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스강의 싱가포르‘, ‘일종의 스테로이드를 맞은 싱가포르‘ 라는 용어가 2016년 브렉시트 추진이 논의될 무렵부터 나온 용어인지 몰랐습니다.

홍콩 반환과 민주 시위를 거치며 홍콩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가볼 수 없는 곳, 좋아하던 홍콩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곳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개인적인 감상을 제거하고 본다면, 영국-홍콩-싱가포르-브렉시트는 꽤 잘 연결됩니다.

그렇다면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과 노동당 총리의 당선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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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경험한 ‘젠트리피케이션‘이 마케팅 연관 사례들이어서 그런지, 아래 문장에 대한 적절한 예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 한 가지가 떠올랐습니다.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한 대학캠퍼스로 공동화된 신촌이 있네요.

지리학자들이 계속해서 보여 주듯, 젠트리피케이션은 시장이 자유를 얻었을 때 등장하지 않는다. 국가가 이를 자신의 손으로 이끌 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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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그랩 - 내 정보를 훔치는 빅테크 기업들
울리세스 알리 메히아스.닉 콜드리 지음, 공경희 옮김 / 영림카디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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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정부는 개인에게 접속해 모든 정보를 모으고 있어요. 그리고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업과 정부를 위한 목적으로, 당연히 개인에게 좋지 않더라도, 사용되고 있어요.
디지털과 모바일이 주는 잇점으로 우리는 어떤 정보에 접속하고 어떤 진실을 보고 있는 걸까요?

모두 SNS를 개설해 부자가 될 수 있다, 부를 더 축적하려면 SNS의 내용으로 책을 내고, 강연을 해서 2차, 3차의 수입을 늘릴 수 있다... 이런 획일적인 접근의 가능성(과연 얼마나 부를 이루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외에 어떤 긍정적인 기능이 있을까요?

개인이 디지털과 모바일을 잘 활용해 풍요롭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방안, 예전에는 정보가 없어서, 진실을 알 수 없어서 못했던 일들을 해나가는 사례가 더 많아지고, 인간 본연에 더 이로운 방식으로 활용되는 길이 더욱 넓어지고 탄탄해지고 더 많은 곳으로 연결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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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자체에는 가치가 없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없다.
다 같이 돈을 모아도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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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그랩 - 내 정보를 훔치는 빅테크 기업들
울리세스 알리 메히아스.닉 콜드리 지음, 공경희 옮김 / 영림카디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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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오래 쓰는 것 자체도 문제이지만,
그 시간동안 개인의 데이터가 수탈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정부가 데이터를 수탈하고 활용하는 데
데이터의 원천인 개인과는 거리가 먼 방식에 대해
우려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소셜딜레마>를 재밌게 봤다면,
캠브리지 애널리티카 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면,
도서 <<감시 자본주의의 시대>>에 대해 알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목표는, 개인이 직관적으로 데이터 식민주의가 잘못이라고 계속 느끼도록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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