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카이도에서 농업을 하는 집에서 자라고 일도 했던
작가의 실제 경험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보다 직접적으로 농가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해주는
<백성귀족>도 같은 소재입니다.

전혀 다른 소재를 다루는 <강철의 연금술사>를
그렸다고 해서 놀랐습니다만,
등장인물들이 생명력이 넘치고 힘차고
중간중간에 유머가 들어있다는 점은
공통적인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몸 고생,
마음
고생하며
번 돈이다.

그렇게 허투루
써버리진
않을 게야.

바보는
쓸데없는 것에
돈을 쓰고,

똑똑한 녀석은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
쓰지.

돈 쓰는
모양새를 보면
그 사람의
가치를
알 수 있단다.

- 미카게 아키의 증조할머니 말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니노미야 토모코의 만화는
재미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도 많이 배울 수 있어요.
추가로 찾아보는 수고가 들긴 하지만요.

이 작가의 만화에 나오는 옷이 예쁩니다.
여자 주인공이 입는 옷의 선이 예뻐서
이런 옷을 파는 곳을 현실에서 찾고 싶습니다.
너무 비싼 명품이 아니라면 좋겠습니다.

<노다메 칸타빌레>와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
모두 볼거리 알거리가 많습니다.

두 작품의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캐릭터가
겹치는 부분이 크긴 하지만
워낙 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어
크게 부각되지는 않습니다.

<전당포...>는 언제 완결이 될지...
꽤 시간이 걸릴 것 같기는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츠바랑! 1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일상물이지만,
그래도 읽으면 즐거워집니다.

상상 속에서 크게 생활에 걱정이 없는 가족들의
편안한 일상이 주는 재미가 있습니다.

부록으로, 그림의 완성도가 높아서
거기에서 오는 재미도 꽤 있습니다.
(무인양품, 프라이탁 가방, 접이식 자전거 등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제목이나 그림으로 보아
선뜻 펴보게되는 만화는 아니었어요.

깔끔하고 완결성 있는 내용 전개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작가의 말을 보고 나니 더 와닿았습니다.
늘어지는 일상물이 아닌 점도 좋았습니다.

친구이기에 할 수 있는 것 -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
이 어떤 건지 생각해보게됩니다.
많은 것 중 하나,
어떤 결정에 나의 의지를 담을 수 있지만
그것이 최우선이거나
모든 것을 걸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친구와 우정은 너무 좋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선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상대의 관심과 사랑, 희생을 당연하게 여긴다거나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내가 챙길 것만 챙기지 않아야 합니다.
나는 상대를 공정하게 대하지 않으면서
상대가 나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면에서는, 결말의 선택이 살짝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독서 인생 속에서 짬짬이 한숨 돌리는 것이든, 괴로울 때 현실도피든,
뭔가 픽션의 힘이 필요해졌을 때, 이 작품이 그것에 일조할 수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