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과 실리.
그 사이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타인과 나의 명분과 실리의 거리를 잘 이해하는 것도
지혜의 영역인 것 같다.

* 출근길 택시에서 끼어들기 논쟁이 벌어질 뻔했다.
젊은 기사님은 미안하다는 상대의 손짓을 보았지만,
재차 다가와 창문을 내리고 불만을 토로했다.
내가 탄 차의 기사님은 ‘미안하다고 했잖소. 미안하오’하며
창문을 올리고 출발했다.
그리고는 ‘자기가 쓰윽 밀고들어와놓고는...’

어찌보면 감정적으로 휩쓸리지 않고,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건네지만
정작 본인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 듯 했다.

옳고 그름, 진심이냐 아니냐를 길게 논할 것도 아니지만,
새삼 사람들의 ‘미안하다’는 말을 식별할 수 있는
혹은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늘 그렇듯, 이 에피소드도 잊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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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놓고 아직 읽지 못했다.

어르신이 또 한 분 돌아가셨다.
어서 해결되면 좋겠다.

이십년 안팎의 긴 시간 동안 함께 해 온
후원자들의 마음이 따뜻한 밥 한 끼와 옷으로
어르신들께 가 닿을 수 없었던 나눔의 집 이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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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9일 오후 7:59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것은 큰 미덕이다. 충고질하지 않고, 괜히 말했네 하는 생각이 들지않게 이야기를 들어주려면 끈기도 필요하고 사람에 대한 사랑과 이해도 있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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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시한 ‘스포티파이’를
짧게 이용해봤는데,
추천이 괜찮았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친해져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곡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쉽다.

15년 간, 경쟁의 한복판에서 살아남아
지속하고 있는 기업의 이야기가 많이 새로웠다.

일컬어지는 ‘스포티파이’에 대해
어떻게 생존했는지에 대해 읽고 난 지금은
많이 다르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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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긴 침묵
미셸 투르니에 지음, 김화영 옮김 / 현대문학 / 199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날, 라디오에서 그의 묘비에 새겨진 문구를 들었다.

“고맙다, 나의 삶이여! 내 그대를 찬양했더니 그대는 그보다 백배나 더 많은 것을 내게 갚아주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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