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경제 하에서
친절이 평가절하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친절로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만 하면
되거든요.
오히려 누가 친절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이용하는게
정보로써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돌봄 노동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제 값을 매기지 않는 것 같아요.

친절한 사람들도
누구에게 얼마큼 친절해야 하는지
머리를 써야하는 세상살이가
녹록치는 않습니다.

그런데 공동체나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뿐만 아니라 친절한 행동도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친구, 가족, 동료, 고용주, 이웃의 친절은 물론 낯선 사람이 보여주는 친절도 그렇다. 코로나19 이후 세계를 재건할 때 우리는 이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어떻게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아래에서 친절이 평가절하되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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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어 왕>에서 궁지에 몰린 신하 에드가는 "슬픔을 나눌 동료가 있고 함께 견딜 친구가 있다면 마음은 많은 고통을 쉽게 극복해낼 것"이라고 말한다. 아주 잠깐 동안 경험한 다른 사람들과의 긍정적 연결도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친구가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도 혈압과 코르티솔 수치를 낮춘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는 것은 진통제와 같은 진정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 결과 노년기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적 약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것 (브리지 게임 모임 참석, 명절의 카드 교환, 우체부와의 담소)도 기억력 감퇴나 치매를 예방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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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자전거에 관심이 많았을 때,
이 책을 알게 되었어요.

스토리와 자전거를 타는 장면은 뭔가
관심사와 잘 안 맞긴 합니다만,
다시 읽어보니 자전거 그림이나 특성이 잘 나와있어
다른 부분은 그냥 넘기게 됩니다.

지금은 두 번째 접이식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예전보다 자주 타고 있어요.

<겁쟁이 페달> 보다는 자전거에 대한 얘기가
에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이 책으로 인해 자전거를 타게 될 사람이 많아질까라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이 작가는 자전거를 꽤 자주 타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어떤 자전거가 어떤 목적에 좋고
필요한 것들은 어떻게 추가해가는 지에 대해
앞으로도 얘기가 이어질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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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전작인 <모두 거짓말을 한다> 처럼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도 될 것 같습니다.

괜히 늦게 펼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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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목에 “You”를 넣었다고 합니다.

원제는 “Don’t Trust Your Gut”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문구에 밑줄을 많이 그었고, 세상을 개선하는 방법에 관한 문구에는 밑줄을 거의 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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