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내는 사회인으로서
무력함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을, 사람들을 지키지 못해
미안했습니다.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는
우리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각자가 낸 세금이
의미있게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십년간 힘들었을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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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내는 사회인으로서
무력함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을, 사람들을 지키지 못해
미안했습니다.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는
우리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각자가 낸 세금이
의미있게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십년간 힘들었을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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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그 어느 곳에서든
노동과 돈을 바꾸는 일은
녹록치 않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는 요즘입니다.

이러하고 저러한 모습으로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도
녹록한 곳은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문득,
일할 곳이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이 아닌가...
하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외딴 공간에 홀로 격리된 후
다시 마주하는
내 일상의 장소와 소임을
감동하며 받아안는
눈부신 기적이여


- <코로나 격리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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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면밀하게 관찰한 후에
나온 문장일까요?
혹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옮겨 놓은 문장일까요?

그는 영업에 재능이 있었다. 물건을 사거나 팔 때마다 손님에게 가장 어울리는 분위기를 가장 사람으로 슬쩍 변신할 수 있었다. 나이든 사람들 앞에서는 엄숙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신했고, 부자 앞에서는 비굴한 모습으로 변신했으며, 신앙심 깊은 사람들 앞에서는 수수한 모습으로 변신했고, 약한 사람들 앞에서는 오만한 모습으로 변신했으며, 과부 앞에서는 짓궂은 모습으로, 독신녀 앞에서는 교활하고 뻔뻔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 <목사의 기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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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른 판본(?)으로 읽었네요~.

표지가 다른 두 책입니다.
한 권은 읽었고,
한 권은 읽고 있는...

읽다보니 읽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기억을 못한 채로 읽어도
여전히 흥미로운 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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