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미식가가 나오려면 삼대를 거쳐야 한다고들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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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도 오래전부터 탕수육이 인기였다니,
전혀 몰랐습니다.

1990년대 중반, 런던 소호 거리에 있는 중식당에서는 게 요리를 먹었던 것 같아요. 판다 익스프레스보다는 조금 더 제대로 된 식당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도 ‘차이나타운이 있구나’, ‘중식당이 있구나’ 하는 생각은 했었지만, 영국에서도 우리 나라처럼 중국음식이 대중적인지는 몰랐습니다.

흥미로운 책입니다.

* “부분적이며 지극히 주관적인 중국 음식 문화 연대기”라는 챕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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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왔을 때부터 읽고싶었는데, 이번 명절에 읽기 시작합니다.

요즘 중국에 대해 이런저런 관심이 많은데, 이 책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원제는 «Invitation to a Banquet»입니다.

목차를 보니, 탕수육에서 시작합니다.
중간에 준치찜도 나오고 고구마줄기볶음도 나옵니다.

요즘 서울 시내에서 준치찜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산시장에서도 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썩어도 준치’의 고급 생선 준치를 먹어본 지가
무척 오래전인데, 중국 요리를 소개하는 책에 준치가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 탕수육에 이어 흰 쌀밥도 나옵니다. 우리 나라와 비슷합니다. 콩은 한반도에서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벼농사는 어디서 시작했을까요? 이 책의 저자가 한•중•일 요리의 역사에 대한 책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나는 먹는 것만 좋아하는구나’를 알게 됩니다. ㅎ

* 흰 쌀밥 그대로 훌륭한 음식입니다. 김에 싸 먹어도 좋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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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15권 이후 4년 만에 출간됐네요.
오랜만에 읽어도 앞 권의 이야기를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서 좋습니다.

«리얼»과 «요츠바랑»의 작가는 삼사년 만에 한 권씩 출간하는 경우가 있네요.

이번 권에서는 요츠바의 표정이 다양해서 재밌었어요. 뭔가 길이가 길어진 것 같아서 반가웠습니다.

*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들과 다르게 «요츠바랑»의 주인공은 나이를 먹긴하는데, 아주 천천히 진행됩니다. 나이는 안 먹어도 휴대전화 같은 소품은 빠르게 최신형으로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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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 글쓰기와 상담 등 소통에 관여하게 되면
우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소통 자체의 의미가 달라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문학작품이나 영화, 만화에서 선택한 대사와 소품들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어떤 단어인지, 어떤 문장인지, 어떤 표정인지, 어떤 색채인지, 어떤 소품인지. 표음과 표의 체계라고 하는 어려운 개념을 붙이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애쓰며 해내고 있는 의사소통과 틈이 벌어지려는 순간, 벌어진 틈을 확인하는 순간의 소통이 밋밋하게 평활화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작동 설묭서 같은 소통만이 남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들을 언어가 받지 못한다면, 언어가 변하겠지요. 그렇다면 언어로 표현하는 데 제약이 있는 여러 감정들과 생각들은 사라질까요?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여러 분야에서 AI가 도입되고 피지컬AI로 불리는 로봇,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이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들의 커뮤니티 몰트북 molt book 사이트가 화제가 됐었는데, 사람이 개입했다는 기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AI로 상담하고 대화를 한다고 합니다. 상상 속의 대화이니, 일기를 쓰거나 글을 쓰는 행위와 유사할 수 있지만, 상호작용 속에서 AI의 대화 내용에 의존하게 된다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겠습니다.

팩트를 확인하는 데는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하되, 다른 대화는 상상의 영역, 재미의 영역로 여기고 진정한 대화는 종이에 연필로, 혹은 타이핑으로 써가면서 나 자신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기장도 꼭 비밀이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발견의 기쁨을 주기도 하고, 애초에 공개해도 상관없는 «외면일기»도 있습니다. 내 마음을 나만의 보물로 여기고 가꿔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I에서 소외되거나 AI 경제에 중요한 자원을 제공하면서도 정작 효용은 제대로 못 누리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AI를 현명하게 다룰 수 있는 내일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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