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소설 읽는 노인 열린책들 세계문학 23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정창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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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마지막 독서 :)

거대한 생명 속에 놓여진 작은 생명 인간
긴 밀림의 우기
하늘이 보이지 않는 원시림
동물들의 울음소리
사람들의 움직임
강물 흐르는 소리
그 사이로 파고드는 문명의 소리
화음과 불협화음
아마존의 원주민인 수아르족의 지혜

모든 국가가
모든 인종이
모든 인간이
함께 누려야 할
진정한 지구촌의 개념은
이 지구상에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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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7-01-15 16: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찾아와 제가 읽었던 책에 먼저 들어왔어요. 2016년의 마지막 독서로 선택하신 책에 울림이 상당하셨던거 같아요 ㅎ 저도 이 책을 읽을때 스토리가 흥미진진했지만 꽤 유쾌 할수만은 없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달팽이개미 2017-01-16 00:04   좋아요 0 | URL
해피북님께서도 만나셨다하니 괜스레 반가운 마음이 먼저 일어나네요 ㅎㅎ 환경을 다루는 소설을 평소에 잘 읽지 않는 터라 신선했었어요. 그 울림이 꽤나 유쾌하지 않았음에 저도 공감의 손 번쩍 들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