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일본에서 출간된 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에 출간됐습니다.

배경이 되는 출판사 ‘표류사‘는 십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 책에도 등장하는 «중쇄를 찍자»를 읽으면서 일본의 출판계는 그래도 괜찮은가보다, 하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다소 무뚝뚝하지만, 어떻게 보면 할 말은 정확하게 하는 만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만드는 일을 했던 이력이 있어서인지 이 책이 재미있었습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조용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출판사 채널이나 편집자 채널을 보면, 국내 Top 3 대형 출판사와 관계가 있습니다.

표류사 사장이 하는 ’산을 팔아서 운영비를 댈 테니‘,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나‘라는 대사가 남습니다.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말은, 책 한권의 무게와 다양성에 대한 의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AI와 데이터로 많은 것들이 단순해지고 대표주자만 살아남는 것 같은 시절입니다만, 무릇 사람이 사는 세상에는 다양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합쳐질 수 없는 각각의 개성들이 지탱하는 혹은 빛나고 있는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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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출판 시장이 괜찮은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군요.

2015년도 일본의 서적과 잡지 총 매출은 전년도 대비 5.2% 마이너스였고,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하락 폭이었다. 총 매출 자체는 1996년부터 매년 1조 엔 가까이 감소했다. 또한, 1992년에 4284개였던 출판사 수는 2015년을 기점으로 3489개까지 줄어들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거의 한 주애 한 출판사 꼴로 무너진 셈이다. (출판뉴스 2016년 11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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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출판사가 살아남으려면, 큰 출판사와 달리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까?

‘반드시 구입하는 2000명’을 확보하는 일이 선결이라고 본다. 그를 위해선 출판사에 확실한 개성이 있어야 한다. (...) 적은 부수라도 개성과 독창성이 강하고 다른 데선 나올 수 없는 내용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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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허해지거라~
출판은 이제 돈벌이가 안 돼. 그러니 돈 벌려고 안 해도 돼.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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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5세 어른의 한딜 용돈이 21만원입니다.

만화가이니 점심 값은 안 들고, 술도 안 마셔서 주로 과자 등을 사는 것 같습니다. 철저한 취재기반으로 다른 사람들은 얼마의 용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나옵니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이렇게 저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데에 쓰는 용돈의 개념이 반가웠습니다.

다음 권도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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