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를 좋아하는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읽고 있어요.

직접 잠수를 할 때가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은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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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읽을 줄 모릅니다.
일본어로 된 책을 디지털의 힘을 이용해
보고 있습니다.

일본어를 배우려다 실패한 게 서너번,
가타카나와 히라가나는
정말 잘 안 외워집니다.
겨우 외웠다가도
금방 잊어버려서,
영화나 애니를 통해 들었던
단어만 말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러다보니,
여행가서 산 대부분의 일본어 책을
펼쳐보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읽겠지라는 마음이 조금 있었지만
읽으려고 산 건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일본어로 된 책을
제대로 보며 발견한 게 있어요.

하나는 띄어쓰기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그러다보니 쉼표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반면 우리말에는 쉼표가 그다지 필요하지는 않지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장 안에서 충분히 의미를 찾을 수 있으니까요.

마침표를 여러 개 찍고서 문장을 이어가거나
마무리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가운데점 세 개는 말줄임표일텐데,
마침표 여섯 개는 뭐라고 부르는지
공식용어는 모릅니다.)

사무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보고서 속
마침표 연속 세 개와 여섯 개가
다소 낯설다고 생각했었는데,
일본어의 영향이었나 하고 갸우뚱하게 되는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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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만화로
커서는 최악으로 꼽히는 애니로
<슬램덩크>를 보고,
신장판이 나온다는 소식에
한 권씩 사다가 중단했던 것 같아요.

뒤늦게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았는데,
최악의 애니와 비교하면
정말로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아요.
제작비도 엄청나게 들었겠지만
작가도 많이 의견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읽지 못했던
송태섭의 농구 얘기가 나옵니다.
농구로 빠져든 송태섭도,
말이 없는 그의 어머니도,
명랑한 막내도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겠지요.
어머니의 절망과
그 절망을 느끼고 살았을 남매의 절망도
크게 다가왔습니다.

정대만의 삼점슛 포즈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삼점슛을 던진 후의 오른손과 왼손.
어린 시절 농구 경기를 꽤 많이 본 저에게도
너무 자연스러웠습니다.
(만화에서도 그렇게 그렸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ㅎㅎ)

애니의 실패가
이번 극장판의 완성도를 더 높이도록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보면 아직도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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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에 대한 찬성과 반대 기사가 실려있어요.

<퓨리오사>를 보고나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다시 봤습니다.
당황스럽고 불편한 영화인데,
퓨리오사를 본 후라 그런지
영화의 소란이 이해가 됐습니다.

찬반의 글까지 있는 걸 보면
볼 만하다는 의견에는 차이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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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오늘, 6월 10일에 단독 공개한다고 했는데
아직(오전 8시 50분) 시청할 수가 없네요.

‘한국시각 몇 시‘라고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 보통 오후 다섯시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볼 수 있네요. (오후 여섯 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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