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의 다른 글보다 덜 재미있어서 별 여덟개 그렇지만 현대인의 불안을 다각도에서 분석하려는 시도가 좋다.
심리학자도 아니고 사회학자도 아닌 천재 문장가의 `불안`
사회현상, 역사절 사실에 근거해서 펼치는 그의 논리는 감탄을 자아내. 불안 역시 결론은 `사랑`이다 부와 명예에 대한 갈망이 결국엔 불안을 만들어내고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타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라는. 여행도 만남도 건축도 사랑으로 결론짓는 그는 로맨티스트.
비평문을 쓰려고 산 책인데 재밌게 읽었당 역시 드 보통 근데 비평문 점수가 굴욕...수정본으로 만점을 따 자존심 회복하겠어.
나 이제 사회인이당 !! 불안의 무게는 그간 내가 느꼈던 것보다 점점 커질 것이야. 그치만 지금은 마냥 즐겁고 행복하당 재밌을 일을 시작하게됐어. 4월부터 반년이 넘게 받은 스트레스와 눈물을 보상받은 느낌이야.
정영목 아저씨는 정말 천재인 것 같다. 한국말로 봐도 길고 깊은 문장을 번역하다니......`키스할 때....`는 복잡해.
보고 바로 정영목 아닌 걸 알았다니깐, 김난주와 정영목은 최고야. 외국 서적은 번역가의 몫이 반은 되는 것 같다 책을 도중에 접으면 그 어떤 훌륭한 책도 의미가 없잖앙 쉽게 그리고 최대한 같게.
내 인생 목표 중 하나. 반드시 드 보통의 책을 원서로 읽으리다.그리고 언젠가 그를 만나 밤 새 수다를 떨겠다!!!!실망을 주는 법이 없는 내 사랑 드 보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