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다운 어른이 많이 나와서 보는 내내 좋았습니다.
그렇게 멋진 어른으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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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로디아 메모패드는 12번입니다.

한때 아주 열심히 다양한 로디아 노트를 쓴 적이 있어요. 한참 만년필을 쓸 때라, 휴대가 편하면서 만년필 잉크가 번지지 않는, 예쁘게 써지는 노트를 찾았어요.

속지는 격자 무늬에 정착했고 표지도 역시 오렌지가 가장 좋습니다. 길쭉이(8번), 11번, 13번 패드, 다양한 크기의 노트를 써봤지만, 폴 스미스도 정착한 12번이 제일 편했습니다.

장수가 제법되서 사용 기간이 길었어요. 커버를 써봤어요. 정품 가죽도 쓰고 다른 재질도 썼어요. 펜을 끼울 수 있어서 편했지만 커버가 그리 오래 가지 않아서 닳았습니다. 그래서 커버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어요.

할 일도 쓰고, 주로 읽고 싶은 책과 읽은 책, 보고 싶은 영화와 본 영화 등 시간을 들여서 정리하고 싶은 내용을 주로 썼던 것 같아요. 아이디어나 영감용 기록 노트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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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버스 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읽었어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런 현실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지만, 많지 않았어요. 드문 현실입니다. 그래서 더 눈물이 났나봅니다. 현실에서 만나기 어렵다는 자각때문에 더욱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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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구두를 세 켤레 정도 사서 잘 손질해 신으렴. 누가 언제 네 발을 봐도 부끄럽지 않도록. 지금까지 손님의 발을 수도 없이 봐온 내가 하는 말이니 새겨들어. 잘 손질된 신발을 신는 사람 중에 삼류는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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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보든 안 보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자신을 늘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또 하나의 나’를 마음속에 만들어둬야 해. 누가 뭐래도 자신을 속일 수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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