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위한 스테이크
에프라임 키숀 지음, 프리드리히 콜사트 그림, 최경은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웃긴 책

현실적이지만 엉뚱하고 웃기지만 과하지 않은 ..뭐랄까 뭔가 동화같은 책

가족들의 소소한 이야기들 웃긴 에피소드 여러가지 ㅋ
가벼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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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s 런던놀이
배두나 지음 / 테이스트팩토리(Yellowmedia(옐로우미디어))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지루하고 너무 긴 수업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쉬는 시간에 얼른 도서관에 달려가서 빌린 책

예전에 실망했던 ˝노홍철의 FunFun한 서울˝처럼 지 이름 믿고 대충 글 끄적거려서 디자인만 예쁜 책 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선 시간은 많지 않고 집중 안해도 눈에 잘 들어오는 책을 찾다보니 CHoice

글은 띄엄띄엄 나오고.. 그리 길지 않은 에세이 같았다. 글이라는게 읽은 사람을 속일 수도 있고 자신을 꾸밀 수도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것이긴 하지만 왠지 좋게 보였다. 배두나. 내가 중학교 때 진짜 심각하게 좋아했었는데
예전에 어리고 귀여운 모델이 아니라 꽤 괜찮은 배우에 순하고 묘하고 값싸지 않은 마스크에 , 이런 재주까지..
정말 부럽다는 말 밖에는..... 배두나 좋아 // 멋져요 언니

런던에서 본 것들 배두나가 등장하는 사진은 1/4 정도? 그리 많지 않고 보통 풍경이나 인물 . 그것도 특정한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런던의 인물과 배경 . 그냥 런던이라는 도시였다. 매력적인 곳이었다 한 권을 열심히 읽고 사진을 보다보니 꼭 내가 다녀온 기분. 이 책이 좋은건 관광지나 일화 아니면 유명한 이유 등등이 아닌 런던에서 배두나가 보고 느낀 것. 런던에서의 배두나의 생활 그 자체였다. 그래서 내가 런던을 가게 되면 여기 가봐야겠다 ! 가 아닌 런던이라는 나라 자체를 그냥 통째로 느낀 기분 . ? 암튼 좋았다 !!

사진도 너무너무 이쁘고 배두나의 셀프카메라와 런던의 모습. 그리고 중간 중간 담겨있는 여행에 대한 배두나의 생각.
관광명소를 찾아다니며 그 나라가 자신을 갖고 놀게 할게 아니라 내가 그 나라의 현지인인양 속여서 나라가 자신에게 솔직하게 모습을 드러내 주길 기다린다는 .

멋지다 . 뭐 근데 이게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일은 아니잖아. 언제 다시 가볼지 모르는 나라 다들 유명하다고 하는 곳에
한번쯤은 가봐야지 . 라는게 일반인들의 의식이겠지 . 뭐 ..있는 자의 여유랄까.

이 책은 정보가 아닌 느낌으로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8월에 가게될 여행에 많은 영향을 줄 듯 . 나도 기분 좋게
나라를 갖고 놀아 보겠다는 ... 아 ! 생각만해도 즐겁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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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로망 백서
박사.이명석 지음 / 북하우스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아무리 상황이 힘들고 바빠고 일년에 한번씩은 꼭 해외여행을 가자고 약속했던 두 명의 작가 약속은 십년이 넘게 지켜졌고 이렇게 책을 냈다.

계절학기 수업 때 가볍게 읽을 책을 도서관에서 고르다가 역시 요즘 내 최대의 관심사인 ˝여행˝에 눈이 돌아가고 제목이나 살짝 안을 봤을 때나 그저 농담따먹기나 하고 슥슥 써내려 갔을 법한 느낌. 그래서 ˝빨리 가볍게 읽어재끼자˝ 란 생각으로 빌렸는데, 읽어보니 전혀 막 써내려간 책이 아니다

책 곳곳에 여행지에 대한 , 여행에 대한 , 여행에서 만난 것들, 준비물 자신의 생활에 대한 애정이 많이 묻어나 있어서 읽는 나에게 질투를 느끼게 할 만큼 행복한 사람이란게 보였다. 그리고 약간은 시적일 수 있는 문장 구사력 .. 오홍 나 혼자 힘으로는 제대로 된 여행을 한번도 해보지 못한 나에게 정말 여행의 로망을 키워주었다.

올해를 시작으로 나도 여기서 얻은 tip에 도움을 받고 한번 쯤은 과감하게 외국으로 날라버리고 싶다.

메트를 들추면 벌레가 우글거리는 , 처음 만난 사람들과 한 방에서 불편하게 자는, 동양인이라고 무시받는 어떤 경험도 값지게 받고 만들고오고 싶다.

아 . 아쉬운 점은 중간중간 실려있는 여행 중 사진에 그다지 훌륭하지 않은 작가들의 비주얼에 -_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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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운드의 슬픔
이시다 이라 지음, 정유리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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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리터의 눈물이냐
1파운드의 슬픔이냐


논란 ㅋㅋㅋ근데 결국 둘다 있고 다른 책.


뭔가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 게 읽고 싶어서 제목만 보고 빌렸는데 정말 별로였어 . 슥슥 읽히긴 하는데 진짜 막 쓴거 같아 별거 없어 꼭 아마추어의 인터넷소설처럼

그리고 단편 중에 제목으로 낙찰되신 1파운드의 슬픔 -_ -야했어,,,그 1파운드가 말이지.... 눈물이 아니었어

몰라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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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모으는 소녀 기담문학 고딕총서 4
믹 잭슨 지음, 문은실 옮김 / 생각의나무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찾은 관악도서관에 발견했지롱 서점에서 보고 보고싶다 생각했었는데 월척!!

진짜 재밌었어 빌린 날 집에서 엄마 언니랑 수다도 안 떨고 혼자 박혀서 볼 정도로 너무 재밌었어 지금 읽다만 책이 쌓여서 이러면 안되는데 다행히 후딱 해치웠지 흐흐

단편들로 모아져있는데 유머러스하고 ..약간 블랙 유머라고 해야하나 ? 암튼 우선 발상이 무지 특이하다 몇몇 개는 발상이 기발해서 눈길을 확 끌었다가 마무리가 족금 실망스러운 것도 있지만 대체로 너무 재밌었다 신선해 아항 심심할 때나 그냥 집에서 뒹굴거릴 때 그냥 가볍게 재미로 읽음 좋겠어요 아쉬운 건 깊이는 기대하면 아니돼.

암튼 끝냈으니 이제 보던 책 다 볼 때까지 새로운거에 눈을 돌리지 않도록 해야겠어용 짝짝 재밌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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