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이야기 창비세계문학 34
찰스 디킨스 지음, 성은애 옮김 / 창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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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당 2월 미션 완료!!

문체와 문장이 좀처럼 달라붙지 않았다. 중반을 넘어서면부터 스토리의 긴박감에 빠져들긴 했지만 제대로 음미하며 읽어내지 못한것 같아서 많이 아쉽다..

내가 꼽았던 4주 동안의 문장은,

<1주>
생각해보면 기막힌 일은, 모든 인간이 서로에게 심오한 비밀과 신비의 존재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이다.

저 하늘아래 매일매일, 이런 일도 가능하고, 또 다른 그런 일도 가능하고, 가능할뿐만 아니라 이루어지고, 보세요, 진짜로!

˝다시 살아나고 싶겠지요?˝ 그리고 오래된 대답. ˝잘 모르겠소.˝

<2주>
오는 길이 오래 걸리더라도 그건 오는 중이고 오고 있다는거야. 내 말은, 그건 결코 물러서거나 멈추지 않는다는 거야. 내 말은 그건 항상 전진하고 있다는 거야. 주변을 둘러보고 우리가 아는 모든 세상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봐. 우리가 아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생각해봐, 자끄의 무리들이 매시간 점점 확신에 차서 스스로에게 말하는 분노와 불만을 생각해봐. 이런 상태가 오래갈 수 있을까? 흠!

<3주>
우리가 행복 속에서 얼마나 강인한지, 그리고 그는 불행 속에서 얼마나 약한지를 기억해요!

무기는 제각각이었지만, 모두 배고픔과 복수심으로 똑같이 무장되어 있었다.

처음으로 박사는 이제 그가 겪은 고통이 힘이고 권력임을 느꼈다. ˝모두 좋은 결말을 위해 그랬던 거요,친구. 단지 낭비와 파멸은 아니었소.

<4주>
내가 하는 일은 이제까지 내가 한 어떤 것보다도 훨씬, 훨씬 더 훌륭한 일이다. 그리고 내가 취하러 가는 휴식은 내가 이제까지 알던 어떤 것보다도 훨씬, 훨씬 더 좋은 휴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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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3-01 07: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두도시이야기가 창비에서도 나오는군요.^^
달팽이개미님, 좋은하루되세요.^^

달팽이개미 2016-03-01 08:45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서니데이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6-03-02 18: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달팽이개미님, 좋은 저녁 되세요.
오늘도 퀴즈 준비합니다.

달팽이개미 2016-03-02 19:05   좋아요 1 | URL
맛저녁 드세요~^^

서니데이 2016-03-08 19: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달팽이개미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달팽이개미 2016-03-08 21:44   좋아요 1 | URL
좋은 밤 되세요~^^