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 한자 7급 2 - 한 번 봐도 두 번 외운 효과! 두뇌 자극 한자 책 바빠 급수 한자
김정미.강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번 봐도 두 번 외운 효과!

두뇌 자극 한자 책

쁜 초등학생을 위한

른 급수 한자 7급 2권

이지스 에듀


어느 덧 한 해의 절반에 해당하는

6월도 중순에 접어 들었네요!

모두들 계획하신 일 잘 진행하고 계신가요? ^^


저는 크게 만족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막내의 한자 학습은

더디지만 꾸준한 걸음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뭐 한자공부의 필요성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이들 언급되고 있죠. ^^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바로 실천!


물론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다면
엄마의 수고가 덜어질 수도 있겠지만

모든 학습을 사교육에 의존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또 어떤 사교육에 투자할 것인지

가성비도 따져보지 않을 수 없는 법!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적어도 한자교육만큼은

가정학습으로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


제가 한자학습을 시키는 건

오로지 우리말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단시간에 승부를 볼 생각이 없고,

한자 쓰기까지 정밀한 학습을

시킬 생각도 없기 때문에

가정학습으로 꾸준한 노출만 하면

충분하다 싶거든요. ^^


다만 '꾸준히'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가 관건이었는데

'꾸준히'가 세상 제일 어려운 엄마 입장에서

그나마 이렇게 유지를 할 수 있었던 건

이지스에듀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바빠공부단>에서 진행하는

공부단 참여 덕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처음 교재만 #내돈내산 장만을 하고 나니

공부단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완주만 하면

완주 선물로 교재를 제공하기 때문에

꾸준한 학습의 동기부여도 되고

가계 부담도 없으니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더라고요. ^^


지금 카페에서 7,8월 공부단을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확인해보셔요~~^^


저는 앞으로 6급 끝까지도 공부단 선발만 계속된다면

계속 이렇게 이어가 보려고요. ^^

바빠 급수 한자는 권당

하루에 2개의 한자를 중심으로 3페이지에 걸쳐 학습하고

총 25일치의 학습을 진행하면 되는데요.

5일에 한 번씩 주간학습 복습 코너가 등장하고,

맨 마지막에는 급수한자 시험 모의고사가 

2회 제공되기 때문에

주5일 본문 학습, 주말 복습, 

마지막 주 모의고사 연습!

이렇게 하면 한 달 안에도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는 분량이랍니다. 

저는 처음엔 방학 중에도 주2,3회를 목표로 학습을 시작했고,

1분기 동안 이 패턴을 유지하다가,

2분기 들어 조금씩 학습 분량을 늘려서

최근엔 주 4,5회 정도로 학습을 진행하게 됐답니다.

특히 바빠 급수한자가 마음에 들었던 건

제가 원하는대로 한자를 직접 써보는 분량은 많지 않고,

해당 한자가 들어간 어휘들을 학습하되,

같은 한자어를 뜻이나 음가, 예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물어봐서

자체적으로 반복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는 점이랍니다.

또 모의고사는 성취 정도와 답안지까지 함께 제공돼 있어서

저와 달리 급수한자 시험을 통해 점검을 하면서

학습을 시키고자 하시는 분들도 유용할 것 같더라고요.

다기오는 여름방학,

아이들 급수한자에 도전해보고자 하신다면

지금부터 슬슬 시동을 걸어 

학습을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죠? ^^

또 교재 말미에는 해당 급수에서 배운 한자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록 페이지도 제공되는데요.


저는 이 페이지들은 한 권 학습이 마무리된 후

따로 분리해서 투명 파일에 넣어

거실 식탁 주변에 비치해 두었답니다. ^^

오며가며 눈에 익히라고요. ^^


한 번 학습을 했다고 아이가 급수한자를

완벽하게 체득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7급 2권을 연속으로

학습 진행하고 나니

아이가 점점 우리말에서 한자들이 

얼마나 많이 포함돼 있는지,

한자를 어떻게 유추해서 

우리말 뜻을 짐작할 수 있는지는

확실히 조금씩 체득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


이렇게 가정에서도 꾸준한 한자학습을

부담없이 진행하고 싶으시다면,

또는 방학을 앞두고 단기간에

급수한자 시험을 통해

아이의 한자 공부를 시켜보고 싶으시다면

바빠 초등 급수 한자로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교재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이 시작되다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이 시작되다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 출판


부득이한 사정으로

8월 말까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유지해야 하는 요즘,

역시나 아직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엄마 입장에선 내 건강을 챙기는 일이

자꾸 후순위로 밀리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 저에게 또 한 번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이 책,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인데요.


지난 번 <맨발 걷기의 첫걸음>을 읽고

타고난 직업병의 영향으로

어렴풋이 좋은 건 알겠지만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어떻게 좋은 건지, 얼마나 좋은 건지

연구 실험 결과를 제시할 순 없나? 하는

궁금증이 저도 모르게 몽글몽글 피어올랐었는데요. ;;


아마도 저와 같은 의심쟁이들을 위해

후속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책은 총 2부로 구성돼 있는데요.

1부는 저와 같은 의심쟁이들을 위해

‘맨발 걷기’가 왜 건강에 좋은 건지를

여러 가지 논문이나 실험 사례들을 통해

최대한 설명하고 있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책의 초입부에 등장하는 땅 속의 ‘자유전자’들이

우리가 맨발로 ‘접지’하는 순간 우리 몸에 흘러들어

어떤 효과를 가져 오는지를 6가지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읽으면서 의심쟁이인 저조차도 충분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이더라고요. ^^

맨발걷기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2가지 핵심은 ‘지압이론’과 ‘접지 이론’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지압 이론은 한방 등에서도 꾸준히 얘기되고 있고,

기본적인 상식 수준으로 인정되고 있는데

접지 이론은 저는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됐는데요.

때문에 접지이론과 관련한

다양한 논문이나 실제 실험 사례들이

책 곳곳에 등장해

이것이 결코 허무맹랑한 소설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입증된 fact라는 사실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사족 : 2판 안쇄를 한다면, 64페이지 2번째 단락 2번째 줄,

“일시적인 해법에 불가한 것이다.”는

“일시적인 해법에 불과한 것이다.”로 수정해야겠더라고요;;)

하지만 맨발 걷기의 강력한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필수불가결한 부정적 사례를 통한

입증 사례라는 생각으로

소개하는 것임을 충분히 짐작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틱낫한 스님이나, 이어령 교수님을

굳이 언급하는 건

불필요한 논란이나,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역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


A의 긍정성을 드러내기 위해,

B의 부정성을 끌고 오는 건

현장 강연 등을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굳이 이런 부정적 접근이 아니더라도

맨발 걷기의 효과는

충분히 주목받을만한 요소가 많은 것 같거든요.

무엇보다 오늘날 가장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고령화와 저 출산!

이 두 가지에 모두 맨발 걷기가

좋은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는 사실만도

충분히 놀랍고 눈길이 가더라고요.


저자의 다년간에 걸친 맨발걷기 운동 활동 덕분에

다양한 실제 사례들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데

서평에서 개인의 사진 등을 노출해도 되는지

조심스러워 모두 공개하진 못하지만

구체적 사례들이 제시되고 있어

저자의 주장이 결코 가볍게 치부되지 않을 만큼

내용이 구체적이고,

사례 또한 다양해 놀라웠답니다.

또 수돗물을 틀어놓거나

샤워기 등을 받아놓은 물에 담그고

몸이나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접지효과가 있다는 내용도

무척이나 흥미로웠는데요.


책에서 소개하는 건강해지는 좋은 방법 중

실천을 하고 있는 게 거의 없는 제가

유일하게 잘하고 있는 일로

꼽을 수 있는 경우였는데요. ;;

설거지를 할 때 고무장갑을 끼면

답답하기도 하고,

얼마나 깨끗하게 씻겼는지

직접 손으로 확인이 안 되는 게 싫어

고무장갑을 여간한 경우가 아니면

끼지 않는 편인데

이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니!


심지어 수돗물로 접지가 된다는 사실에서 출발해

현대사회에서 대부분의 나라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평균수명이 더 긴 까닭을

설명할 수도 있을 거라는 주장 역시

무척 흥미롭고 참신해 눈길을 사로잡더라고요! ^^

그리고 또 하나 궁금했던 건

저자는 꾸준한 맨발걷기를 강조하는데

한겨울에도 해야 할까?

한겨울에 한다면 진짜 완전 맨발이어야 할까?

지난 번 책을 읽으면서

이런 의문이 들었었는데요.


이번 책을 통해

겨울도 예외가 없음을,

그리고 겨울철 맨발걷기를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를

조금 더 알 수 있었습니다.

2부는 저자의 다년간의 걸친

맨발걷기운동본부 활동 과정에서

다양한 실제 성공 사례들이

짧은 수기처럼 소개가 되고 있는데요.


앞부분엔 각종 암이나 심혈관 질환 사례 등

중증의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저는 오히려 이런 사례들보다

후반부의 현대인들이 지병처럼 여길 법한

일상 속 소소한 질병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어떻게 좋아졌는지를 소개하는 사례들이

더 와 닿더라고요.


왜냐하면 좀 더 나의 일 같고,

나의 가족에게 접목할 수 있는 일 같아

이런 심각하지 않은 질병 극복 사례들이

좀 더 맨발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싶다는

의지를 북돋아주었답니다. ^^


특히 고질적인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고,

저 자신이 갱년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입장이기도 하고,

어린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도 좋을지도 궁금했던 터라

이와 관련한 사례들이 더 눈에 쏙쏙 들어왔답니다.


이렇게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는

<맨발 걷기의 첫걸음>을 읽고도

저처럼 의심증이 많아 반신반의 하는 분들이 읽어본다면

다양한 실험 결과와 논문 등이 소개돼 있어

좀 더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저도 매일 매일 실천은 어렵더라도

이 좋은 날씨 아이들과 주말에라도

맨발걷기로 뒷산 산책하기를

우선 스타트라도 꼭~! 끊어보리라!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 ^^


-본 포스팅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2 - 원술, 황제가 된 남자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2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던 클래식 판타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2. 원술, 황제가 된 남자

글 단꿈아이 / 만화 스튜디오 담 / 단꿈아이 출판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1권을 만난 지도 벌써 두 달!

아이가 볼 책이지만 아이보다 은근히

엄마가 더 신간 나오길 기다리게 되는 시리즈였는데요.


드디어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2권이 출시됐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mEiJ5TlmcCQ

12권의 부제는 ‘원술, 황제가 된 남자’

12권의 예고편은 유튜브에서도 실감나게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12권은 유독 삼국지 주요 인물들의 개성을

한눈에 알아보기 좋은 에피소드였던 것 같아요. ^^

먼저 이야기의 시작은 조조가 황제의 조서를 앞세워

유비에게 원술을 처단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이야기가 시작되는 와중에도

깨알같이 ‘손 안 대고 코 푼다’는 속담의 뜻을

콕! 짚어주고 출발하는 센스!


이런 소소한 것들에도 어린이 눈높이와

부모돌의 니즈를 잘 반영해주니

설민석쌤의 시리즈를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좋아하는 거 아니겠어요? ^^


한편 유비는 조조의 계략임을 알고도

따르지 않을 수 없어 길을 떠나게 되는데요.

대신 장비가 남아 서주성을 지키기로 합니다.

길을 떠나면서도 유비는 장비에게

술을 마시지 말라고 거듭 당부를 남기는데요.

하지만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적중하는 법!

“딱~~ 한 잔 만!”을 외치던 장비는

또 술을 항아리 째 들이키던 장비는

여포의 기습에 술도 깨지 못하고

부하들에 번쩍 들려 가까스로 성을 빠져나오고 만답니다.


아이가 이쯤 읽더니 장비 캐릭터가 너무도 웃긴다며

깔깔깔 웃느라 정신이 없었는데요.

힘은 장사지만 충동적이고 다소 둔한 장비의 성격이

정말 여실히 잘 드러난 에피소드였던 것 같아요. ^^

한편, 원술을 치러 가려던 유비는

어처구니없는 장비 소식을 듣게 되지만

유비의 가족들조차 서주성에 둔 채

부하들에 의해 홀로 성을 빠져나와

유비를 찾아온 장비를 역시나

너무나도 유비답게 너그러이 용서해준답니다!


대신 유비는 조조가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골똘히 생각해본 후,

원술을 치러 가는 대신 조조에게

직접 찾아가보기로 하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원술은

손견의 아들이 맡긴 옥새를 내세워

스스로 황제가 되겠다고 선언하게 됩니다!


한편 조조를 찾아간 유비는

조조의 제안으로 조조, 여포와 손을 잡고

원술을 치러 가기로 합의하는데요.

바로 이 부분에서 조조의 지략이

제대로 드러나는데

이 부분은 아이 뿐 아니라 저 역시도

지략가 하면 조조가 대명사처럼 등장하는 이유를

무릎을 치며 공감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역시 조조가 지략이 뛰어나지만

덕장이진 않았다는 사실은

후반부 부하 하나의 목을 쳐서

속임수로 부하들의 사기를 북돋는 사건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되기도 하죠.)

한편, 조조와 유방, 그리고 여포의 그룹에

원술에게 옥새를 맡겼던 장본인,

손책까지 합류를 하게 되는데요.

천하제일의 영웅호걸들이 모두 모였으니

원술이 제아무리 철옹성 같은 요새에서 버틴다 해도

당해낼 재간이 없었겠죠? ^^

더구나 서주성 사건으로 앙금이

채 풀리지 않은 여포와 장비는

경쟁적으로 원술을 공략할 수밖에 없었을 테고요.

조조의 지략은 여기까지 내다보고 있었던 거 맞느냐며

아이도 저도 조조의 계략은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라며 감탄하기 바빴답니다.;;

결국 원술이 머물던 성은 함락되고

원술은 정신줄을 놓고

혼자서 줄행랑을 치고 맙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마지막 장면처럼 이야기 곳곳에서

실제 이 시대 이야기를 다룬 ‘삼국지연의’의

내용을 곳곳에 등장시켜

내용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뿐만이 아닙니다.

책 말미 부록에서는 이번 편과 관련 있는

실재하는 역사현장은 물론,

궁금해할법한 질문들을 골라 답변도 해주고

무엇보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과 <삼국지연의>의

내용을 비교해주는 부분이 등장해

어떤 부분을 생략하거나 줄이고,

어떤 부분을 상상의 나래를 펼쳐 추가했는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결정적으로 정사 삼국지와도

깔끔히 표로 정리해주니

더 할 나위 없이 좋더라고요.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6881459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깨알 같은 정보,

역사와 허구의 차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정리해 놓은 배려까지!


<삼국지>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이것저것 기웃거리지 마시고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으로

정주행 하시길 강!추!!합니다. ^^


-본 포스팅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빠 초등 영문법 5.6학년용 1 - 연필 잡고 쓰다 보면 기초 영문법이 끝난다 바빠 영문법
이정선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필 잡고 쓰다 보면

기초 영문법이 끝난다

바빠 초등 영문법 1

5.6학년용

이지스에듀 출판

아이들이 영어에 익숙하다 보니

영문법을 한국식으로 배우진 않았지만

우리말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듯

글과 말을 통해 영문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우리말 역시도

제가 아이들에게 맞춤법이나 바른 문장을 알려 줄 때

우리말 문법을 어느 정도 노출시키면서 알려줄 때

아이들이 한결 수월하게 받아들였던 경험이 있는 만큼

영문법도 그렇게 알려주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저희 집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후 영어를 접할 일이 없던

제가 압도적으로 가장 못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줄 능력이 못 되는 게 현실이죠. ;;

 

그래서 큰아이가 본격적으로 한국식 영문법을

배우기 전에 제가 먼저 영어에 대한 기억을

재소환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연한 기회에

바빠 영문법 시리즈를 만나보게 됐는데요.

 

일단 꾸준한 학습이 가장 어려운 엄마인지라

학습단 형태로 운영되는 시스템에

의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 참여를 하게 됐는데요.

 

5일 열흘 동안 한 권을 완북하는 일정으로

학습을 진행해보니

사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어느 정도 성실히 이수한

부모님 세대라면 이 정도 빠른 일정도

크게 무리가 아닐 것 같긴 하더라고요.

미루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


아이들에게 미루지 않는 꾸준한 학습을 강조하면서

저는 미루는 행태를 보여선 안 되겠단 생각에

나름 최선을 다해 학습 일정을 쫓아가 봤는데요.

 

학습을 진행하다 보니

왜 표지에서 외우지 않고 느끼며 배운다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한 유닛당 문법 설명은 1페이지!

그리고 나머지는

계속해서 조금씩 변형해가며

문장의 빈칸을 채워가는 방식으로

반복학습을 진행하며

영문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사실 저희 아이들만 봐도

어떤 교재를 보더라도 가장 중요한

개념설명 부분을 꼼꼼히 잘 안보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이렇게 문제 풀이 과정만으로도

반복학습이 철저하게 이뤄지는 구성은

정말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싶어요.

또 필요한 경우

제시된 문장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어볼 수 있도록 

mp3음원도 QR코드로 제공하고 있어

발음을 교정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


그리고 이렇게 반복학습이

한 유닛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후 학습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기 때문에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교재 말미에는 한 권에 녹아 있는

영문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이것만 봐도 1권에 대한 학습 내용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게 해놨고요.

 

학창시절 정말 기계처럼 외웠던

I, my, me, mine 같은 것들이

학습을 진행하면서 새록새록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도

무척이나 즐겁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고,

과거의 기억에 현재의 문법적 학습을 더하니

조금씩 아주 잊힌 줄 알았던

영문법 학습 내용이 떠오르기도 해서

앞으로 3권까지 학습을 꾸준히 진행하면

꽤나 많은 내용을 기억 너머에서 끄집어낼 수 있겠더라고요.

 

무엇보다 20년 이상 영어와 담 쌓고 지냈던 저조차도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게

반복적으로 학습을 진행하게 해주고

심지어 기초 어휘 스펠링까지

문장을 만들면서 반복적으로 쓰기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답니다.

 

영문법을 처음 접하는 초등 친구들도

아마 저처럼 부담 없이 영문법을

자연스럽게 쓰면서 익힐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본 포스팅은 직접 교재를 구매해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강 국사 1 정치편 - EBS 최태성 선생님 생강 시리즈
최태성 지음 / 스터디하우스 / 200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EBS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

만화로 쉽게 공부한다!

생한

의만화

국사 1. 정치편

글 최태성 / 그림 해뜰날 / 스터디하우스 출판


큰아이가 아직 어리긴 하지만

엄마의 개인적 선호에 의해

아이에게 꾸준히 단계적으로 한국사를

노출해주고 있는데요.


한국사 분량이 워낙 방대하기에

가늘고 길게, 꾸준히 노출을 해줘서

한국사가 탄탄한 배경지식으로

자리 잡아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국사 배경지식이 휘발성이 아닌

단단한 배경지식으로 자리 잡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수많은 암기과목들을

다양한 얼개로 엮어 장기기억으로 만들기

수월하다는 걸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특별히 한국사 노출을

안 해준 것 같아 조금 더 단계가 높은

한국사 정보로 한 번 더

노출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중이었는데요.


마침 우연한 기회에 색다른 학습만화를

접하게 돼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바로 <생강 국사 1. 정치편>인데요.


한국사 하면 떠오르는 1타 강사,

바로 최태성 선생님이

고교생들을 위해 만든 학습만화라고 해요!

학습만화는 초등학생만 보는 건 줄 알았는데

고교생을 위한 학습만화라니! 너무 참신하죠? ^^


<생강 국사>는 총 3권으로 구성돼 있다는데

저는 1권부터 만나 봤어요.

고교 참고서를 학습만화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만들어낸 책이라더니!

역시나 국사 교과서의 맨 앞에

항상 등장하곤 하는 역사의 의미부터

학습만화로 깔끔하게 정리를 해놓았답니다. ^^

저의 학창시절만 해도

역시는 마치 불변의 진리인 것처럼 배웠던 것 같은데

역사가의 관점이 개입돼 있다는 사실을

먼저 한 번 짚어주고

국사 공부를 시작하게 해준다는 건

굉장히 중요하고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아요. ^^

역사의 의미에 대해 짚어본 후

본격적으로 선사시대부터

우리의 역사를 훑어보는데요.


학습만화지만 초등학생이 아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요.

첫 페이지부터 시험을 잘 치기 위해서는

선사시대를 공부할 때는 유물사진들을

살펴봐야 한다는 점을 짚어주고 있답니다.


이렇게 표면적인 요소뿐만이 아니라.

저희 아이도 콕 집어 문제를 풀면서

헷갈리곤 했었다는 ‘세형동검’ 같은 청동기 유물이

철기시대 유물로 분류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콕 집어 설명해주고 있고요.


중국의 화폐인 명도전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다는 건

우리나라와 중국이 당시에도 교역을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는 점을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또 한 단원이 끝날 때면

그야말로 한 눈에 쏙~ 들어오게 잘 정리된

‘단원정리’ 파트가 등장하는데요.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태성 선생님 강의의 매력이 바로

정말 절묘한 판서로 일목요연하게

내용을 정리해주신다는 점이잖아요. ^^


그런데 그런 내용 정리를

굳이 내가 따라 적지 않아도 될 정도로

너무나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단원 정리’를 보니

이거 하나만으로도 <생강국사>의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뿐만 아니라 수능 기출문제도 실제로 보여주는데요.

단순히 기출문제만 제시하는 게 아니라

출제 의도와 정답을 찾아가는 방법,

오답을 피하는 방법 등 문제 풀이 과정을

동영상을 보지 않고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게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해주고 있다는 사실!


이 부분만 꼼꼼히 잘 읽고 소화를 해도

수능 기출문제를 풀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인 역사시대 이후

우리나라의 역사 흐름을 살펴보게 되는데요.

아이가 지난해에 다녀온 국립 김해 박물관에서 봤던

가야 토기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책이나 교재를 통해 가야에 대해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는데

<생강국사>에서 가야가 고구려, 백제, 신라와 같은

다른 삼국들과 다른 점을 명확히 설명해주고 있어

한결 이해가 잘 됐다고 얘길 하더라고요.

또 고려시대 무신정권에 대한 설명도

저희 아이 기준으론

무신정권이 들어선 후 몽골이 침입해오고

그래서 강화도로 수도를 옮겼다가

개경으로 환도를 하면서

무신정권은 끝나고 원 간섭기가 시작됐다는

사실 정도까지만 알고 있었는데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무신정권의 정치, 경제, 사회적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만화 한 컷에 정리를 해놓으니

아이나 저나 감탄을 쏟아낼 수밖에 없었답니다.


학습만화라고 가볍게 보지 않고,

내용 하나하나를 잘 머릿속에 정리할 수만 있다면

고교생들이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홍보 포인트가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물론, 이렇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사 내용들이 요약, 정리돼 있다 보니

저희 아이처럼 한국사 흐름을

어느 정도는 머리 속에 정리하고 있는 아이도

혼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요약정리 내용도 있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게 ‘고려와 조선시대의

지방 조직에 대한 비교표였는데요.

아이가 표를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해서

엄마가 좀 더 자세히 부연설명을 해줬답니다.

이처럼, <생강 한국사>는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보다는

한국사를 어느 정도 익힌

중고교생들이 읽어보기에 적절할 것 같아요. ^^

<생강 한국사> 2, 3권도 얼른 구매해뒀다가

아이가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사 시험을 치거나

혹시 아이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를 하려고 한다면

전체 흐름과 핵심 내용을 헌 번 훑으며

머리속을 정리하는 용도로 쓰면 딱 좋겠다 싶네요! ^^


특히 최태성 선생님의 인강을 들어봤던 저는

와우~ 최태성 선생님이 인강에서 강조하는

포인트, 포인트들이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학습만화에 녹아들어 있는 모습을 보니

진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절로 감탄사를 터뜨리게 되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지금까지 책이나 교재를 봐도

초등학생이라 미처 언급되지 않았던

여러 세부적인 정보들이나

해석 포인트들을 학습만화로 보여주고 있어

어렵지만 어렵지 않은 듯 느껴지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총평을 남겨 주었답니다. ^^


공부인 듯 공부 아닌 듯 공부 같은

묘한 매력의 <생강 한국사>!

다음 편도 얼른 만나보고 싶네요. ^^


-본 포스팅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