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입는다면 이런 식으로»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공부하듯 찾아간다는 설정입니다.

예전에 천계영 작가의 웹툰 «드레스 코드»처럼 본격적인 스타일 찾기 만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 실루엣과 어떤 브랜드에는 어떤 아이템이 괜찮다 등의 내용이 나와서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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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찰리의 연감 -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설, 찰리 멍거의 모든 것
찰리 멍거 지음, 피터 코프먼 엮음, 김태훈 옮김 / 김영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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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지만,
다시 펼쳐볼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로 그런 얘기들을 했는지 바로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다면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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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그룹 총수들이 이 책을 읽었을까요?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의사결정은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장을 이긴 두 거인들이 어떤 생각으로 시업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사업의 힌트를 얻기를 바랍니다.

똑같이 고독했을, 그렇지만 함께해서 좋은 친구로 지낸 두 사람과 친구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 투자자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자신들이 한 일과 살아온 인생이 ‘가치 투자’가 아니었을까, 온 인생으로 가치를 증명해 보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업도 동일할 겁니다. 가치를 추구하지 않고 안전하다고 믿는 학벌이 과연 제대로 된 선택일지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학벌 만으로 식별이 되는 건 아닐 겁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 하고자 하는 일, 그리고 그 일을 같이 해나갈 사람들에 대해 어떤 관점과 의견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꽤 오래 전부터 궁금했습니다.

아마도 임원들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잘 만들어 낸 사람들이겠지요. 관료들이 과연 기업 전체를 보고 있는지, 자신의 안위에 대부분의 관심을 쏟고 있는지 알아보고 있을까요? 기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제 역할을 잘 하는게 중요할 겁니다. 과연 우리 기업은 구성원들이 제 역량을 발휘하고 제 몫을 다 할 수 있는 문화일까요?

사실 그룹 임원들의 시간은 일할 때만 우선 순위가 높습니다. 각자에게는 오늘 하루가 소중한 시간입니다. 같이 일하는 구성원들의 시간을 값어치있게 사용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먼저 그리고 잘 고민하는게 임원과 관료가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80~90퍼센트에 달하는 구성원들이 제대로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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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일본에서 출간된 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에 출간됐습니다.

배경이 되는 출판사 ‘표류사‘는 십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 책에도 등장하는 «중쇄를 찍자»를 읽으면서 일본의 출판계는 그래도 괜찮은가보다, 하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다소 무뚝뚝하지만, 어떻게 보면 할 말은 정확하게 하는 만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만드는 일을 했던 이력이 있어서인지 이 책이 재미있었습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조용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출판사 채널이나 편집자 채널을 보면, 국내 Top 3 대형 출판사와 관계가 있습니다.

표류사 사장이 하는 ’산을 팔아서 운영비를 댈 테니‘,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나‘라는 대사가 남습니다.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말은, 책 한권의 무게와 다양성에 대한 의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AI와 데이터로 많은 것들이 단순해지고 대표주자만 살아남는 것 같은 시절입니다만, 무릇 사람이 사는 세상에는 다양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합쳐질 수 없는 각각의 개성들이 지탱하는 혹은 빛나고 있는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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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출판 시장이 괜찮은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군요.

2015년도 일본의 서적과 잡지 총 매출은 전년도 대비 5.2% 마이너스였고,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하락 폭이었다. 총 매출 자체는 1996년부터 매년 1조 엔 가까이 감소했다. 또한, 1992년에 4284개였던 출판사 수는 2015년을 기점으로 3489개까지 줄어들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거의 한 주애 한 출판사 꼴로 무너진 셈이다. (출판뉴스 2016년 11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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