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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것에는 고백을 이끌어 내는 효험이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언젠가는 그 효험을 소리 높여 예찬하는 작가가 나오지 않을까? 범죄의 진실을 찾는 경찰관들은 전화번호부로 머리를 때리거나 눈에 강렬한 빛을 쏘이거나 훨씬 고약한 다른 고문을 할 것이 아니라, 피의자들에게 페이스트리를 주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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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부추기는 목소리가 있었다. 목소리는 두 방향에서 들려왔다.
하나는 머릿속에서 생쥐처럼 잽싸게 돌아다니는 보잘것없음 속담, <밑져야 본전>이었다.
두 번째 목소리는 더 품격이 있었다. 인생에 대한 진정한 교훈, 그녀가 좋아하는 작가들이 가르쳐 준 인생의 지침에서 나온 것이었다. <삶이 그대에게 무엇을 줄 때는 줄 만하니까 주는 것이다. 그러니 삶에서 모든 것을 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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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Longtemps
- 본문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