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톨로지를 구성하는 3대 기능적 요소

데이터(관계성): 비즈니스의 복잡한 현실을 표현.
보다/파악하다

로직(시뮬레이션): 의사결정의 기준
판단/결정하다

액션(처리, 입력): 의사결정의 실행
적용/행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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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자본주의 시대 - 권력의 새로운 개척지에서 벌어지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투쟁
쇼샤나 주보프 지음, 김보영 옮김, 노동욱 감수 / 문학사상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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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팔란티어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지 찾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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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챕터 순서대로 읽고 있습니다.

아직은 좀 아쉽습니다.
개인이 팔란티어와 가진 경험,
팔란티어와 프로젝트했던 경험으로 이직한 듯 보이고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팔란티어 사업을 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팔란티어에 대해 객관적인 내용만 기술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기업에 관한 책은 언론인들이 쓴 책이 가장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CEO나 재직자가 쓴 책, 파트너사 재직자가 쓴 책에는 종종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팔란티어와 이런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팔란티어가 앞으로도 중요한 비즈니스를 이어갈 것이라거나, 팔란티어를 사용하면 무엇이 좋아질 거다라거나, 타 기업 솔루션 대비 이 정도로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타당하다라는 내용을 전달할 수는 없습니다.

홍보성격이 강한 책입니다. 팔란티어 파트너사에서 팔란티어 사업을 맡고 있는 저자가 쓴 책입니다. 홍보책을 돈 주고 사서 볼 필요가 있을까요.

* 온톨로지, 파운드리, 고담(데이터 플랫폼) 등이 팔란티어의 특징 상품(?)이라고 합니다.

** 이전 IT 기업과 다른 접근법 3단계, ‘What decision?, How much impact?, Where data?’ 도 특징이라고 합니다.

*** 3세대 데이터 플랫폼과 이전 데이터 플랫폼의 차이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동안 발전한 기술 덕분에 가능한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만... IT 혹은 AI 역량을 논의할 때, 컴퓨터 혹은 데이터 센터 등 IT 성능의 발전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왜 2022년에 오픈AI의 생성형 AI 챗GPT가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을까요? 그동안 학자들이 연구한 이론들을 실험해볼 수 있도록 엔비디아의 칩 등 하드웨어의 성능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 건설사의 데이터는 매우 복잡합니다. 현장에 지급하는 비용, 1차, 2차, 3차 도급사에서 관리해야 하는 정보들로 지불 비용이 결정되는데 투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턴키로 계약이 체결되기도 하고 관행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와있는 모 건설사에 도입한 사례는 정말 팔란티어 때문에 성공한 것일까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확인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 4장 7절에서 바로 현장의 관행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군요. )

***** 현업주도적으로 데이터를 가공하고 활용한더고 하는데,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있는 구성원일까요? 데이터의 종류별로 다르겠으나, 해당 데이터 값의 정의나 산출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가공해서 만드는 결과에 대해서는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을텐데... 이 부분이 좀 더 명확하게 정리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ETL에서 ELT로 바뀐 것은 IT 성능의 비약적인 발전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팔란티어는 기존의 기업들처럼 데이터 모델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적어진 시기에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니까, IT의 발전 단계에서 ETL없이 ELT가 나올 수는 없었다는 말입니다.

******* 액션 단계에서 다음 내용이 실행된다고 합니다.
- 알림: 특정 조겅 충족 시 슬랙, 이메일, 카카오톡 등으로 살시간 알림
- 입력: 제안된 해결책을 ERP, MES 등 운영 시스템에 직접 반영
- 업무 처리: 승인•반려•예외 처리 등의 행동을 파운드리 내부에서 즉시 처리 또는 기존 업무 시스템에 실행하도록 업무 지시
-> 팔란티어 파운드리가 데이터 플랫폼인 동시에 운영체제로 진화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 결국 LLM은 시간이 갈수록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거고, 과거 석유 시장의 퍄권이 이동한 과정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LLM 엔진을 직접 가져야 할까요? 미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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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상합니다.

책을 구성할 때, 즉 챕터를 정할 때는 순서를 정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책 앞 부분에 친절하게 독자별로 추천하는 읽는 순서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1장부터 5장까지 순서대로 읽으면 좋다는 추천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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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란티어에 대해 자료를 더 찾아보기 전에, 현재 가진 생각들로 작성한 개인 메모입니다.

‘팔란티어’에 대한 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회사명은 ‘Palantir Thechnologies Inc.‘입니다.

팔란티어에 대힌 관심은 투자 목적인 경우가 더 많을 것 같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일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법이민자 체포나 추방 등에 대한 기사가 꽤 자주 나옵니다. 최근에는 한국의 두 대기업이 합작해 미국에 건설 중인 공장에 대한 단속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팔란티어 창업자 피터 틸은 비즈니스맨으로서 이상할 것은 없지만, 세상을 이롭게 하기보다 자신의 잇속을 차리고 재산을 불리는 데 관심이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페이팔 서비스로 송금 수수료가 낮아진 점이 있지만, 개인적인 목적이 클 겁니다. 메타버스를 넓히려고 했던 이유도 결국 자신의 재산을 늘리고 지키기 위해서였겠지요. 암호화폐에도 관여를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팔란티어가 가진 데이터를 다루는 역량 만으로 다른 기업들이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요?

구글은 일찌감치 911을 계기로 개인의 데이터를 어디까지 모을 수 있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미국 정부의 과외 선생님이 됐고, 통신사들의 데이터를 낚아채 정보를 들여다 봅니다. «화웨이 쇼크»의 저자가 제기하는 문제는, 미국 정부가 화웨이와 중국 정부에 강경하게 대처하는 이유는, 미국 정부와 동일한 행태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화웨이는 이미 신장 지역에서 테스트하고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 적용하고 있는 ‘세이프 시티’ 솔루션을 전 세계 80개 국가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팔란티어가 가진 경쟁력은 구글이 접근하지 못하고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었던 정부가 가진 데이터입니다. 미 육군이 전쟁에 대비해 구축한 시스템이 기존 군수 IT회사들로는 제대로 작동이 안 되서 도입한게 팔란티어 솔루션이라고 합니다.

즉, 팔란티어 솔루션은 미국 정부의 데이터를 통합해 특정 주제로 분석하고 개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가 없다면 쓸 일도 없는 기술일 겁니다. 어쩜 화웨이의 ‘세이프 시티’에 대해 시장에서 팔고 싶은 신상품일 겁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엄청난 데이터가 쌓일지 모르겠습니다. 생성형AI의 개선이 더딘 것은 지금까지 인류가 축적한 자료들로 학습한 이후에 더 학습할 자료가 없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팔란티어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국가 단위로 축적한 정보가 필요할 겁니다.

투자자라면 팔란티어의 가능성, 국가 단위의 사업을 수주하고 키워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수 있을 것 같고, 기업이라면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한다거나 혹은 팔란티어와 같은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건 실익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활용 사례를 만들어 낼 지 모르겠지만.

미국과 중국이 서로 힘을 겨루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각자의 비즈니스에 무엇을 검토해야 하고 어디에 총력을 기울일지 생각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사업을 하면서 의사결정을 하고 방향을 수정해야 하는 시대에, 관료들의 역할은 무엇이며 지금의 관료들이 그런 역할을 충분하게 해낼 수 있을지 검토할 시점입니다. 내부 정치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에 대해 제한적으로, 사후에 검토하는 사람들이 내릴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시기도 늦을테구요.

* 정부에 세금을 내기 싫어하는 사람이 정부 데이터로 돈을 벌고 있다니, 흥미롭고 한편 이면에 있는 계약 조건은 무엇이었을지도 확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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