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제목 «미묘한 메모의 묘미»를 보니
네모만 가득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메모는 네모네모가 아니라 자유롭게 순간을 포착하는 걸텐데요.
영어 단어 memo 혹은 MEMO는 좀 더 개구지게 웃는 표정 같은 구석도 있는데 말이죠.
* ‘메모’에 해당하는 우리 말은 무엇일까요? 언젠가 들어서 기억하려고 했지만, 기억이 나질 않네요.
-> 우리말은 찾질 못했고, 한글로는 ‘비망록’, ‘기록’이라고 합니다.
-> 아... ‘메모’가 표준국어사전에 등재되어있네요. ‘메모하다’도.
-> 우리말로는 ‘적바림’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동사는 ‘적바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