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국어 비문학 독해 교재에서
짧게 소개됐던 오리너구리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아이도 저도 오리너구리에 대한 지문을 읽고
정말 신기하다며 나중에 한 번 찾아보자고 해놓곤
새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미스터리 차일드 클럽>에서
오리너구리를 다루고 있어 너무 반갑더라고요. ^^
오리너구리는 알면 알수록 신기한 동물인데요.
알을 낳는데 부화하고 나면 젖을 먹여 키우고,
발에는 오리처럼 물갈퀴가 있고
얼핏 보면 새의 부리 같은 주둥이는
사실 말랑한 살로 이뤄져 있고,
어릴 땐 이빨이 있다가
다 자라면 오히려 이빨이 없어지고,
생식 기관과 배설 기관이 하나인
조류와 파충류의 특징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요.
비문학 독해 지문에서 미처 소개하지 않았던
더 많은 오리너구리의 특징이 소개돼 있어
오리너구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너구리는 알면 알수록 점점 더
미스터리한 동물이라는 걸 새삼 인정하게 되는 동물이랍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
이렇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동물들에 대해선
미처 몰랐던 색다른 정보를 알게 되기도 하고
오리너구리처럼 존재 자체가
신기한 동물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던
<미스터리 차일드 클럽> 01. 동물 편!을 만나봤는데요.
책을 덮자마자 아이가 외친 말은 역시나
“엄마 2권 언제 나와? 빨리 사줘!”였답니다. ^^
사실 2권도 이미 나온 것 같은데
저희 집 규칙대로 2권은 문제집을 다 풀거나
칭찬 스티커가 누적됐을 때 사주는 선물인 만큼
교재를 다 풀어갈 때 2권의 존재를 알려줄 계획이랍니다. ^^;
요즘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던
저희 큰아이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에
다시 불을 켜게 해준 <미스터리 차일드 클럽>
앞으로 시리즈 후속편이 쭉쭉~
나와 주길 고대하고 있을게요! ^^
-본 포스팅은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