 아이에게 오늘 오후 답을 듣게 되겠지요, 그 시간이 빨리 오길 

엄마는 기다립니다 *^^*  

             

내 아이의 6학년 2학기 수학 교재, 초등 문제집 해법수학6-나

초등 문제집 해법수학 6-나 - 상위권으로 가는 지름길, 2010 ㅣ 초등 문제집 해법수학 2012년-2 6
천재교육 엮음 / 천재교육 / 2010년 6월

그 어떤 여러 과목보다 울 아이가 꼭 꼭 잘해주었으면

하는 과목이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아마 모든 엄마들의 공통된 소망이지요^^

 

" 울 아이의 수학 상위권! " 모든 엄마들의 바램이며 

 소망입니다.

 
새 학기를 시작하기 前 ~~~ ,  

다음 학기 준비과정은 심혈을 기울이는 내 아이의 교재,문제집들

선택부터입니다.

 

우선, 수학 과목 문제집의 간택(簡擇)에서 시작되지요^^

많은 여러 유형의 수학 문제집들을 꼼꼼히 들쳐보고, 나름 분석하는 깐깐  

엄마들, 아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신세대엄마들의 아이 수학  

문제집 선택은 거의 중전마마를 뽑는 간택 수준입니다.

 

그런 엄마들 중 한 사람이라 믿고 있는 *^^*  

 
저의 마음에 흡족한 수학 문제집이 있으니
 

바로 상위권으로 가는 지름길, 

 

문제집 해법수학 6*나  입니다.

 

                     

조금 부담없는 가벼운 수학 개념서로 미리 개념 정리한 후, 

본격적으로 내 아이의 수학 실력을 끌어올려줄 

수학 교재 문제집 해법수학 6*나는 수학의 신을 꿈꾸는 
 
울 아이의 전략 아이템입니다.


아주 매력적인 수학 교재, 


문제집 해법수학 6*나 를   소개합니다.


[1] 학교에서의 수학 수업 시간, 아이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선행보다 학기 중 학습 진도에 충실한  우리집에서는 새단원  

시작 1~2 주 前  가볍게 이번  배울 수학 개념을 수학 개념서로   

가볍게 훑어본 후, 학교 진도에 맞추어 문제집 해법수학 6*나    

교과서 개념 확인 부분을  통해 개념을 다시 정리할 교재로  

딱~~ 입니다. 
 

기초적 문제부터 수록되어 문제를 풀면서 개념 정리와 함께 해법  

플러스의 오답 피하기, 해법 전략, 되짚어보기 (전 배운 내용 다시  

확인해주는 과정)을 통해 충분히 실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2] 문제집 해법수학 6*나 유형 다지기 부분은 기본 유형부터  

발전 유형까지 다양한 문제를 다루어 다진 개념 이해 위로 수학  

실력을 한 단계를 넘어 여러 단계로 성큼 끌어올려줄 교재로  

딱~~입니다.


    기본유형 부분과 발전유형 부분으로 나누어
 

기본유형 부분에서는 기초력 문제, 서술형 문제, 신경향 문제,  

신경향 서술형 문제들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접하여 어떤  

문제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발전유형 부분에서는 울 아이가 어려워하는 응용유형과 심화 

유형을 쉽게 풀 수 있도록 2번,3번,4번 여러 번 반복 학습하여 응용,  

심화문제까지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유형 다지기 부분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두루 두루 접해본  

울 아이는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3] 문제집 해법수학 6*나 단원평가 부분은 이 단원에서 다수  

출제된 기출 문제들을 모아 모아 학교 시험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교재로 딱~~ 입니다.

 
학교시험 기출문제 유형을 단원평가 1회, 2회로 나누어 푼 후 ,  

틀린 문제는 반드시 문제 위에 표시된 유형 번호를 확인하여 그  

부분 개념및 문제들을 다시 반복 확인하는 학습으로 마무리하면   

학교 수학시험 걱정없습니다.


[4] 문제집 해법수학 6*나 누적 단원평가 부분은 앞 단원 

들의 중요 핵심 문제와 이번  학습한 단원의 문제가 섞여 반복 수록 

되어 학교시험  완벽 대비함과 더불어 앞에서 배운  중요핵심내용을 

학기 중  여러 차례에 걸쳐 계속 확인할 수 있는 교재로  

딱~~입니다.

 

매 단원마다 학습을 마친 후 마지막 마무리 학습으로 누적 단원평가 

를 풀며, 앞 단원 내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앞에서 배웠던 단원 

의 기출 유형,발전 유형 등을 고루 고루 수록하여 앞 내용을 잊지 않 

도록 도와 줍니다.

 

[5] 문제집 해법수학 6*나 해법 전략집 ---> 스피드 

정답표 + 해법 풀이집부분은 단순히 해설집으로 부르기에 

는 오우~~~ 넘  자세한 풀이와 해법 전략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아이가 풀며 틀린 문제, 모르는 문제, 아리송한 문제들을 아이가  

해법 전략집을 확인하면서 놓치고 지나간 혹은 이 단원의 부족한  

부분을 친절하게 채워주는 교재로 딱~~입니다.

 
해법 전략집 속의 여러 가지 알짜 요소들인 해법 전략  / 어문풀  

(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 준말입니다 ^^* )  /  오답 피하기 /  

되짚어 보기 / 생각열기 해 법 순 서 /  다른 풀이 ( 다양한 풀이  

방법 수록으로 좀 더 쉽게  이해 ) 활용하여 미처 아이가 깨닫지  

못한 부족 학습 내용을 알려줍니다.


[6] 문제집 해법수학6*나 대표 유형 문제 동영상  

강의 부분은 각 단원에서 꼭 알아야 하는 유형과 어려운 유형을  

전문 강사가 알기 쉽게 설명하여 천재교육 --> 초등 --> 동영상  

강의 --> 문제집 해법수학 대표유형 문제 --> 6학년 2학기를 클릭 

하면 강의 제목, 강좌 목차를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는 교재로  

모르는  어려운 유형 문제들도 아이 혼자 스스로 어려움 없이 학습 

하기 가장 적합한 교재로 딱~~입니다.

 

아이가 문제를 풀다가 막힐 경우, 만약 해설집으로도 아이가 이해 

하기 쉽지 않다면 알기 쉽게 동영상으로 설명된 동영상 강의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 어려운 문제에 대한 부담이 아이도, 아이 도움  

요청에 설명하여 줄 엄마도 훨씬 줄어듭니다.

 

    내 아이의 6학년 2학기 수학 실력을

 

   이제 수학 상위권으로 이끌어줄 지름길,

 

   문제집 해법수학 6*나 와 함께 하면 

 
   걱정 없습니다.

 

 개념 잡고 다양한 유형 문제들을 모두 풀 수 있도록 

           구성된 문제집 해법수학으로

 

               열심히 교재 따라 학습 후

 

성큼 뛰어오른 아이의 상위권 수학 성적을 기대합니다 *^^*

 

       "좋은 수학 문제집을 만나 엄마는 든든합니다."

두뇌 트레이닝 10분 투자로 온가족 수학 천재 만들기

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3
가레스 무어 지음,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5월

책 제목을 보는 바로 그 순간 매료되었습니다. 

 " 수학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3 "

초 중 고 학생시절 수학을 잘하고 싶은 열망이 가슴에 가득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학이 어려워 잘하지 못했던 기억이 생각나서 수학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3 

책 제목을 읽는 그 순간  이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 10분 투자로 성공하는 수학천재의 지름길!!  책 앞표지의 문구에 책을 즉시 펼쳐서 

스토쿠1  LEVEL 1 에 바로 도전 ~~~ 

오호~~~ 진짜 10분 투자 결과,  열심히 문제를 풀며 머리가 좋아진 듯한 느낌이  확 옵니다. 

어른이 되어  하루 하루를 살면서 일상생활에 머리를 고루 고루 쓸 일이 얼마나 있었나  

잠시 생각해봅니다. 늘 반복해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들에 생각보다는 습관적으로 일을  

처리했던 것이 대부분이지요, 머리는 그러니까 두뇌는 모든 영역을 골고루 사용해야 좋아 

진다는데, 사실 매일 매일 두뇌의 모든 영역을 고루 사용하기란 어렵습니다.  요즘은 치매  

예방을 위해서, 머리 속 두뇌를 골고루 쓰기 위해 어르신들이 고스톱을 치신다는 우스개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하루 10분 투자로 집중력,관찰력,사고력,논리력까지 책임져 준다니 

반갑고 신통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오~~ 세상에... ...  진짜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네요, 이해력 & 기억력 LEVEL 1 문제들이 의외로 복병입니다.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읽고 풀자  정말 맞는 답은 거의 없습니다. 처음 도전에 30% 정도만 맞는 답을 했을 뿐 

입니다.  그래도 수확은 있습니다. 

자꾸 도전하여 풀다보면 건성 건성 글을 읽는 습관이 고쳐질 것입니다. 

글을 읽으며 중요하다고 내 자신이 생각하는 부분이외에는 그냥 흘려버리기 일쑤인  

제 나쁜 독해력 습관이 이제 고쳐질 것입니다.   

어떤 퍼즐 게임이 있는지 너무 궁금하여 세어 보았습니다.

스도쿠, 이해력&기억력, 카쿠로, 형태의 개수, 혼합퍼즐, 단어찾기, 슬리더링크,  

기억력테스트, 누리카페, 스도쿠 x, 킬러스도쿠 --- 총 11 가지 퍼즐 게임으로  

펼쳐져 전혀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처음 각 종류의 퍼즐 첫 문제 도전시 푸는 규칙을 알아내는데 시간이 좀 걸릴 뿐... ... 

하루에 잠깐씩 즐거운 퍼즐 시간과 함께 두뇌를 훈련시킬 수 있어서 온 식구가  

같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히 울 아들은 단어찾기에 열광하고 있고, 신랑은 스도쿠에 매료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해력 & 기억력의 매력에 빠져있구요.  

아이의 열성에  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set 1,2,3권을 구입하여 각자 한 권씩  

들고 열심히 탐독 중입니다. 

몇달 후, 우리 가족 모두 두뇌가 엄청 많이 좋아져서 우리 동네 수학 천재 가족으로 불릴  

것입니다. 

특히 울 아들이 엄마 아빠가 못이룬 수학천재가 되길 꿈꾸며 오늘도 두뇌트레이닝을 위한 

10분 투자를 시작합니다.

새 나라 조선을 세우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5 - 새 나라 조선을 세우다 (1392년~1600년) ㅣ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 5
장지연 지음, 백금림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5월

"아이가 6학년이 되기 전에 한국사 책을 많이 읽도록 해주면 좋아요."라는 주위 선배엄마들의 이야기를 울 아이가 6학년이 되어 공부할 사회 교과서를 보고서야 그 이유가 절절히 느껴졌습니다.

6학년 1학기 사회 교과서 내용은 한국사로 1단원 ; 우리 민족과 국가의 성립, 2단원 ; 근대  사회로 가는 길, 3단원 ; 대한 민국의 발전 입니다. 그러니 6학년이 되기 전 한국사책을 많이 읽고 생각한 아이들과 6학년이 되어 사회 시간에 처음 한국사를 접한 아이들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그 깊이와 느낌이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을 한국사 책으로 무엇이 좋을까 고민 중 많은 엄마들이 읽기를 권해 준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는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듯 편안하게 옛날 이야기처럼 우리 역사가 당면한 상황을 접하게 합니다. 

특히 '유교를 정치의 근본으로 삼은 조선'으로 들어가며 갑자기 어려워하는 아이와 함께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5 - 새 나라 조선을 세우다 1392년~1600년 조선 전기 편을 읽는 동안 역사는 그 역사 속 시대 사람들의 생각,처한 상황을 이해해야 하는 과목임을 여러 번 거듭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려 시대말 원의 간섭과 권문 세족의 횡포가 심한 상황을 알려주며 이야기로 엮어 보여주는 조선 건국의 모습은 아이에게 쉽게 조선 건국 초기 상황을 알게 해줍니다.조선의 건국 후 수도를 한양으로 옮길수 밖에 없었던 여러 이유와 왜 명나라를 섬기며 사대교린을 바탕으로 외교정책을 폈는지 그 시대 상황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외우지 않고 수월하게 한국사 조선 시대 공부가 시작됩니다. 

무엇보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5 - 새 나라 조선을 세우다에서 4장으로 구분하여 조선 전기를  설명한 점이 돋보입니다.  1392년~1418년 새로운 이념,새로운 나라 1장 편에서  조선의 건국에서부터 전국을 8도의 행정 구역으로 나누어 중앙 집권적인 통치 체계를 갖춘 모습을 알려주고 1419년~1506년 반석 위에 오른 조선, 문치 중심의 사회 2장 편에서는 조선 건국 이후 태종이 닦아놓은 기반 위에 눈부신 과학 기술 발달과 학문의 발전을 이끌어 소중화를 자처하는 발전된 조선의 모습과 성리학을 바탕으로 왕도 정치를 꿈꾸는 조선 사회의 이상향을 보여줍니다. 조선 시대 최고의 법전인 경국대전의 내용을 통해 조선 사회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1507년~1580년 향촌 사회의 변화,사림의 시대 3장 편에서 성종 시대에 등장한 사림이 여러 차례 사화를 거쳐 조선 정치의 중심 세력이 되는 과정과 서원을 중심으로 학파와 붕당이 생김을 알려줍니다. 이 시기에 점차 민간 상업과 수공업이 발전하고 장시가 발달합니다.성리학의 이념이 일상생활까지 반영되어 의식주 생활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분수와 예의를 따져 여러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1581년~1600년 7년간의 조일전쟁 4장 편에서 1392년 조선 건국 후 200여 년의 평화 뒤 1592년 일본의 침략과 조선이 전쟁 초기 일본군에 맥없이 밀려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여러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임진왜란으로 더 잘 알려진 전쟁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과 합하여 조일전쟁,또는 7년 동안 벌어졌다고 하여 7년 전쟁이라고도 부른다고 알려줍니다.조일전쟁 후 선조 임금의 전쟁 사후처리에 아이는 분개해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조선 시대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와 조선 시대 왕들의 업적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쓰며 여러 번 읽고 익혀야겠다고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그렇게 하면 이번 사회 시험은 잘 볼 수 있어 100점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역사를 진정으로 공부해야하는 그  뜻은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과 상황을 알게 되면 그 시대 역사를 이해하기 쉽다는 사실을 이 책을 여러 번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한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의 진정한 힘은 역사적 상황을 통해 지금의 우리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데 있습니다.새로운 나라 조선이 처한 상황과 그 시대 중요한 가치관을 이해하며 아이는 지금 조선 시대를 보는 힘을 기르고 있습니다.

바퀴에서 로켔까지, 탈것의 역사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 바퀴에서 로켓까지, 탈것의 역사
리처드 브래시 지음, 이충호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10년 4월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책을 펼쳐 열심히 읽던 아이가 고개를 들고 말합니다. 

"엄마, 이 책 엄청 재미있어요." 

얼마 전부터 미래의 탈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아이가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 

이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운송 수단의 역사에 집중합니다.

사실 인간 만큼 지구상에 특별한 생물은 없습니다.  

인간은 탈 것을 만들어 하늘을 새보다 빨리 날고, 바다에서 그 어떤 물고기보다 깊이  

잠수합니다. 또 땅에서 가장 빠르다는 치이타보다 더 빨리 차를 타고 달립니다.  

지구상 생물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말하면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 그리고 또 반대로 먹이감을 잡아 먹기 위해서 '다른 생물보다 빠른 것'이 살아 

가는데 많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지구상 일반 생물들이 가지는 공통된 이유보다 불편함 해소와 능률을 위해  

탈 것을 발달시켰습니다.

인간은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기구, 비행기를 발달시키고, 세계 일주 

항해와 탐험을 하기 위해 배를 발전시키며 물 속으로 깊이 내려가고 싶은 호기심 때문 

에 가죽을 둘러싸인 보트를 타고 템스 강 밑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러니 생존보다는 결국 인간의 호기심 때문에 탈 것의 역사가 점점 발전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으면 인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열정에 놀라게 됩니다. 

탈 것의 놀라운 발전이 탈 것을 만든 사람과 이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 위에 이루졌다는 사실입니다. 운송 수단의 발달 속에는 많은 폭발 사고와 재난 사고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크게 다치기도 하고 죽음까지도 많았습니다. 

이런 실패와 어려움에도 인간은 포기하지 않고 지구를 넘어 우주까지 나갈 수 있는 탈 것을  

만들어 우주로 나가고 있습니다. 

탈 것의 역사를 알아가며 '경이롭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지요. 

인간은 인간의 호기심과 더불어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탈 것을 향한 열망을 이루기 위해  

인간이 존재하는 동안 더 휼룡한 더 신기한 탈  것들을 계속 만들고 발전시킬 것입니다. 

미래에는 더 멋진 운송 수단이 등장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책에서 알려준 앗, 이런 여행도?  '시간 여행'까지도 가능한 날이 오지 않을까 행복한 상상  

속으로 빠져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