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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의 시대 - 초연결 세계에 격리된 우리들
노리나 허츠 지음, 홍정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1월
평점 :
원제는 “The Lonely Century”입니다.
‘외로움’을 ‘고립’으로 번역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립’은 주로 물리적인 상태이고
‘외로움’은 사람이 느끼는 감정인데요,
‘고립’과 ‘외로움’은 다른 것 같아요.
‘고립’이 되면 외로움을 느끼겠지만,
‘고립’되어 있지 않아도
‘외로움’은 느낄 수 있으니까요.
혹시 코로나 시기에 출간되지 않았더라면,
“외로움”이라고 번역되었을까요?
나는 외로움을 내면적인 상태인 동시에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인) 실존적 상태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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