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권 모두 정신과를 소재로 한 만화입니다. 각각 어른과 어린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요즘에 이런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서책이 나오고 번역이 된 건가... 했는데, 어쩜 의대 열풍으로 ‘의학만화‘가 번역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슈링크‘는 어른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데...
라이샌더, 약속을 지키세요. 내일 저녁 한밤중까지는 보지 못하니 사랑의 양식없이 금식해야만 해요.
책을 읽는데 <눈부신 안부>가 떠오르면서처음에는 ‘소설인가?‘ 했어요. 에세이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쉽게 타인의 인생을 실패나 성공으로 요약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좋은 문학 작품은 언제나, 어떤 인생에 대해서도 실패나 성공으로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세상은 불확실한 일들로 가득하지만 단 하나 분명한 것은, 당신과 나는 반드시 실패와 실수를 거듭하고 고독과 외로움 앞에 수없이 굴복하는 삶을 살 것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괜찮다, 그렇더라도. 당신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채 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기만 한다면. 우리가 서로에게 요청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뿐이다. - <하지만 괜찮다, 그렇더라도> 중에서 존 윌리엄스 <<스토너>>
백수린 작가의 <<다정한 매일매일>>을 읽고 있어요. 읽다보니 김연수 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떠오릅니다. 특히,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가 나오는 편에서요. 우리는 모두 지금을 살 수 있을 뿐이고, 지금이 차곡 차곡 쌓이겠지요. 무엇을 이루었다기 보다 무엇을 해왔다...로 기억되는 삶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