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대한제국 100년 후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공감코리아 기획팀 지음 / 마리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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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11.11~12일 이틀 동안 대한민국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렸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는 선진국은 아니더라도 중진국에 들어섰다고 볼 수가 있다.
우리나라는 불과 20년 전만 해도 후진국이나 다름없었으며 다른 나라에서 물자지원과 식량공급을 받은 나라였다.
그런데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88올림픽을 시작으로 해서 2002월드컵과 G20을 통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사회가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우리가 다른 나라에 식량공급과 봉사를 다니는걸 보면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선진국으로 다가가기엔 너무나 많은 점이 부족하다.
과연 선진국으로 갈수 있는 바람직한 길이 어떤 것들이 있으며 나라가 할 일과 국민이 할 일 그리고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야 하겠다.
먼저 [100년 전 대한제국 100년 후 대한민국]이라는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에 우리의 옛 경제를 엿 볼 수 있는 바탕과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과 개선점을 찾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감 코리아에서 서울 G20 전상회의를 맞아 그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는 장을 마련했다고 한다.
2010년 한 달 동안 광화문 광장 해치마당에서 각계 20여분을 모시고 대한민국 선진화에 대해서 시민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나눈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한국의 대표 지성인 22여분들은 각기 다른 직업에 종사를 하고 있고 그 내용 또한 자신들의 관심이 가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독자들에게 선진화로 앞서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자세히 말해주고 있다.
특히 국제구호 활동가로 유면한 바람의 딸 한비야님의 글을 보면 참으로 가슴으로 와 닿는 이야기들이 많다.
한비야님은 우리나라가 더 멋진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간단히 얘기해서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고, 손으로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첫째 머리에 대한 설명으로 간단히 지도 이야기를 폈다.
단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세계지도를 머릿속에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를 알아야 세계가 돌아가는 상황을 알 수 있다는 전략이다.
둘째 가슴으로 대한 이야기는 가슴이 뛰는 일을 하라는 의미이다.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나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슴으로 다가가서 가슴이 느낄
수 있는 뿌듯함을 만끽하라는 뜻이다.
셋째는 손이다.
한손은 나를 위해 사용하되 다른 한손은 타인을 위해 사용하는 법이다.
타인을 위한 한 손은 그 사람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도 있고 행복을 줄 수도 있고 미래를 보여줄 수도 있는 소중한 행동이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움이 되는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먼저 선국진구에 앞서가기 이전에 자신을 다듬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기꺼이 나눠주는 사람이 되고 그것이 각자의 풍요로운 삶이 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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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함께 본 영화
곽건용 지음 / 포북(for book)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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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곽건용 목사님 책 [예수와 함께 본 영화]는 우리의 삶을 좀 더 인간적인 면에서 볼 수 있도록 영화의 줄거리를 토대로 주님의 음성과 예수의 가르침을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책이다. 평소에 그냥 넘어가 버렸던 영화의 한 장면이나 대사 한마디에 그 의미는 더 큰 의미를 가져다주는 메시지로 볼 수가 있다. 단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편하게 다가 갈수 있는 책이며 딱딱한 목사님의 설교보다는 이 책으로 인해 재미를 느끼고 삶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인생의 맛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지루하지도 않으면서 예전에 보아왔던 영화를 회상하면서 저자의 말처럼 ‘정말 그 영화가 그런 의미를 주는 장면이었구나...’라는 생각도 하고 또한 저자와 나의 보는 시각을 달리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수가 있다. [예수와 함께 본 영화]라고 해서 영화 자체가 다 기독교적이고 항상 예수나 주님, 또한 십자가가 나오는 영화들은 아니다. 장르도 다양하며 주님의 대항적인 면을 보여주는 영화도 실려 있다. 특히 나의 눈길을 끌었던 영화는 [마리포사]였다. 직접적으로 보지 못한 영화인데도 그 내용으로 그 진실을 볼 수 있었고 가슴이 얽메어 오게 만든 내용이다. 1930년 스페인의 한 시골에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나이가 많은 선생님이 계신다. 선생님은 어림 아이들에게 자연적임 문학을 현명하게 가르치셨는데 그 마을에서는 그 선생님이 ‘좌파’ 또는 ‘공산주의자’ 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마을 사람들은 선생님을 좋아하지 않았다. 선생님이 ‘몬초’라는 아이와 가까워지면서 둘은 자연스럽게 생님과 몬초가 함께한 시간이 많았고 몬초는 많은 것을 선생님으로부터 배운다. 어느날 내전에서 공화파가 패하자 이마을에 이념 탄압의 광풍이 불어오고 몬초 엄마는 공화파였던 남편을 입단속 시키고 좌파라고 의심받던 선생님은 군인들에 의해 트럭에 이끌려 잡혀가게 됩니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고 몬초네 엄마는 공화파 사람들을 보고 ‘빨갱이’ 또는 ‘무신론자’라고 그들을 욕하고 몬초의 엄마는 몬초와 남편에게 욕을 하라고 시킵니다. 어쩔수 없이 욕을 하는 아빠와 한참을 망설이다가 몬초는 욕을 하고 그 소리는 점점 더 크게 들리도록 힘껏 욕을 퍼 부었다. 그렇게 몬초는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욕을 하고 돌멩이질을 하면서 트럭을 쫒아가면서 몬초의 외침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볼수가 있다. 몬초는 “프로보시스! 틸로노린코!” 라고 외친다. 이 말은 선생님과 몬초와의 암호로서 선생님이 몬초에게 가르쳐준 나비와 새의 이름이었다. 비록 현실에 의해 욕을 하지만 몬초는 새와 나비의 외침으로 마음만은 그렇지 않다는 작은 몸무림이었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현실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이 영화를 보고 마태복음 제 2장에 보면 침상에 들려 온 중풍환자를 예수께서 고쳐주신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가 생각한 ‘현실’을 엿볼수 가 있는데 병자를 고치면서 예수는 “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 라고 말한다. 예수를 믿지 못하는 율법학자들은 하나님을 모독한다 여긴다. 예수는 말한다. 예수는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은 사람의 아들에게 있다”라고 말한다. 즉,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다고 선언하신 셈이다. 성경에는 하늘의 권한이 하나님에게 있다고 딱히 말은 하시지 않지만 ‘땅에서의 용서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라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영화를 통해 주님의 음성을 말씀하시는 곽건용 목사님의 에세이는 설교라는 답답함을 지워버리고 우리의 삶에 항상 주님이 함께 하심을 일깨워주고 즐거움을 준다. 목사님이 설명해주셨던 영화를 생각하면 항상 그 뒤에 따르는 성경말씀과 그 뒷 이야기가 내 기억속에 오해도록 남아 여운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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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전쟁 - 그들은 어떻게 시대의 주인이 되었는가?
뤄위밍 지음, 김영화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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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권력이 뭐 길래 피도 눈물도 없이 이렇게 잔인하다 말하는지 이 책으로 인해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물론 조선 시대 때를 거슬러 올라가면 권력을 위해 욕망이 만든 일이라 할 수 있는 일이란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건만...

중국의 역사는 또 조선과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책은 중국의 위대한 권력을 쟁탈하기 위해 형제를 죽이고 아버지를 죽이는 지금 이 시대에서는 감히 누가 저지를 수 없는 살 떨리는 살인이라 할 수가 있겠다.

그 중에서도 위대한 이름을 날린 11명의 인물들을 역사 속에서 꼽아 놓았다.

총 11편의 이야기로서 권력을 위해 최고지에 오를 수 있게 만든 배경과 그의 측근들 그리고 그 뒷받침한 모든 것들에 대해 중국 역사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었다.

조선시대 역사와는 사뭇 다른 중국 역사도 마찬가지로 권력에는 모두가 원하는 욕망이 자리 잡고 있었다.

내용 중에서는 일반적으로 상상조차 하지 못한 사건들도 많이 있었으며 역사서에의 잘못된 부분들도 이야기를 내 놓았는데 조금은 왜곡되어 있는 부분들도 읽을 수가 있었다.

숨 막히는 전쟁과 쿠데타로 그 시대의 배경을 엿볼 수가 있어서 참 좋았다.

인간이란 누구나 다 사회적 동물이기에 권력 앞에서는 정의와 도덕도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들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권력의 법칙을 보여주는 부분을 보고 과연 법칙이란게 존재하는지도 의심스러웠지만 책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면 다 나름대로의 법칙이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 하나는 천하를 움겨 쥔다 하더라도 언제 누구도 모르게 자신의 목숨을 앗아가기 위해 다른 세력들의 심신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고 안전부절할 것이며 태자를 책봉하는 일에서도 아들에게 목숨을 애걸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 무엇 하나 남부럽지 않을 수 있게 보일 수 있으나 사실은 마음은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지 않았나 싶다.

중국의 역사에서 권력을 빼앗기 위해 상당히 비상한 선비들이 많은 것으로 보이고 여자가 천하를 움켜지는 이야기부터 하루아침에 같은 씨가 아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가 세상을 지배하는 이야기들이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들이었다.

배신을 밥 먹듯이 하고 피를 보면서 욕망을 채우고 음모를 꿰어내어 상대를 죽이고 이런 사건들은 수시로 일어나고 있음을 알수가 있었다.

다소 아쉬운 점은 내용들 속에서의 한자들이 많이 나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았다.

그래서 인지 자꾸 반복해서 읽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중국의 역사를 또한번 실감나게 하는 그런 사건들이 나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책은 사실적인 이야기로 다루어졌으나 조금의 허구가 있다.

하지만 그 허구 중에서도 역사와 중요한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저자는 신중히 기술했다고 말한다.

손꼽히는 이들의 이야기는 과연 사라지지 않는 진정한 역사로 남아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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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방
윤선미 지음 / 초록물고기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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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방] 이야기는 서로 다른 성격과 다른 삶의 방식으로 한 집에서 살아가는 두 자매의 이야기이다. 얼핏 보면 평범하기 그지없지만 두 자매의 삶속에서는 그 사람의 진실과 삶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기쁨과 소중함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두 자매로 인해 다양한 인간들이 겪는 삶의 고통과 삶의 방식을 좀 더 솔직하고 진솔하게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언니와 동생이 번갈아 가면서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이야기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랑을 파헤치고 알아가면서 때로는 흥미진진하면서 때로는 애절하기만 하는 장편소설이다.
[언니 예희의 성격과 줄거리]
그녀의 나이 29에 이혼을 하고 딸과 함께 동생 민희의 집으로 잠시 거처를 마련하게 된다. 남편과 같이 살던 전셋집이 빠지면 전세금 반을 받고 작은 집을 얻어서 열심히 살아가려고 굳은 다짐으로 집을 나섰다. 하지만 전셋집은 빠지지 않고 딸과 동생을 위해 작은 만두집에 알바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다 주방장의 갑작스런 프로 포즈에 예희는 거절을 하고 자신이 이혼녀이며 애가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을 한다. 그렇게 주방장은 천천히 예희의 마음을 잡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지만 예희는 매번 거절을 하고 같이 술 한잔 하자는 주방장의 말에 예희와 함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게 된다. 그리고 집착까지 보이면서 예희에게 달라붙는 주방장에게 한마디 퍼 부으면서 포장마차를 나오려는 순간 주방장에게 강간을 당하려다가 이내 술기운에 그를 살인하게 된다. 그리고 예희는 그게 마치 꿈인 줄로만 알았던 사실들이 정나라게 들어나게 된다. 한편 예희를 좋아하는 남자가 하나 더 있었으니 그는 젊은 경찰이며 예희와의 결혼을 꿈꾼다. 그리고 예희의 살인을 숨겨주고 그 시체를 유기까지 하게 된다. 한편 이혼서류가 정리된 줄만 알았던 예희의 이혼은 아직 서류는 보류상태로 남편이 미루어온 사실을 알게 되고 남편은 다시 잘 해보자고 한다. 예희의 거절에 그 시어머니까지 동원해 예희에게 사정을 하지만 이내 답을 주지 않는 예희이다. 그는 많은 갈망을 했을 것이다. 살인자인 자신의 입장과 딸을 위해 다시 한 가정을 꾸려야 하는 생각과 자신을 위해 살인을 눈감아준 경찰에 대한 반감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결국 그 경찰은 예희를 위해 자신이 모든 독박을 디짚어 쓴채 자살로 결말이 지어지고 예희는 딸을 남편에게 맡기고 자신의 어머니의 집에 거주를 옮기게 된다. 사실 예희는 자살을 할려고 했지만 이내 동생의 수면제 복용으로 인해 미뤄지다 결국은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조금 생기기도 했다. 그녀의 삶 또한 자신의 어머니의 뒤를 똑같이 따라가고 있을 뿐이다.
[동생 민희의 성격과 줄거리]
전직 프로게이머인 민희는 자신의 작품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고 쉬는 도중에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 다름 아닌 자신의 작품을 수정하라고 한 기획사에서 민희의 실력을 인정해준 것이다. 그리고 민희의 환영회가 열리던 날 술을 거부하는 민희의 앞에 기획실장이 등장한다. 실장은 민희의 환영회에서 민희의 술을 다 받아주며 나름 가까운 상대가 되어가고 그날 민희가 술로 인해 화장실로 달려가자 바로 뒤로 기획실장님이 뒤따르며 그들의 사랑은 시작되어 진다. 한편 민희는 옛 사랑으로 인해 남자를 믿지도 않고 결혼에도 관심이 없는 사랑에는 냉전한 그이지만 실장님 앞에서는 유독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민희는 회사에 나와 일을 할려고 하는데 실장님의 출근을 보고 자신의 일기를 보고있는 실장님에 대한 분노가 쏟아지지만 이내 실장님의 입술과 손길로 인해 어느덧 다 잊어버리고 또 한번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면서 그들은 차츰 연인 아닌 연인으로 발전해간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옛 친구이자 결혼한 철웅에게서 이혼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놀란다. 그런데 그 이혼 사유가 아내를 사랑하지 않고 민희를 오래전부터 사랑해왔다는 말에 더 놀라고 만다. 긑내 철웅의 아내가 민희의 회사까지 찾아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실장님이 민희를 다른 눈으로 보며 자리를 떠난다. 민희와 실장은 점점 사이가 서늘해져만 가고 회사의 안내원 미스홍과의 사이를 점점 의심해 간다. 한 달 동안 밤샘을 하며 해왔던 작업이 마무리 되자 회사 직원들은 회식을 하러 술을 마시러 가고 민희는 얘기치 못한 얘기를 듣는다. 실장이란 사람 사실 사장이 찍어둔 사윗감으로 지질히 가난했지만 그 실력을 믿고 사장이 뒷받침을 해왔던 것이었다. 그제서야 모든 사실을 안 민희는 머리로는 그를 포기하려 하지만 마음과몸은 그리 순탄하게 따라주지 않는다. 그리고 실장의 아이를 임신한 민희는 아이를 지우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그동안 밀려왔던 잠을 자기 위해 수면제를 먹는다. 하지만 이내 실장과의 사랑이 눈에 보이고 잠이 오지 않자 이 약국 저 약국 돌아가면서 수면제와 그에 따른 약을 50알 먹고 이내 쓰러져서 응급실로 끌려오게 된다.

두 자매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자세가 다르지만 두 사람은 각자에게 있어 비슷한 무게의 고통과 비슷한 시기 죽음의 유혹을 걷게 된다. 민희는 시간을 이겨내고 차차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차차 성공을 밞아가고 있는 반면 예희는 자신속의 죄의식과 번민을 이기지 못하고 머리를 깎고 산으로 들어가게 된다. 세상은 공편해서 똑같이 분배되는 그 만큼의 고통을 뒤따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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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돌아온 소년 (반양장) - 6세 소년이 경험한 생생한 천국 체험 스토리
케빈 말라키.알렉스 말라키 지음, 유정희 옮김 / 크리스천석세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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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은 천국이 있다고 믿으십니까??
믿을 수 없다면 천국에 다녀온 알렉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6살의 한 소년이 아버지와 공원을 찾던 도중에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단지 부상이 아닌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온 그 소년은 헬리콥터로 인해 아동병원에 옮겨졌고 그 소년의 맥은 끈어 질 듯 말 듯 할 정도로 미세하게 뛰고 있을 뿐 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동생들이 병원에 와서도 그는 눈을 뜨지 못하고 지상과 천국을 오가고 있었습니다.
그의 집안은 기독교 집안이었고 그들을 위해 많은 교회 형제, 자매님들과 목사님, 그리고 그들을 모르는 이들이 함께 그 소년을 위해 중보 기도를 드리며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소년은 의식이 돌아왔고 목과 머리의 척추가 상당히 많이 휘어지는 바람에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전날 천사들이 그 소년에게 목뼈를 치료해주었고 그 소년은 수술 당일 날 전혀 수술을 하지 않은 채 목뼈가 원상복귀를 했습니다.
소년은 말합니다.
천사들을 봤으며 지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심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거짓을 말하는 게 아니라 진정 천국의 문을 봤다고 말하였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모든 게 다 사실이며 그 소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힘을 얻고 또한 많은 경험과 오직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라고 말합니다.
그 소년을 위해 한 교회에서는 밴을 마련하기 위해 헌금을 해서 그 소년에게 이곳저곳을 다닐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고 태풍으로 인해 망가진 집을 다시 만들어주기 위해 천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그 소년이 탈수 있는 자전거와 재활치료며 식사며 경제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에서도 그의 가족들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왔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사고로 인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더욱 커지고 성경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믿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도 그들은 하나님만을 섬기며 사랑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소년을 불쌍하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그건 그 소년이 바라는바가 아니며 단지 그 소년과 그의 가족들은 자신들의 있는 그대로를 책으로 썼으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알고 복음을 전하고 지금 행복을 느끼는 중입니다.
이 책을 읽는 내가 지금 흘린 눈물은 그 소년이 안타까워 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하나님의 위대한 힘이 놀랍고 그 소년의 의지와 가족들의 사랑에 감탄을 해서 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조그만 일에도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일이 있는데 잘 되지 않으면 화내고 짜증내고 원망을 합니다.
하지만 이젠 이 책을 읽는 순간 그런 원망 따윈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그 소년에 비하면 우리가 화내고 짜증내는 일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지금 현재 자신이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게 될꺼니까요
집이 있고 먹을 수 있고 두 발로 걸을 수 있고 보고 듣는 것 자체가 행복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이 책을 쓰신 그의 아버지와 그 소년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책에 포함되어 있는 DVD를 보면서 또 한번의 눈물을 흘렸지만 그 눈물 또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과 감동을 느끼기에 흘린 소중한 눈물임을 밝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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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1-01-14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