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티스트시메옹 샤르댕의 <차 마시는 여인>에 대한 글 중에서…

“예술은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인생을 이끌어야 할 때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줄 수 있다.”

이렇게 예술에는 파악하기 어려운 일상의 진정한 가치에 경의를 표하는 힘이 있다. 이 작품은 주어진 상황 (항상 좋지만은 않은 직업, 중년의 결함, 좌절된 꿈, 사랑스럽지만 짜증을 잘 내는 배우자에게 충실하려는 노력 등)에 최선을 다하며 우리 자신에게 보다 공정하라고 가르친다. 예술은 이룰 수 없는 것을 미화하는 행위와 정반대의 작용을 할 수 있다. 예술은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인생을 이끌어야 할 때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 독방에 갇힌 무기수와 영문학 교수의 10년간의 셰익스피어 수업
로라 베이츠 지음, 박진재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나 자신이 변하기는 참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삶을 똑바로 보게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은 셰익스피어의 힘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셰익스피어를 얼마나 건성으로 읽었는지도
알게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제는 <Ex Libris: 100+ Books to Read and Reread> 입니다.

<서평가의 독서법: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 라는 제목까지 연결이 되려면 많은 가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원제의 느낌이라면 궁금해서 책의 목차를 평쳐보고 싶지만,
한국어 제목은 뭔가 부담스러운 느낌입니다.

책읽기,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냥 다른 사람들은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어떤 책을 추천하는 지,
왜 추천하는 지
궁금해서 펼쳐들 수 있는 책이
너무 근엄해진 것 같아요.

좋은 책들의 제목이 근엄해지면
덜 펼쳐들 것 같은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립의 시대 - 초연결 세계에 격리된 우리들
노리나 허츠 지음, 홍정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원제는 “The Lonely Century”입니다.
‘외로움’을 ‘고립’으로 번역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립’은 주로 물리적인 상태이고
‘외로움’은 사람이 느끼는 감정인데요,
‘고립’과 ‘외로움’은 다른 것 같아요.
‘고립’이 되면 외로움을 느끼겠지만,
‘고립’되어 있지 않아도
‘외로움’은 느낄 수 있으니까요.

혹시 코로나 시기에 출간되지 않았더라면,
“외로움”이라고 번역되었을까요?

나는 외로움을 내면적인 상태인 동시에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인) 실존적 상태로 정의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립의 시대 - 초연결 세계에 격리된 우리들
노리나 허츠 지음, 홍정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마도 시간이 무척 걸리겠지만
기술의 진보와 적용에서
인간이 소외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디지털 채찍에 관해서라면 노동자가 더욱 힘을 얻을 수 있게 정부에서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들이 있다. 우버, 파이버, 태스크래빗 등 평점을 활용하는 플랫폼은 평가 구조를 감사받고 잠재적인 편견 요소를 미리 찾아 적절히 수정하는 것을 의무화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항의 절차’가 보장되어 이들 플랫폼에 생계를 의지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받은 평점이 부당하다고 생각할 때 이의를 제기할 수 있어야 한다.
(…)
더 근본적으로는 알고리즘의 토대가 되는 선택들(자료 수집 방식, 알고리즘의 코드와 자료를 분석하는 의사결정 휴리스틱)이 투명해져서 문제를 바로잡고 법적으로 호소하는 것이 가능해져야 한다. 미국에서는 일리노이주가 이 일에 앞장서서 2020년에 관련 법(‘인공지는 영상면접법’)을 최초로 통과시킨 주가 되었다. 이 법은 (다른 무엇보다도) 고용주가 "기술의 작동 방식과 입사 지원자에 대한 평가 기준을 입사 지원자에게 설명"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