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수학 연산 초등 수학 6-1 (2024년용) 큐브 연산 수학 (2024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큐브 수학 연산

초등 수학 6-1

동아 출판


아이가 처음 집에서 가정학습을 시작했을 땐

교과 진도와 연산 진도를 같이 나가곤 했는데요.

그래서 연산 진도를 빨리 나가더라도

교과 진도가 마무리되지 않았으면

연산 교재를 잠시 쉬고 교과 진도에 전념했답니다.

아이가 워낙 연산 교재를 안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주변에서 워낙 연산 진도는

미리미리 쭉쭉 진행을 시켜놓는 게

아이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조언을

많이들 해주셔서 교과 진도는 제대로 못 나가도

연산 진도만큼은 꾸준히 진행하도록

독려를 하게 됐답니다.


겨울방학이 시작하면서부터

6-1 연산을 시작하려 했으나

역시나 앞서 진행하던 5-2

연산 교재가 마무리되지 않아 1월 중순에야

6-1 연산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5-2 연산 과정을 살펴보니

아직 분수의 나눗셈은

헷갈려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보완책이 필요하겠단 생각에

6-1 과정은 <큐브 수학 연산>으로

진행해보기로 했답니다.

왜냐하면 동아출판 교재들엔

무료 스마트러닝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전 과목 개념 강의를 들을 수 있거든요.


<큐브 수학 연산> 6-1은

총 6단원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와우~ 역시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목차만 봐도 짐작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도형과 나눗셈에 약한데

비와 비율은 처음 배우는 단원이니

거의 한 단원도 수월하게 넘어가기

쉽지 않은 단원들로 꽉 차 있네요. ;;

권장 학습 일정표대로 진행을 하면

하루에 4쪽씩 38일 동안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저희 아이는 그동안 워낙

‘연산은 하루 한 장’에 익숙했기도 하고,

어렵게 느끼기도 하는 터라

기존처럼 하루 2쪽씩이라도

꾸준히 학습을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

1단원은 분수의 나눗셈으로

‘자연수÷자연수’에서부터

‘대분수÷자연수’까지 학습을 진행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개념 미리보기’가 등장하는데요.

한 페이지를 할애해 큰 맥락의 개념들을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뿐만이 아니라 해당 페이지

상단 오른쪽의 QR코드를 통해

개념 설명 영상을 바로 시청할 수 있답니다.


선생님의 친절한 영상을 보고 나더니

아이도 개념이 한결 잘 ~

정리가 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동아출판의 스마트러닝 덕분에

또 한 고비를 넘기게 되네요. ^^


사실 아이가 지금까지 학습을 진행해오면서

혼자서 개념 파악을 하고 문제를 풀어왔던 터라

(물론 수학 관련 여러 책과 영상을 꾸준히 접해왔고

그 과정에서 아빠가 기본적인 개념 설명은 해줬고

문제집을 푸는 것만 혼자서 진행을 하고 있는 거죠.)

엄마가 따로 개념 설명을 해준 적이 없어서

나눗셈 파트가 헷갈린다는 말에

이제 와서 개념 설명을 하자니

수포자였던 엄마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혹시나 개념 설명을 잘못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요. ;;


사실 교과 교재에서 설명 영상을

볼 수 있는 경우는 요즘 흔한 것 같은데

연산 교재에서도 설명 영상을 볼 수 있는 교재는

저는 지금까지 만나본 적이 없는 터라

수알못 엄마 입장에선 너무나 고마운 구성이었답니다.^^

이렇게 개념 설명 페이지와

개념 설명 영상을 시청한 후

본격적인 문제풀이를 통해

개념을 바르게 이해했는지 점검하게 되는데요.


1회 ‘자연수÷자연수’를 예로

구체적인 구성 방식을 살펴보면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앞서

카드형식으로 해당 단원의

개념을 한 번 더 설명해주는데요.


나중에 교재를 다 풀고 나면

이 부분만 오려서 스케치북 같은 데 붙여

모아두어도 수학 개념 카드를

만들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


‘자연수÷자연수’ 부분은

아이도 크게 어려워하지 않고

수월하게 풀어내긴 했는데요.

암산을 하지 말라고 해도

자꾸만 암산으로 계산을 하거나

지레짐작으로 답을 찾다가 오답을 내는 건

언제쯤이나 고쳐지려는지 ㅜㅜ

이후 ‘분수÷자연수’, ‘대분수÷자연수’는

각각 2파트로 나눠서 더 촘촘히

학습을 진행하도록 구성돼 있더라고요.


뒷부분으로 넘어갈수록

계산상의 오류는 물론,

저희 아이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약분으로 마무리하지 않는 나쁜 습관이

더 빈번하게 드러나더라고요.


대분수를 기약분수로 바꾸는 건

분수 연산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수도 없이 말해줬는데

잔소리를 좀 한 날은 잘 하다가

며칠 잔소리를 안 하면

또 끝까지 점검을 안 하는 패턴이

여전히 반복돼 정말 답답한데요.


그나마 처음에 비하면 그 횟수가 줄었다는 데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아야 할지

더 많은 잔소리를 해야 할지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이네요. ㅜㅜ

이렇게 학습을 진행하고 나면

마무리로 전체 단원에 대한

테스트 페이지가 등장하는데요.

이 부분 역시, 앞서와 마찬가지로

같은 패턴의 오답들이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연산 문제야 다시 풀면

정답을 맞히는 건 당연하지만

처음부터 꼼꼼히 계산하라고

하루 학습 분량도 2장이 아니라

1장으로 줄여줬는데도 이 습관은

참 고쳐지질 않으니 답답하기만 한데

선배맘들에게 물어봐도

저희 아이처럼 타고나길 덜렁거리고

대충대충 보려는 습성을 지닌 아이들은

이런 패턴을 잘 고치기가 힘들고

중학교 가서 내신 시험에서 ‘앗 뜨거워라!’하고

뼈저리게 느껴봐야 고치게 된다는

절망적인 조언들이 대부분이라 ㅜㅜ

더 슬프기만 하네요. ㅜㅜ


연산 교재를 더 많이 풀리라는 조언도 들었지만

아이가 워낙 연산 교재를 안 좋아해서

한 학기 한 권 푸는 것도

온갖 실랑이를 한 끝에 푸는 형편이라

이제 고학년 반열에 들어서는 티를 내는지

슬슬 반항기가 발동하는 아이에게

지금까지보다 양을 더 늘려

문제집을 풀게 하는 건 시도도 못해보고 있고요.

혹시 자잘한 실수를 줄이는 획기적인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시면, 꼭 좀 조언 부탁드려요! ;;

어쨌거나 1월 중순에 시작했으나

설 연휴가 끼어 학습한 날이 얼마 안 돼

1단원 학습을 겨우 마무리했는데요.


2단원 ‘각기둥과 각뿔’도

원래 전개도에 또 약한 아이라

난관이 예상되긴 하지만,

개념 설명 영상을 꼼꼼히 챙겨보게 해서

또 한 고비 잘 넘겨봐야겠어요. ^^


저희처럼 아이가 집에서 혼자서 선행을 나가는 가정이라면,

특히 저처럼 엄마가 수알못이라

아이에게 개념 설명을 자칫 잘못할까 염려되는 가정이라면

연산교재에서도 개념설명 영상을 제공하는

<큐브 수학 연산>으로 학습 진행해보시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