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만화의 웃음 포인트를 조금 알 것 같아요.

대부분의 코미디가 그렇듯, 반복입니다.
소설과 영화에는 성장이 있지만,
코미디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이 계속 반복됩니다. 소재는 달라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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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가 재미있습니다.

여기저기, 한권으로 묶여있는 노트에는 나름 주제별로 구분해서 메모를 하지만 마지막 장까지 다쓰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회사에서는 아직도 아이패드에 메모하는 것보다 두꺼운 공책에 연필로 때론 빠르게 때론 자유영혼으로 쓰는 걸 좋아합니다.

정리를 해보려고 루스리프형 노트를 사용하지만 왠지 쓰다말다 하고 있습니다.

서문이 매력적이니, 본문을 기대하겠습니다.

* 김지원 기자의 책은 세 권째인 듯 합니다. 확인해보니, 두 번째 책입니다. 아마도 <롱블랙>에서 글을 봐서 친숙하게 느껴진 건가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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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 - 낙인과 혐오를 넘어 이해와 공존으로
나종호 지음 / 아몬드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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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장례식장에 갔을 때 사인이 자살인 경우가 있지만,
상주에게 직접 듣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정신과 상담이나 우울증, 조현병 등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하는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의미있었던 부분은 자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미국 보훈병원의 사례로 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들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이제는 자살율이 높다는 결과로 놀라기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어떠어떠한 대책들을 시행해
얼마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살시도자가 다른 사람의 자살을 막는 활동을 하는 등 에너지를 좋은데 쓰게 됐다는 기사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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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이 처음 자살 생각을 떠올린 뒤 시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자살 시도자는 이 시간 동안 마음속에 우울, 불안, 공포, 분노 등과 같은 강렬한 감정들이 소용돌이치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시도 단계에 이르기 전에 혹시 모를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자살 생각의 전조 증상은 저마다 다른데(가령 하루 종일 집에만 있다든가, 우울함이 밀려온다든가 등) 그것을 정확히 알고 이 단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해둬야 하는 것이다. 개인 차원의 대처(심호흡, 주의를 분산시킬 만한 활동 등)와 대인 관계를 활용한 대응(부모님 또는 친구에게 전화 걸기), 그리고 119나 생명의 전화 같은 응급 구조 체계에 연락하기 등 방법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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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athy(동정), empathy(공감), compassion.

아직도 명확하게 이해를 했는지 분명하진 않지만,
sympathy는 타자로서 바라보는 시선이고,
empathy는 상대의 모자를 써보는 거라고 합니다.

공감 전문가이자 임상심리학자인 윌리엄 밀러 박사는 그의 저서인 《경청하기: 공감적 이해라는 예술》에서 공감의 조건으로 다음 세 가지를 짚었다.

첫째,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가치 있는 일임을 인지하는 것이다. 둘째, 내가 모든 관심의 중심이 되지 않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공감이란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자기중심적인 세상에서 한 발자국 벗어나는 일, 즉 자신의 스위치를 잠시 꺼두는 일이다. 공감은 그렇게 타인을 향한 진심 어린 관심과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에게서, 특히 나와 많이 다른 사람들일수록 더 배울 것이 많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다. 자신과 다른 사람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를 가치 있게 여기는 과정이 바로 공감이다.

공감의 기저에는 더 높은 수준의 컴패션*이 존재한다. 이는 타인을 향한 단순한 관심이나 호기심 이상의 가치이며 타인이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욕구와 헌신에서 비롯된다. 타인의 고통을 더 잘 이해할수록 그 고통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싶을 것이다. 또 타인의 말에 더 열심히 귀 기울일수록 우리 각자가 겉으로는 달라 보이지만 실은 얼마나 비슷하고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 compassion, 한국어로 ‘연민’ 혹은 ‘동정심’이라 번역되지만, 단순한 동정심을 넘어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에 가까운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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