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4 - 고려가 통일 시대를 열다 (918년~1400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 4
이혜옥 지음, 한창수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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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4권 - 고려가 통일시대를 열다 (918년~1392)

 

마주 보는 한국사 4권으로 고려를 알아가는 동안 자부심으로 가슴이 빵빵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귀족 사회 뒤에 가려진 고려 시대 백성들의 힘든 삶을 보며

가슴이 아팠습니다.

 

 

 

 

               

 

 

9세기 말에 천년을 이어 온 신라가 흔들리고 후백제와 후고구려가 등장해

또 다시 후삼국 시대가 되었습니다. 30여 년 간의 후삼국 시대의 혼란은 고려의 태조,

왕건에 의해 수습되어 936년, 진정한 민족 통일 시대가 열렸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은 비록 통일을 이루어냈지만, 두 가지 과제를 풀어 나가야 했습니다.

건국시부터 고구려의 후계자임을 자처한 고려 태조는 옛고구려 땅을 되찾기 위한 과제를 풀기

위해 고구려의 수도였던 평양을 서쪽의 수도, 서경으로 삼고 북진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고려를 세우고 후삼국을 통일할 때 도움을 주었던  강력한 힘을 가진 지방 호족들을 다독여

내 편으로 만들고 왕권을 안정시켜야 하는 과제를 풀기 위해서는 호족의 딸들과 결혼해

동맹 관계를 맺고 기인 제도, 사심관 제도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태조 때는 왕권을 안정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결혼 동맹이 다음 대부터 왕권을 위협하는 왕위 쟁탈전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29명의 부인에게서 태어난 왕건의 아들들은 외손자를 왕으로 만들고 싶은 외할아버지(외척

호족들이죠)의 욕심으로 왕위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왕으로서 무슨 일을 하기 힘들 정도로

왕권이 약해진 이 때  4대 왕으로 등극한 광종이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노비안검법과 과거제를

실시하고 반발하는 호족들을 숙청함으로서  왕권을 강화하고 새로운 국가 체제를 세웠습니다. 

건국 시 왕권 강화를 위해서 구 세력을 숙청, 제거하는 모습은 고려 광종 때나 조선 태종 때나

비슷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두 왕 모두 노비의 해방, 사병 혁파로부터 시작해 국가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에서 건국 초기 왕권 강화를 위한 왕의 고민과 결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4권을 읽고 알게 된 고려는 역동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며 독창성이 돋보이는 문화와 기술이 아주 발달했던 나라입니다. 고려는 조선 시대보다 자주적이고 상업이 발달하고 교역이 활발한 활기찬 나라였습니다.

여성의 지위도 남성과 거의 대등했습니다. 재산 상속과 제사, 자신의 부모까지 당당하게 모실 수 있었습니다.  성리학에 따라 여성을 억압한 조선 시대의 여성과는 완전 다른 삶을 살았네요~ 

우리 조상 여인네의 모습은 다소곳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당당하게 살았던 고려 시대 여인의 삶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고려 시대의 신분제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라의 골품제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신분제를

만들어 신라 시대보다는 덜했다하더라도 양천제로 양인과 천인의 구분은 엄격했고 부모의

신분은 자식에게 이어졌습니다. 지역에 따른 차별도 있어 현과는 다르게 향, 소, 부곡 사람들은

나라에 바칠 특별한 생산품을 만들고 거주, 결혼 등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고려 때도

일반 백성들의 삶은 고단했습니다.

문벌 귀족, 무신 정권, 권문세족들이 엄청난 토지를 소유하고 부를 쌓을수록 백성들의 생활은

이루 말 할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고려 시대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귀족 문화'는

결국 백성의 피땀으로 만들어 상류, 귀족층이 향유했던 것이었습니다.

 

통일 시대를 열고 열린 자세로 외국 문물을 적극 받아들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중국에서

배워 온 도자기 기술을 상감 청자라는 독창적인 청자 기술로 발전시킨 도자기의 나라 고려,

불교 교리 역시 중국이 배워 갈 정도의 경지에 도달하고 세계적으로 앞선 금속 활자 인쇄물을

선보인 고려 역시 전성 시대를 거쳐 쇠퇴의 길을 갑니다.

몽골과의 40년간의 전쟁 후 평화 조약을 맺고 100년 동안 원의 간섭에 시달리며 통치 체계는

흔들리고 , 부원 세력, 권문세족, 절, 승려의 횡포에 농민들은 점점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노비로 전락하여 살기 힘들어집니다. 농민들의 살림이 궁핍하여 국가 재정을 충당할 세금을 낼 수 없게 됩니다.  이에 과거제를 통해 등장한 신진 사부들이 개혁의 중심에 서서 고려를 개혁하지만

결국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는 무너져, 새로운 세상, 조선이 건국됩니다.

 

고려의 건국에서부터 건국 초기 체제를 다져 성장, 발전하는 모습과 국제 상황을 간파한 유연한 외교 관계 속에서 '천하 제일'이라는 민족적 자부심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세계 속에 고려, 코리아를 알리는 모습도 보았지요^^  벽란도에 온 아라비아인들을 통해 꼬레아로 알려져 세계인이 지금의 우리나라를 부르는 이름, 코리아가 되었다지요~

 

역사 속 여러 나라의 흥망성쇠에서 보았듯 혼란스러운 사회를 개혁하여 바로 잡지 못하면 결국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고려 역시 공민왕과 신돈의 개혁 실패로 신진 사대부들과 무장 세력 이성계에 의해 그 자리를 새나라 조선에게 내어 주고 말았습니다.

고려의 역사와 고려인들의 삶을 통해 지금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교훈과 지혜를

얻습니다.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며 오늘, 이 시대의 거울로 삼습니다. 수 차례나 계속된 거란의

침략과 여진, 몽골의 외침에 대항한 고려인의 의지와 지혜를 잘 살펴봐야겠지요.

 

좋은 역사 책은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늘 깨달음을 주는 좋은 스승입니다, 울 아이 곁에 이 책을 두어 역사의 스승을 가까이 하도록 해야지요, 이것이 울 아이에게 해 주어야 할 이 엄마의 일 중 하나일테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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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실전편 1 - 중학수학의 정석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마지 슈조 지음, 김성미 옮김 / 북스토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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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하면 다들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도 '수학'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좋은 수학 선생님을 만나서 잘 배워야 한다,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두어야 한다. 개념이해가 중요하다, 중학교 수학을 잘 해야 고등학교 때 수학 공부하기 편하다, 등등... 많은 사람들이 수학의 중요성에 대하여 잘 알고 있고, 잘 배워두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학교에서 선생님께 배우기는 했는데, 지금까지 누구를 가르쳐보지 못한 부모이기 때문에 그 방법을 도통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내 아이를 가르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학교 다닐 때 수학 선생님들께서는 잘 가르쳐 주셨었는데,음~

그때 우리 수학 선생님께서 어떻게 가르쳐 주셨더라~~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중학교 다닐 때 3년간 같은 선생님께 수학을 배웠었지요, 선생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찬찬히 잘 가르쳐주셨던 걸로 기억하고 있고, 저도 수학선생님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여러모로 운이 따라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시절 수학을 재미있게 배웠는데, 울 아이는 지금 재미있게 배우고 있을까? 궁금해

가끔 아이와 이야기해 보면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학교 수업시간이 저 다닐 때 학창시절과는 완전 분위기가 틀리더라구요. 선생님의 열정도 그때와 같지 않고, 학원에서 미리 배우고 오는 요즘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태도 역시 그때와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학년 올라갈 때마다 수학 선생님도 매년 바뀌고, 학원에서, 인터넷 강의에서 여러 수학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 수학 공부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그러다보니 열심히 하지 않는 면도 있는 것 같네요~

뭐~ 다 그런 것은 아니지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요.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그 길을 찾아 헤맬 때 길을 밝혀주는 횃불은 있습니다. <중학수학 16시간만에 끝내기 - 실전편> 이 책이 중학 수학 공부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중학 수학에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고 인도합니다. 

수학은 각 단원이 연계성이 있어서 한 단원을 배웠다고 해서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다음 단원에 이어져 새 단원 개념과 연계, 확장되어 문제로 출제됩니다.

<중학수학 16시간만에 끝내기>에서는 중학 수학을 16 chapter로 나누어 학습진도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배열하였고, 명확한 요점정리와 부담없이 풀 수 있는 실전문제로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학에서도 확실하게 외워야 할 부분은 일단 외워!, 실전문제를 풀 때 필요한 부분은 쉽게 생각해!

로 쉽게 정리되어 있어, 읽고 따라하면 저절로 풀리는 신기한 수학책입니다^^

중학 수학을 어려워하는 울 아이가 집중해 읽으면서 풀어나가니 진짜 16시간이면 중학 수학을 충분히 정복할 수 있겠어요. 중학 수학의 고비라는 2학년 올라가는 울 아이가 수학에 자심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마운 책이네요^^

 

 1권   1. 양수와 음수

        2. 문자식

        3. 일차방정식

        4. 연립방정식

        5. 문장제 풀기

        6. 전개와 인수분해

        7. 인수분해를 활용한 증명

        8. 제곱근 

 

여덟 단원을 아주 쉽게 설명해 놓았는데, 양수와 음수의 덧셈은 온라인 RPG게임,

문자식의 ( )를 푸는 분배법칙에서는 김밥세트 같은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으로 설명을 하고 있어 수학에 대한 부담감,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선입견을 덜어 주었습니다. "쉽게 생각해"와 "일단 외워" 부분에 핵심 개념을 심어 놓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1권을 다 공부하고 나니 2권을 빨리 구입해서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나머지 반을 공부해야 중학 수학을 완전정복 할 수 있으니까요.

나머지 8시간을 투자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중학 수학아, 잠시만 기다려줘!!!!

얼른 정복해줄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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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 원으로 작은 식당 시작했습니다
김옥영.강필규 지음 / 에디터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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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를 코 앞에 둔 동갑내기 부부가 밥을 팔기 위한 곳, 식당에 '세컨드 키친' 두 번째 부엌이라는 예쁜 이름을 걸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출판 편집자 아내에게는 느닷없이... 요리사 남편에게는 운명처럼 창업의 길에 접어들어서 작은 식당을 열기까지 창업 준비에서 2년이 조금 넘은 운영기간 동안 겪게 된 모든 일들을 잔잔한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첫 장을 열고 읽어나가며 공연스레 서글프고 노여웠습니다. 작은 식당을 세상에 내어놓는 과정  속에 이 창업자 부부의 분투하는 모습이 떠올라 비록 지금은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이나  저에게 머지않은 장래에 겪을 일이라 공감되어... 마음이 그리 무거웠나 봅니다.

처음부터 자영업자의 고단함과 비애를 언급해서일까, 현 우리 사회 속에서 밀리고 쫒기는 나이 마흔, 중년의 위기를 짚고 넘어가서일까 책을 넘기며 무거움 속에 빠져들고 침잠하게 되었습니다.

철학 책도 아닌 '4천만 원으로 작은 식당을 시작했다'는 작은 가게 창업기 제 인생 후반기를 두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딱히 업종을 정해둔 것은 아니었지만 장래 창업의 길을 가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지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인생 후반전, 이시기를 창업으로 승부하려는 사람들 중 한 명이었기에 자영업자로 사는 것이 시간적으로,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녹록치 않음을 미리 알게 되어 슬펐습니다. 슬그머니 겁이 났습니다. 그래도 아이를 위해, 늘어난 수명으로 길어진 우리의 노후를 위해 두 번째 부엌 이야기 속  저자가 알려주는 것들을 하나하나 가슴에 담았습니다. 장사의 90%를 좌우한다는 점포찾기를 시작으로 길목을 보는 법, 발품을 팔아야 제대로 된 점포를 구한다는 것, 마음에 드는 점포를 발견하고 난 후,  점포 계약시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것, 행정절차들, 가게 이름 짓는 법에 대한 조언 등 PART 1 - 식당 창업을 위한 준비부터 PART 2 - 작은 식당 만들기, PART 3 - 가게를 운영하는 법,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꼼꼼하게, 소소한 부분까지 알려주어 이 부부들과 함께 세컨드 키친 가게를 열고 꾸려가는 착각에 빠졌습니다. 같이 인테리어하고 메뉴를 고민하고 같이 운영 철학을 고민하였지요, 그 속에서 어려웠던 손님 대하기의 노하우를 배우고 블랙 컨슈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나름의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창업하고 운영하면서 겪었던 수 많은 어려움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과 조언을 펼쳐놓은 이 책 이야기가 미래의 창업자가 될 독자들을 마치 동생을 걱정해 이런 이런~ 점을 미리 알고 하라는 누이의 이야기처럼 들려 제 마음을 울렸고 세세한 조언들이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아마 이 책이 머지않은 장래, 울 부부가 창업하기까지 창업 교과서로 남편과 제게 많이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읽으며 이렇게 저렇게 창업 계획을 수정하면서 창업의 길로 한 걸음 나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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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포트폴리오 수학 과학으로 잡아라 - 즐깨감 포트폴리오 작성법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변문경 지음, 김예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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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확대,

 

 2012년 특목고 입시에서 자기주도 학습전형 확대 실시...

 

 

입시 준비, 대비 전략을 다룬 기사를 보면 늘 나오는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 포트폴리오,

 

이 단어들은 자주 들어 익숙하기는 한데 정작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와 부모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의 입시를 위해 평소 활동 내용과 경험, 학습 내용, 체험 활동을 정리하고

 

입시 때 제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함은 알지만 그 방법과 세부적으로 어떤 목록이 꼭

 

들어가야 하는지, 또 아이가 어떻게 이 과정을 주도적으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할지 몰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주위에서 다들 열심히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데 울 아이만 몰라서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가 장래 '과학자'가 되길 꿈꾸며 지질학자, 자연사 박물관 관장이 되고 싶어해요, 암석,  지층, 지각

 

변동에 관심을 보이고 구체적으로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찾아 책을 읽고 열중하는 모습에

 

이 엄마의 마음은 조급해지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이과 쪽으로 공부하기를 원하고 있고 이제 이에

 

맞게 아이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할 시기, 모른다고 마냥 미룰 수  없는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 중 와이즈만 BOOKs에서 출간된 즐께감 시리즈 책들을 보았습니다.

 

초등학생 스스로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테마를 정해 조언하고 세세하게 이끌어

 

주는 이 시리즈 책을 읽고 준비하면 되겠다, 오호, 아이와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을 찾았습니다.

 

                     즐깨감 포트폴리오 작성법

 

             초등 포트폴리오 수학 과학으로 잡아라 

 

 

 

                 

 

 

이 책 처음에서 입학사정관제는 왜 생겼고 포트폴리오는 무엇이며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아이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창의적으로 만들어 가도록 인도해주어

 

좋았습니다. 대다수 입학사정관에 대해 설명한 책들이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이렇게, 이렇게 하자~

 

지도하도록 구성되어 아이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은 아이들을 대상

 

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하는 이유를 아이 본인이 깨닫도록 구성되어, 읽으면 내 꿈을 위해 알려준

 

것을 활용해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알겠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막연하게 여러 영역을 고루고루 많이 해야 포트폴리오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 큰 일 날 뻔했네요~  전문적이고 깊은 있는 한 가지 분야의 자료를 만들어서

 

제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니 역시 제대로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수학 포트폴리오를 특별히 따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윤곽이 잡혔습니다.

 

체험 학습을 통한 포트폴리오 역시 창의적인 방법으로 포트폴리오 자료를 만들 수가 있었네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은 학생들이 직접 쓴 예문, 수록된 에세이, 탐구 계획서,

 

탐구 보고서, 자기 소개서 사례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썼는지 보고 나는 이렇게 써야겠구나~

 

하고 더 쉽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과를 지망하는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초등 포트폴리오 수학 과학으로 잡아라,

 

즐깨감 포트폴리오 작성법, 이 책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가장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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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기발한 사투리 영작법 - 재치있는 사투리 대화로 정복하는 스토리텔링 영작 공부!!
홍문기 지음 / 홍글리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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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을 훌쩍 넘어 열흘 가까이 이 책을 잡고 씨름했습니다.

 

영어 , 이 괴물 같은 친구(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생각에 동참하는 분들이 있으리라

 

믿으며)와 높고 두껍게 담을 쌓고 산지라... 밝히기 부끄럽지만, 영어와 담 쌓고 아주 멀리한지 22년

 

만에 잡은 이 책이 저에게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어렵게만 느껴진 것도 아닌... 영작이 될 듯 될 듯~~ 하지만... (이는 순전히 혼자의

 

생각일 뿐) 결국 이 책에 등장하는 문제 출제자,  봉구어무이, 방상병, 홍역관, 메이크업 스페셜리스트가

 

내준 영작 문제와 연습 문제에서 제가 한 영작은 번번히 '흔히 범하는 실수 모음'편에 수록된...

 

그러니까 영작시 주의해야 할 함정에 쏙쏙 빠져 쫘악~ 빨강 빗금 투성이입니다.

 

허나 사실 소기의 목적이 있어 22년 만에 도전한 바...

 

오, 이 책이면 영어 공부에 용기를 내어 해보겠구만~ 하고 만만하게 생각해 덥석 잡은 이 책에게

 

밀릴 수는 없습니다.

 

역쉬~ 영어에 담 쌓은 저를 위한 바로 전용 맞춤 책인 듯 넘기자마자  첫 번째의 Episode에 등장하는

 

봉구어무이는 뿌잉 뿌잉~ 저의 롤모델에 넘 근접한 그 분이셨습니다.

 

구수한 사투리와 재미있고 웃긴 등장 인물의 입담에 틀린 빨강 빗금의 아픔을 잊고 앞으로 앞으로

 

진도를 나가다보니 정답의 이쁜 빨간 동그라미, 오호 맞춘 영작 문제도 속출하고 신이 납니다 ㅎㅎㅎ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 거의 포기하고 있던 영어, 그 중에서도 젤 어렵다는

 

영작이 이렇게 가닥이 잡혀나갑니다, 앗싸!!!

 

사실 영어 공부, 영작법 책에 구수한 우리나라 사투리의 등장이라니...

 

그게 가당키나 합니까???

 

그런데 그 점이 영어에 지치고 영작에 지레 겁내고 벌벌 떠는 영어 울렁증 독자에게 해보자 하는 용기와

 

감동을 줍니다. 이 책은 그게 매력이예요!!!  쉽고 만만하게 책을 짠~ 열고,  오! 웃기다~ 간난이, 언년이,

 

삼봉이, 봉팔이 틈에서 나도 봉구어무이 김말녀 ㅋㅋㅋ 여사께 배워볼까나~하고  시작한 영어 공부가

 

어느새 쑥~ 놀라운 영작 실력 되어 도전의 보답으로 돌아와 흐뭇하게 해줍니다. 봉구어무이 선생에

 

이어 지루하지 않게 두 번째 Episode에서는 군대로 이동,  방상병 선생 등장이 신선합니다. 방상병이

 

준동사 편을 깔끔하게 알려주고 허당 아바타 악마조교의 시범 문장을 따라 단어를 넣어 써보면 바로

 

영작됩니다!!!

 

세 번째 Episode에서는 영어와 전~혀 상관없는 이 사람들, 상감마마, 중전마마,  세하저하, 공주마마와

 

그들을 가르치는 홍역관이 목적어와 보어를 확실하게 잡아 줍니다,  오홋, 상상이상이죠!!  영어와

 

상관없는 시대, 이 로열패밀리들은 나중~ 아주 나중에 레알 기발한 멤버들배 국가 영어능력시험에

 

다 돌아가신 관계로 참가할 수 없어 몹시 아쉬웠네요~

 

네 번째 Episode에서 30대 노처녀들이 (학창시절에 잡다구리로 복잡해 머리를 아프게 했던 부분인)

 

형용사구/절, 부사구/절, 관사, 원급, 비교급, 최상급을  싸~악 정리해줍니다.

 

마지막 Episode는 가상의 레알 기발한 멤버들배 국가 영어능력시험에 위 멤버들 대표???가 응시하여

 

NEAT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의 답안지로 평가 기준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설명을 들어보았습니다.

 

솔직히 울 아이 겨울방학 영어 숙제땜시 이 책을 열심히 읽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도 재미가 없었으면 열흘을 끼고 읽을 수는 없지요, 지루한 것은 절대 못참는  제 성격상 ㅋㅋㅋ

 

열흘 동안 이 책과의 씨름으로 의외로 큰 소득을 얻었습니다. 영작법이 억수로 쉽다

 

문법적인 부분을 싹~ 완전히 무시할 수 없지만 이 책에서 알려준 문법 핵심을 집중 공략한다면~

 

혹 저같은 초보자라도 영작과 영문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제가 보증합니다^^  이 책 읽으니 되더라구요.

 

열흘간 씨름하고 다시 처음부터,두 번째 읽을 땐,  영작 문제 + 연습 문제 푼 결과가 기대 이상,

 

오~ 진짜 일취월장입디다~ 증말요!!!

 

울 아이 겨울방학 영어 숙제인 10줄 이상 영어 일기쓰기도 이 책으로 완전 대성공했슴다 ㅎㅎㅎ

 

영작법을 쉽게 + 즐겁게 + 재미있게 배우고,  도전하고 싶다면 바로 이 책,

 

               레알 기발한 사투리 영작법 강추요!!!

 

 

 

 

 

 

 

 

 

                                                                        울 아이 영어 일기도 한 장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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