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 약속된 노력은
노력이라고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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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즈>의
기사에 따르면
코르크 냄새가 나는
와인에
조리용 비닐랩을
30cm정도 끊어
담가두면
코르크 냄새가
줄어둔다고 한다.

이것은
랩의 폴리에틸렌니
코르크 냄새의
원인 물질인 TCA를
흡착시키기 때문이다.
부쇼네 와인을 만나면
툴툴대며
싱크대에 쏟아버리기 전에
시험해볼 가치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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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

우리는 타인의 삶을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을까?

시스템과 구조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고,
구성원들을 존중하여야 하는 방안이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많은 시간을 들여 엮어낸 글에 감사한다.

오늘의 나는 무얼할 수 있을지,
해야하는 지,
숙제가 남는다.

연말의 쏠림 기간이 지난 후,
천원 식당(식도락)으로 식재료를 보내야 할 지…
아직은 썩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나의 삶과
그분들의 삶이
어떤 방식으로
연대할 수 있을지…

자활사업을 포기하고 동자동사랑방에서 작은 노동과 "돌려줌" 그리고 "소속감"을 선택한 정민규의 모습은 부정적 의존에서 긍정적 상호작용으로의 변화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정민규가 갈망하는 것은 임금노동을 통한 사장에서의 독립과 자유주의적 시민으로서의 성원권이 아니다. 오히려 그는 임금노동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작은 노동을 통해 상호 의존의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안에서의 위치와 "소속감"을 획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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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은 무언가를 나눠주는 활동 때문에 주민들이 "마비"되고 "길들여진"다고 생각한다. "고마움"에 대한 감각은 사라지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눈은 어두워진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인데도 자기 힘으로 무언가를 해내는 능력은 점차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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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에 대해서도
똑같은 물음이 든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될 수 없고,
우아한 삶을 살기 위한
문화생활이 어렵다면,
최저임금과 기초수급의
산정 기준이 궁금하다.

제도로 지원을 받기보다
자율적인 의지와 활동여력이
속박당할 수 있다는
견해에 동의한다.

(…) 생계급여와 중위소득 기준 등 급여 수준 향상을 요구하는 빈민 운동계의 목소리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전제하는 삶의 형식이 과연 온전한 삶의 충분조건인가에 관해 문제를 제기한다. 급여 수준이 최소한의 경제적•물질적 생존만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낮기 때문에, 수급 대상자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관계"를 포함해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모든 활동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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