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있다»에서 다이 시지에 작가의 «세 중국인의 삶»을 알게 됐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읽기에는 무척 힘든 소설입니다. 귀도라는 지역에서 살았던 서로 다른 세 명의 이야기입니다. 자본주의 도입 초기에 벌어진 일들이니, 지금의 중국 상황과는 차이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세계화 시기에 우리가 값싸게 사용해 물가가 오르지 않는 역할을 해온 중국의 이면에 개인들의 삶이 말할 수 없이 처절한 시기를 지냈다는 것에 숙연해집니다.

다이소의 제품들은 나날이 넓어지고 좋아집니다. 앞으로 좋은 만듦새의 물건들이 많이 사라지겠지요? 그래도 다이소에 들러보는 발길을 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물건을 싼 값에 사용하더라도 좋은 품질의 물건을 몇 가지 써보는 것은 다른 경험을 하게 합니다.

중국의 제조는 IT,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상위권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극과 극의 삶이 모습이 교차하는 중국은 ‘모순’적인 국가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중국인들의 논픽션이 아닌 현대 중국인을 그린 소설을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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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현학시종상담 衒學始終相談»입니다.
인터넷 번역기로 확인하니,‘학문 시작부터 끝까지 상담’(파파고)이라고 나옵니다. ‘학문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상담’, ‘학문의 처음부터 끝까지 상담‘한다거나, ’모든 학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일 것 같습니다.

작가는 «코다마 마리아 문학집성»을 그린 미시마 요시하루입니다. 그림체를 보고 같은 작가이겠구나, 떠올렸습니다.

작가가 지닌 독특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제목도 그렇게 지은 것 같구요.

이런 만화일수록, 제목을 잘 번역하는 것이 독자에게 다가가는데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먼, 개성을 살리면서 글맛나게 번역하는 게 쉽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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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인 줄 알았는데, 일본에서는 40권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연재 기간이 1992-2005년, 2012년, 2016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 32권이 2005년까지 출간된 내용이겠죠.
어서 다음 권이 출간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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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의 보가트>도 슬픈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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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현대소설은 우리나라 1920년대, 1930년대 소설을 읽는 듯 마음이 아프기 때문일까요, 왠지 잘 안 읽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야 알게된 다이 시지에 작가의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얇은 책으로 된 «세 중국인의 삶»입니다. 하룻밤이면 다 읽을 수 있으려니 생각했지만, 첫 번째 단편 <호찌민>을 읽고는 책을 덮었습니다. 다른 두 편을 하루에 읽기에는 너무 무거울 것 같았습니다. 2011년에 발표했고 비극적인 사회상을 다루고 있다는 설명을 나중에야 봤습니다.

다이 시지에 작가는 국비장학생으로 프랑스로 건너가 영화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감독한 영화가 프랑스 칸느 영화제에서도 상영이 되고 미국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소설을 읽는데 등장인물의 움직임과 소리가 그려집니다.

다른 두 편은 조금 시간의 여유가 있을때, 소설이 주는 충격을 흡수하고 다시 내보낼 여력이 있을때 펼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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