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온 책에 작가의 말이 있어 좋았습니다. 소설인 줄 모르고 읽었어요. 그냥 삶에 대한 단상이라고 생각했는데...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덜어내서 선명해진 것인지 원래 간결한 문장인지 궁금해집니다.
주차할 때 피하고 싶은 자리가 있습니다. 새들의 화장실 나무 밑입니다. 어떨 때는 보라색, 하얀색의 결과물이 흩뿌려져 있습니다. 동네를 걷다가 새똥이 아슬아슬하게 비껴간 적이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머리에 앉아서 쉬었다가 간 새를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가장 키가 컸을 것 같진 않고, 아마도 가장 고요하고 무해한 존재이지 않았을까요. 혹은 만나고 싶었던 전생의 누구였을까요.
(...) 파도에 닳아 동그랗고 매끄러운 돌이었다. (...) 침묵을 가장 작고 단단한 사물로 응축시킬 수 있다면 그런 감촉일 거라고 생각했다. - <흰 돌>중에서
이번에도 새로운 사례가 많아서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소비 트렌드가 주된 내용입니다.일본 여행 가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잘 읽었습니다. * 패밀리마트에서 파는 문구류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 선택이 실패하는 걸 싫어하면서도 운에 선택을 맡기는 Z세대 소비와 빈 집에 대한 다양한 사업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