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가지 아쉬운 점은 12월 3일 밤, 국회 본희의장에 국회의원이 아닌 한동훈 전 대표를 적극 들어오게 했던 박주민 국회의원에 대해 언급이 되지 않은 점입니다. 박주민 국회의원의 인터뷰에서 들었는데,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매우 고마운 일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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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웠던 지난 12월 3일의 계엄에 대해 더 이해하고 싶어 읽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입장에서 어떻게 정리가 됐을지. 대한민국 역사상 매우 특이한 일이 일어났고 그 일이 전개되는 과정들에 대해 이해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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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흥미롭습니다.

지금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 대해,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6명의 빅테크 CEO 출신들이 하고자 하는 바와 그에 대한 이해가 없이 지금의 비즈니스 지형을 이해하고 벤치마킹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중국 정부는 미국의 빅테크와 달리 데이터와 기술을 국가 권력으로 만들어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가전 로봇, AI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딥시크 DeepSeek 발 충격은 앞으로 계속될겁니다. 제2, 제3의 딥시크가 나올 수 있는 체제가 국가적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일겁니다.

우한의 넓은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자율주행차량의 운행정보는 웨이모가 차별성을 내세우는 기술을 양으로 앞서게 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IBM이 번역에서 구글에 진 이유도 압도적인 양 때문이었으니까요.

새로운 것에 후한 점수를 주는 사람과 박한 점수를 주는 사람과 그다지 관심 없는 사람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지요.

테슬라 전기차를 온라인으로 예약했을 때, 새로운 경험을 하기에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가진 꿈을 응원하고 싶지 않았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편리성과 나를 바꿔야 하는 상픔/서비스가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한편, 이미 막강한 힘을 가진 이들과 이렇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멈춰세우고 보다 인류를 위한, 사람들을 위한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수 있을까요?

막막한 마음도 듭니다. 잘 관찰하고 궁리해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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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를 읽은지는 10년도 더 지난 것 같은데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새로 출간했나 봅니다.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에 나오는 엄마도 술을 엄청 좋아하던데, 생각해보니 «음주가무연구소»에서 밝힌 작가의 취향과 연결됩니다.

이렇게까지 즐겁게(?) 술을 마셔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서, 신기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다소 강하게 보이고 싶어서 꽤 심각하게 마셨던 것 같고,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술을 먹이기 위한 게임과 노래 등을 불렀던 기억은 있습니다. ㅎㅎㅎ «한국이 싫어서»에 나왔던 ‘술 술술 술술 술이 들어간다 (...)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등의 노래를 부르는 학생들과 술자리를 했던 기억도 납니다.

그러고보니 «술꾼도시처녀들»도 있었네요. ㅎㅎㅎ

회사에서 늘 즐거웠던 후배들과 술자리에서도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까지 파격적인 기억은 없지만, 졸리던 술자리에서도 이 후배들과 함께하면 하하호호 웃다가 잠이 깨던 기억에 납니다. 웃다가 배가 아팠던 적도 있구요. ㅎㅎㅎ

술에 대한 사건사고와 기억을 즐겁게 풀어놓아서 옛날에는 꽤 놀랍게 읽었는데, 이번에는 다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ㅎㅎㅎ 놀라운 20대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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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1
야마다 카네히토 지음, 아베 츠카사 그림,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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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물, 마법이 나오는 판타지 만화는 잘 보진 않습니다.
«던전밥»도 후배들 추천으로 보게됐는데 1권을 지나니 괜찮았고, «장송의 프리렌»은 볼수록 더 재밌습니다.

몇 천년을 사는 엘프가 몇 십년 전 같이 마왕 토벌 여행을 떠나 모험을 했던 기억을 하고, 이미 죽은 동료들의 영혼과 만날 수 있는 오레올이라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마왕을 퇴치한 동료를 기억합니다. 사람과 엘프의 시간이 다르고, 예전 동료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후배들에게, 혹은 후계자들에게, 엘프 프리렌과 모험을 했던 얘기를 하고, 같이 모험을 떠나는 사람들과 지내며 프리렌은 예전 동료들과 있었던 일을 떠올립니다. 어떤 시점마다 살아있는 기억을 떠올립니다.

서로 처지가 다른 존재 사이에 싹트는 우정과 오래 살면서도 끊임없이 마법을 연마하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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